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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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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5월 13일 (목) 01:29 판 (2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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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한자 完州 大覺寺 牧牛子修心訣
주소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로 678-238 (봉동읍, 대각사)
지정번호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39호
지정일 2016년 12월 9일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사찰본
수량/면적 1책
웹사이트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기존 국문

없음.

수정 국문

초고

『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은 고려시대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마음을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에 대해 9개의 조목으로 나누어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선문(禪門)에 입문한 초학자들을 위해 지어졌으며, 15세기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간행된 大藏經에 모두 수록될 정도로 중국과 일본에까지 널리 영향을 끼쳤다. ‘목우자’는 지눌의 호이고, ‘수심결’은 마음을 닦는 중요한 방법[要訣]이라는 뜻이다.

지눌은 8세의 어린 나이에 출가해 1182년 승과에 급제하였다. 당시는 교종과 선종의 대립이 극심한 때였고 사회적으로도 혼란한 시기였다. 그는 뜻을 같이 하는 10여 명의 승려들과 함께 1190년 영천 거조사(居祖寺)에 모여, 타락한 당시의 불교계를 비판하고, 명예와 이익을 버리고 산속에 들어가 수행에 힘쓰자고 결의하였다. 1205년부터 송광사에 머무르며 대중을 지도하였으며, 입적 후 국사로 추증되었다.

이 책이 저술된 시기는 지눌이 발문을 쓴 고려 희종 1년(1205)으로 추정되며, 고려 충렬왕 31년(1305) 경에 처음 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조선시대에 여러 차례 중간(重刊)되었으며, 세조 13년(1467)에는 불교 경전의 국역과 간행사업을 위해 설치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언해본이 간행되기도 하였다.

대각사에 소장된 『목우자수심결』은 1책으로 된 목판본으로, 세종 23년(1441) 경기도 윤필암(閏筆庵)에서 간행되었다는 기록[刊記]이 남아있는 기림사 소장본[보물 제959호]와 동일한 판본이다. 하지만, 대각사본은 지눌의 다른 저술인「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 합철(合綴)되어 있다는 점에서 기림사본과 차이가 있다.

지눌은 이 책에서 번뇌의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부처가 되는 길뿐이며, 부처가 되는 길을 본래부터 지닌 마음을 닦는 데에 있다고 하면서 선 수행의 요체인 ‘마음 닦음’에 대해 자신이 깨달은 사상의 핵심을 풀이해 놓았다. 그는 또한 이 책을 통해 세속화된 불교 이념의 폐단에 대한 선종과 교종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止揚)하고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했다.

1차 수정

『목우자수심결』은 고려시대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1205년에 지은 수행지침서이다. ‘목우자’는 지눌의 호이고, ‘수심결’은 ‘마음을 닦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 지눌은 번뇌의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부처가 되는 길뿐이며, 부처가 되는 길은 본래부터 지닌 마음을 닦는 데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선문(禪門)에 입문한 초학자들을 위해, ‘마음 닦음’에 대해 자신이 깨달은 사상의 핵심을 9개 조목의 문답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그는 또한 이 책을 통해 세속화된 불교 이념의 폐단에 대한 선종과 교종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하고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했다.

대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우자수심결』은 국내외에 동일본이 없는 희귀한 판본이다. 세종 23년(1441)에 간행된 기림사 소장본(보물 제959호)와 동일한 판본이지만, 지눌의 다른 저술인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 함께 묶여 있다는 점에서 기림사 소장본과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불서의 출판인쇄 상황과 조선시대 불교의 수행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자문의견

  1. 분야별 자문위원 1
    • 대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우자수심결』은 국내외에 동일본이 없는 희귀한 판본이다.
  2. 분야별 자문위원 2
    • 설명 앞에서는 동일한 판본이 없다고 하고서 다시 기림사 윤필암본과 동일한 본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모순되는 문장입니다. <계초심학인문>이 합철되어 있지만, 판본 자체는 동일한 판본이므로 ‘동일한 판본은 없다’는 표현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동일한 판본인데 기림사본은 보물이고, 대각사소장본은 유형문화재인 이유는 아마도 기림사본보다 간행된 연대가 내려오기 때문으로 생각되는데, 그런 설명이 없으면 동일본인데 하나는 보물이고 하나는 유형문화재인지 궁금증이 생길 것 같습니다.
  3. 읽기 쉬운 문안 자문위원
    • 이 책을 통해 세속화된 불교 이념의 폐단에 대한 -> 이 책을 통해 세속화된 불교 이념의 폐단을 바로잡고

2차 수정

『목우자수심결』은 고려시대의 승려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이 1205년에 지은 수행지침서이다. ‘목우자’는 지눌의 호이고, ‘수심결’은 ‘마음을 닦는 중요한 방법’이라는 뜻이다.

이 책에서 지눌은 번뇌의 고통을 벗어나는 길은 부처가 되는 길뿐이며, 부처가 되는 길은 본래부터 지닌 마음을 닦는 데에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선문(禪門)에 입문한 초학자들을 위해, ‘마음 닦음’에 대해 자신이 깨달은 사상의 핵심을 9개 조목의 문답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그는 또한 이 책을 통해 세속화된 불교 이념의 폐단을 바로잡고, 선종과 교종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하며,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했다.

대각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목우자수심결』은 세종 23년(1441)에 간행된 기림사 소장본(보물 제959호)과 동일한 판본이다. 그러나 지눌의 다른 저술인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 함께 묶여 있다는 점에서 기림사 소장본과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불서의 출판인쇄 상황과 조선시대 불교의 수행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문맥요소

N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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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_대각사_목우자수심결 Object 완주_대각사_목우자수심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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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눌 Actor 지눌(知訥,_115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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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자수심결_간행 Event 목우자수심결_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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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자수심결 신미 translator

참고자료

  • 2014년 제6차 동산문화재분과위원 회의록, 문화재청. → 牧牛子修心訣 은 고려 중엽의 불교 중흥자인 普照國師 知訥(1158∼1210)이 찬술한 禪 수행을 위한 필독서로,당시 세속화된 불교이념의 末弊的 현상에 대해 禪宗과 敎宗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하고 마음을 닦는 비결을 제시한 禪 理論書이다. 내용은 번뇌로 가득 차있는 이 세상에서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인간이 고행에서 벗어나는 길은 부처가 되는 길뿐이며,부처가 되는 길은 본래부터 지닌 마음을 닦는데 있고 그 마음을 닦는 방법에는 頓悟漸修와 定慧雙修의 방법이 있음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牧牛子修心訣 은 중국의 永樂北藏(續藏經),萬曆大藏經,龍藏(淸版大藏經),上海頻伽精舍版,卍續藏經을 비롯하여 일본의 黃檗版大藏經,大日本校訂大藏經,大正新修大藏經 등 15세기 이후 중국과 일본에서 간행된 大藏經에 모두 수록될 정도로 중국과 일본에까지 널리 영향을 끼쳤다.
  •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502390000 → 목우자수심결은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이 선문(禪門)에 입문한 초학자에게 선 수행의 요체가 될 핵심 내용을 저술한 지침서로 주요 내용은 정혜쌍수(定慧雙修)·돈오점수(頓悟漸修)를 주장한 것임. 찬술자 목우자는 보조국사 지눌(知訥, 1158~1210)의 자호로 평생을 선 수행에 전념하여 수행관을 이론화하였음. 「수심결」외에 지눌의 다른 저술인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 합철(合綴) 되었음. 말미에는 1205년(고려, 희종 1)에 지눌이 쓴 발문이 보이고 있어 이 책은 이 해에 저술된 것으로 보임. 본서의 끝에 1305년(고려, 충렬왕 31)에 도인 진경(眞冏)이 쓴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의 사후에 문인에 의해 고려시대에 처음으로 간행되었던 것으로 보임. 그 후 조선시대에 와서 1400년(정종 2) 지리산 덕기암(德奇庵)에서 1305년(고려, 충렬왕 31)에 간행된 판본을 저본으로 도인 지봉(志峯)의 주관 하에 신지(信智)가 중간(重刊) 하였음. 그 후에도 1441년(세종 23)에 경기도 윤필암(閏筆庵)과 1483년(성종 14)에 경상도 벽운사 등에서도 간행된 바 있으며, 특히 세조 때 신미(信眉)가 언해 한 번역본이 간경도감에서 간행되었음. 대각사 소장본은 윤필암 간기(刊記)가 있는 경주 기림사본과 동일한 판본임. 내용은 지눌의 선 수행관을 9조목으로 나누어 문답한 수행의 지침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음. 선 수행의 요체인 ‘마음을 닦음’을 제시하고 있는 선서(禪書)인데, 먼저 불성을 밝히고 다음에 영지(靈知)를 풀이하였으며, 이어서 ‘돈오점수’를 해석하고 후수문(後修門)에서 정혜 사상을 밝혀 놓고 있음.
  •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디지털완주문화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wanju.grandculture.net/wanju/toc/GC07000593 → ‘목우자수심결(牧牛子修心訣)’은 고려 선불교(禪佛敎)의 중흥자인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知訥)[1158~1210]이 찬술한 책이다. ‘목우자’는 지눌의 호이며, ‘수심결’이란 마음을 닦는 요결(要訣)이라는 의미이다.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은 1책이며, 목판본으로, 10행 16자이고, 무계선이다.『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은 마음을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 그 비결을 9조목으로 나누어 문답 형식으로 제시한 이론서다. 지눌은 이 책을 통해서 세속화된 불교 이념의 폐단에 대한 선종과 교종의 대립적인 입장을 지양(止揚)하고 인간의 참다운 모습을 밝히고자 했다.『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은 1988년 보물 제959호로 지정된 기림사본과 동일한 판본이다. 그러나 기림사본과는 달리 대각사본에는 계초심학인문(誡初心學人文)이 합철되어 있다. 그런 점에서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의 서지학적 가치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완주 대각사 목우자수심결』은 2016년 12월 9일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39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로 『기림사본 목우자수심결』은 경주 기림사 소조비로자나불(慶州 祇林寺 塑造毘盧舍那佛) 복장(腹藏)에서 나온 여러 전적 가운데 하나이다.
  • <참고>전북 완주군 대각사 목우자수심결 목판 복원, 목우 조정훈의 장경각서,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chojunghun54/222011071083 → 2020년 3월 31일 11장 복원 납품 기록 / 뉴스 및 관련 정보 추가 확인 안되어 언급하지 않음.
  • 목우자수심결(언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1_1&ccbaCpno=1121107700000 → 보물 제770호, 규장각소장본 / 규장각 소장본은 1467년(세조 13)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책이다. 당대의 명필(名筆)인 안혜(安惠) 등이 정성들여 써서 목판에 새긴 후 닥종이에 찍은 것으로, 크기는 세로 23.1㎝, 가로 17㎝이다. 간경도감의 성격 및 초기 훈민정음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 목우자수심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73128 → 성암 문고본에는 「계초심학인문」외에 「환산정응선사시몽산법어(皖山正凝禪師示蒙山法語)」·「동산숭장주송자행각법어(東山崇藏主送子行脚法語)」등이 합철되어 있다. 조선 전기에 지눌의 저술이 매우 중시되었으며, 당시 원나라의 선승인 몽산 덕이(德異, 1231~1298)의 저술도 함께 유포되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