청주 신형호 고가

청주 신형호 고가
청주 신형호 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청주 신형호 고가
한자	淸原 申鑅浩 古家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3길 9-8
지정번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8호
지정일	1985년 12월 28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청주 신형호 고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독립운동가 신형호(1902~1947)의 생가로, 1881년(고종18)에 건축되었다. 본래는 안채와 사랑채, 곡간채 등이 있었으나, 신형호의 부친 신정식(申正植)이 의병에게 숙식을 제공하였다는 이유로 일본군에 의해 훼손되고 현재는 안채만 남아있다. 안채는 앞면 5칸 측면 4칸의 ㄱ자형 건물로, 충청도 양반가의 전형이라 할 만한 건축물이다. 2칸의 대청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부엌과 마루가 딸린 안방과 웃방이 있으며, 왼쪽에는 부엌과 마루가 딸린 건너방이 있다.

신형호*는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령신씨(高靈申氏) 가문의 일원으로, 1919년 3･1운동 당시 경성중앙학교 재학생으로 서울에 있다가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청주로 귀향하였다. 이후 청주농업학교 기숙사에서 학생들과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중 체포되어 11월간의 옥고를 치룬 인물로, 이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애족장에 서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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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호의 또 다른 이름은 신영호(申榮浩)로,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에는 신영호로 등록되어 있다.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독립운동가였던 신형호(신영호, 1902-1947)이 태어난 곳이다.

신형호는 서울에서 유학중이던 1919년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고향인 청주로 돌아왔고, 청주에서 만세운동을 준비하던 중 체포되어 옥고를 치뤘다. 그는 미주 지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후원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애족장에 서훈되었다.

본래 사랑채, 곳간채 등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으나, 신형호의 아버지인 신정식(1868-?)이 의병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일본군에 의해 훼손되었다고 한다.

‘ㄱ’자형으로 된 안채는 1881년에 지어졌으며, 집의 좌우 끝에 작은 규모의 툇마루를 만들어 독립된 공간을 조성했다. 대청을 중심으로 향좌측에는 난방을 위한 함실을 설치하고 온돌방을 두었다. 반대편에는 부엌과 온돌방을 두었으며, 안마당 쪽으로 통행을 위한 좁은 쪽마루를 시설했다.

참고자료

• 청주신형호고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3213 -> 안채는 2칸 통칸으로 된 넓은 대청마루를 중심으로 우측에는 2칸의 안방을 들였는데 이 방에는 사분합 미닫이문을 달았고 이 방 뒷편에 다시 1칸의 좁은 툇마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방에서 앞으로 꺾이어서 3칸되는 넓은 부엌을 들였다. 또 대청의 좌측으로는 앞에 툇마루를 둔 1칸의 건넌방을 들였는데 아래는 온돌아궁이의 함실을 설치하고 위는 다락으로 꾸몄고 이어서 다시 1칸의 좁은 툇마루를 붙여 설치하였다. 안채의 공간 구성에서 좌·우 끝부분에 중앙 부분에 있는 넓은 대청공간과 구별되는 또 다른 독립된 좁은 툇마루를 만들어 이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꾸민 특징을 볼 수 있는 주택으로 주목되고 있다.
• 2020.10.13._신형호 고가 탐방, 꽃천지 가덕,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flowergadeok/222120556456 -> 최근 사진
• <참고>신정식, 한국역대인물종합정보시스템 http://people.aks.ac.kr/front/dirSer/exm/exmView.aks?exmId=EXM_SA_6JOc_1885_037104 -> 생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