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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704360000&pageNo=1_1_1_1, 안동 칩와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704360000&pageNo=1_1_1_1, 안동 칩와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안동 칩와당 고택
 
|대표명칭=안동 칩와당 고택
|영문명칭=Chibwadang Historic House, A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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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Chibwadang House, Andong
 
|한자=安東 蟄窩堂 古宅
 
|한자=安東 蟄窩堂 古宅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310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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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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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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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칩와당(蟄窩堂) 이장형(李長亨, 1597~1671)의 고택이다.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약 200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ref group="검토">이장형이 살았던 시기와 칩와당 고택이 건립된 시기가 서로 맞지 않음.</ref> 약 100년 전에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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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칩와당(蟄窩堂) 이장형(李長亨, 1597~1671)의 고택이다.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약 200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약 100년 전에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 집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ㄷ’자형 안채와 정면 6칸, 측면 1칸의 ‘一’자형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초 중수 시에 일부 변경이 되었다고는 하나 전체적인 평면구성과 구조양식, 수납공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곳곳의 쪽마루, 그리고 환기창 등은 19세기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집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ㄷ’자형 안채와 정면 6칸, 측면 1칸의 ‘一’자형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초 중수 시에 일부 변경이 되었다고는 하나 전체적인 평면구성과 구조양식, 수납공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곳곳의 쪽마루, 그리고 환기창 등은 19세기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칩와당은 이징(李澄)의 둘째아들 건(騫)의 증손으로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여 『동간세고(東澗世稿)』를 남겼다.  
 
칩와당은 이징(李澄)의 둘째아들 건(騫)의 증손으로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여 『동간세고(東澗世稿)』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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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group="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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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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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tomato">이장형이 살았던 시기와 칩와당 고택이 건립된 시기가 서로 맞지 않음.</font>
이 건물은 칩와당(蟄窩堂) 이장형(李長亨, 1597~1671)의 고택으로, 집의 이름은 그의 호를 따서 지었다. 병자호란 이후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사하지 않고 고향에 칩거하였기 때문에 호를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약 200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약 100년 전에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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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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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와당 고택은 조선 시대 때 칩와당 이장형(蟄窩堂 李長亨, 1597~1671)이 살던 집이다.  
  
이장형은 이황의 형인 이징(李澄)의 둘째아들 이건(李騫)의 증손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이홍중(李弘重)에게 수학하였다. 그는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여 『동간세고(東澗世稿)』라는 문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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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형은 이황(李滉, 1502~1570)의 형인 이징(李澄)의 4대손이다. 그는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였다.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만 있었기 때문에 호를 ‘움집에 숨다’는 뜻의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2020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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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언제 지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20세기 초에 손보고 고쳤다. 안채와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장을 설치하였다.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필요한 쪽마루와 환기창 등을 여러 곳에 둔 것이 독특하다.
이 집은 조선시대의 인물인 칩와당 이장형(蟄窩堂 李長亨, 1597~1671)의 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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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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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bwadang House, An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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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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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traditional Korean house was used as the residence of Yi Jang-hyeong (1597-1671, pen name: Chibwadang). He was a great writer and calligrapher and is said to have collected over ten thousand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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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unknown exactly when the house was first constructed, but it was reconstructed around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This house consists of a main quarters and a gate quarters. Though its original appearance was partly changed during the reconstruction, its overall layout and structure, as well as features such as storage spaces, narrow wooden verandas, and ventilation windows, demonstrate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private houses of the 19th century.
  
이장형은 이황(李滉, 1502~1570)의 형인 이징(李澄)의 4대손이다. 그는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였다.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 칩거하였기 때문에 호를 ‘움집에 숨다’는 뜻의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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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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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house was built for Yi Jang-hyeong (1597-1671) and named after his penname “Chibwadang,” referring to his life in seclusion at his hometown. Yi was a great-grandnephew of Yi Hwang (1502-1571), an eminent Korean philosopher and Confucian scholar. Yi Jang-hyeong was taught by Yi Hong-jung, a leader of the local civilian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 He was said to have possessed a great number of books, and was talented in writing and calligraphy. His works were later published and entitled the Collected Works of the Eastern Stream.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고, 20세기 초에 중수하였다. 안채와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장을 설치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곳곳에 쪽마루와 환기창 등을 둔 것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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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not clear when this house was built, but it underwent a repair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and gate quarters. Despite some alterations in the repair work, the house exhibits the characteristics of typical Korean traditional houses in the nineteenth century in its plan and structure, including a storeroom, narrow wooden-verandas and small windows for venti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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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설명문에서 “병자호란 이후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사하지 않고 고향에 칩거하였기 때문에 호를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무엇에 대한 의리를 말하는 걸까요? 명나라? 성리학? 일단 의리 부분은 생략하고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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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인 이장형과 이황의 관계만 부각시키고, 나머지 인물들은 생략했습니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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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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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조선시대의 인물인 칩와당 이장형(蟄窩堂 李長亨, 1597~1671)의 가옥이다.  
This traditional Korean house was used as the residence of Yi Jang-hyeong (1597-1671, pen name: Chibwadang). He was a great writer and calligrapher and is said to have collected over ten thousand books.
 
  
It is unknown exactly when the house was first constructed, but it was reconstructed around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This house consists of a main quarters and a gate quarters. Though its original appearance was partly changed during the reconstruction, its overall layout and structure, as well as features such as storage spaces, narrow wooden verandas, and ventilation windows, demonstrate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private houses of the 19th century.
+
이장형은 이황(李滉, 1502~1570)의 형인 이징(李澄)의 4대손이다. 그는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였다.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 칩거하였기 때문에 호를 ‘움집에 숨다’는 뜻의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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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고, 20세기 초에 중수하였다. 안채와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장을 설치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곳곳에 쪽마루와 환기창 등을 둔 것이 독특하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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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17 영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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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국문집필]]
 
[[분류:2020 국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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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2020년 9월 26일 (토) 05:23 판

안동 칩와당 고택
Chibwadang House, Andong
안동 칩와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칩와당 고택
영문명칭 Chibwadang House, Andong
한자 安東 蟄窩堂 古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310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436호
지정일 2003.04.14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안동 칩와당 고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2018

이 집은 칩와당(蟄窩堂) 이장형(李長亨, 1597~1671)의 고택이다.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약 200년 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약 100년 전에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 집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ㄷ’자형 안채와 정면 6칸, 측면 1칸의 ‘一’자형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다. 20세기 초 중수 시에 일부 변경이 되었다고는 하나 전체적인 평면구성과 구조양식, 수납공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곳곳의 쪽마루, 그리고 환기창 등은 19세기 주택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칩와당은 이징(李澄)의 둘째아들 건(騫)의 증손으로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여 『동간세고(東澗世稿)』를 남겼다.

  • 이장형이 살았던 시기와 칩와당 고택이 건립된 시기가 서로 맞지 않음.

2020

칩와당 고택은 조선 시대 때 칩와당 이장형(蟄窩堂 李長亨, 1597~1671)이 살던 집이다.

이장형은 이황(李滉, 1502~1570)의 형인 이징(李澄)의 4대손이다. 그는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였다.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만 있었기 때문에 호를 ‘움집에 숨다’는 뜻의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건물을 언제 지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20세기 초에 손보고 고쳤다. 안채와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장을 설치하였다.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필요한 쪽마루와 환기창 등을 여러 곳에 둔 것이 독특하다.

영문

Chibwadang House, Andong

2018

This traditional Korean house was used as the residence of Yi Jang-hyeong (1597-1671, pen name: Chibwadang). He was a great writer and calligrapher and is said to have collected over ten thousand books.

It is unknown exactly when the house was first constructed, but it was reconstructed around the turn of the 20th century. This house consists of a main quarters and a gate quarters. Though its original appearance was partly changed during the reconstruction, its overall layout and structure, as well as features such as storage spaces, narrow wooden verandas, and ventilation windows, demonstrate the typical characteristics of private houses of the 19th century.

2020

This house was built for Yi Jang-hyeong (1597-1671) and named after his penname “Chibwadang,” referring to his life in seclusion at his hometown. Yi was a great-grandnephew of Yi Hwang (1502-1571), an eminent Korean philosopher and Confucian scholar. Yi Jang-hyeong was taught by Yi Hong-jung, a leader of the local civilian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 He was said to have possessed a great number of books, and was talented in writing and calligraphy. His works were later published and entitled the Collected Works of the Eastern Stream.

It is not clear when this house was built, but it underwent a repair in the early twentieth century. The house consists of a women’s quarters and gate quarters. Despite some alterations in the repair work, the house exhibits the characteristics of typical Korean traditional houses in the nineteenth century in its plan and structure, including a storeroom, narrow wooden-verandas and small windows for ventilation.


  • 질문 - 설명문에서 “병자호란 이후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사하지 않고 고향에 칩거하였기 때문에 호를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무엇에 대한 의리를 말하는 걸까요? 명나라? 성리학? 일단 의리 부분은 생략하고 번역했습니다...
  • 건물주(?)인 이장형과 이황의 관계만 부각시키고, 나머지 인물들은 생략했습니다.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조선시대의 인물인 칩와당 이장형(蟄窩堂 李長亨, 1597~1671)의 가옥이다.

이장형은 이황(李滉, 1502~1570)의 형인 이징(李澄)의 4대손이다. 그는 만권의 서책을 소장하였다고 하며 문장과 글씨에 능하였다. 병자호란 이후 관직에 나가지 않고 고향에 칩거하였기 때문에 호를 ‘움집에 숨다’는 뜻의 ‘칩와당’이라고 하였다.

건물의 정확한 건립연대는 알 수 없고, 20세기 초에 중수하였다. 안채와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벽장을 설치하고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곳곳에 쪽마루와 환기창 등을 둔 것이 독특하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