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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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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6월 7일 (월) 10:23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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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in Dajeong-ri, Namhae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in Dajeong-ri, Namhae
한자 南海 多丁里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이동면 다정리 587-1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3호
지정일 1974년 2월 16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관리자 남해군
제작시기 고려시대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탑은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로, 탑파라고도 한다. 원래는 부처의 사리를 안치하기 위하여 흙이나 돌 등을 높게 쌓아올린 무덤으로, 모든 탑이 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다정리 삼층석탑은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가 이곳에 다천사라는 사찰을 세울 때 만들었다고 전하는데,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탑일 가능성이 크다. 조선 시대에 이르러 다천사와 용문사를 합치면서 이곳에는 탑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 탑은 현재 몸돌 2개, 지붕돌 2개, 머리 장식 일부가 남아 있으나, 본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고, 두툼한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이 있다. 2층 지붕돌 위에는 머리 장식의 일부인 구슬 모양의 재료가 남아 있다.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in Dajeong-ri, Namhae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According to a local story, this pagoda was built when the eminent monk Wonhyo (617-686) of the Silla kingdom (57 BCE-935 CE) founded a temple called Dacheonsa at this site. There is no information about the history of this temple, and the design of the pagoda suggests that it may date to the Goryeo period (918-1392).

Although it appears to be a two-story pagoda with two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it is presumed that it originally had a three-story structure.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roof stones feature three-tiered undersides. Atop the upper roof stone is the remaining part of a jewel-shaped decorative top.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다정리의 이 석탑은 신라의 고승 원효(617-686)가 이곳에 다천사라는 사찰을 세울 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천사의 내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탑의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탑일 가능성이 크다.

이 탑은 현재 몸돌 2개, 지붕돌 2개, 머리장식 일부만으로 이루어져 2층 석탑처럼 보이지만, 원래는 3층 석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몸돌의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으며,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2층 지붕돌 위에는 머리장식의 일부인 구슬 모양의 부재가 남아 있다.

문맥요소

Nodes

ID Class Label Description
남해_다정리_삼층석탑 Object 남해_다정리_삼층석탑
삼층석탑 Concept 삼층석탑
원효대사 Actor 원효대사(元曉大師,617~686)
다천사 Place 다천사
H38-0073-0000 Heritage (경상남도_유형문화재_제73호)_남해_다정리_삼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3호로 지정되어 있다.

Links

Source Target Relation
남해_다정리_삼층석탑 삼층석탑 type
남해_다정리_삼층석탑 원효대사 isRelatedTo
원효대사 다천사 isRelatedTo
남해_다정리_삼층석탑 H38-0073-0000 isDesignatedAs

참고자료

  • 남해 다정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2113800730000 →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다천사에 세웠던 석탑이라 한다. 절의 내력과 역사는 알 수 없고, 다만 다천사가 용문사에 편입될 당시 탑만이 원래의 절터에 남게 되었다고 전한다. 현재 탑신부(塔身部)의 몸돌 2개와 지붕돌 2개만 남아 2층탑의 모습이지만, 원래는 3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신의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이 보이고, 지붕돌 밑면에는 3단의 받침을 두었다. 꼭대기에는 3개의 보주(寶珠 : 작은 공모양장식)가 남아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완전한 모습은 아니지만 지붕돌이 두툼해지고 밑면의 받침이 3단인 점 등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 다정리 삼층석탑-경남 남해, 문화재의 향기, 다음 블로그, 2011.1.31. https://blog.daum.net/mallarme8906/82 → 탑 사진 매우 상세
  • 다정리 삼층석탑, 경남관광 길잡이 http://tour.gyeongnam.go.kr/board/view.gyeong?boardId=BBS_0002000&menuCd=DOM_000009403003000000&startPage=76&dataSid=2505505&categoryCode1=&categoryCode2=&categoryCode3=&searchType=DATA_TITLE&keyword= → 탑의 유래에 얽힌 이야기 한 토막. 원효대사가 신라 신문왕 때 이곳에 다천사라는 사찰을 창건하고 3층탑을 건립하였으나 다천사 보다 명지인 용문사가 있어서 사찰을 용문사에 합하고 탑만이 남게 되었다고 한다. 탑이 있다고 하여 다천마을을 "탑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탑 뒷편에는 절터로 보이는 곳에 석축이 약간 남아 있다. 탑이 있었던 들과 북쪽 등을 화정들 혹은 화정 등으로 부르는데, 이를 근거로 화정사지 터가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하기도 한다. 용문사와 합한 후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남아 있는 탑에 불공을 드렸다고 하며, 현재에도 간혹 신심깊은 불자들이 찾아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