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 동2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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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동포루와 봉돈 사이에 있다. 치성의 크기는 동1치보다 약간 작다. 치성 좌우는 성벽이 일직선을 이룬다. 치성 바깥은 지형이 크게 낮아지면서 큰 골짜기를 이루었다. 치성 좌우 성벽은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있다. 다만 동2치는 20세기에 들어와 상부가 무너져 내려서 1978년 화성 복원 때 새돌을 가져다 다시 축조했다. 그 때문에 좌우 성벽과 치성의 돌 색깔이 차이가 난다. 본래의 성돌은 약간 붉은 색을 띠고 크기도 크고 작은 것이 섞여 있는데 비해서 새로 쌓은 부분은 흰색에 돌 크기가 가지런하다. 본래의 성돌 중에는 돌을 뜨면서 정을 박은 흔적이 이빨 자국처럼 남은 것들이 있고 돌과 돌이 이를 물듯이 서로 맞물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연혁 - 1796년(정조20) 건립 / 1978년 복원
- 규모 - 길이 7.05m, 폭 5.2m, 높이 3.75m
- 구조 - 석조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화성 동편의 두 번째 치이다. 이 시설은 20세기에 들어와 대부분 무너졌다가 1979년에 복구되었다. 화성을 처음 쌓을 때 사용한 돌은 화성 가까운 곳의 산에서 돌을 채취했는데, 이 돌은 약간 붉은 색을 띤다. 복구할 때는 먼 곳에서 돌을 구해왔으며 밝은 흰색을 띤다. 이 시설에는 하부에 본래의 붉은 색 돌이 있고 상부 대부분은 흰색의 추가된 돌이 뚜렷하게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