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미황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 해남 미황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and Ten Underworld Kings in Myeongbujeon Hall of Mihwangsa Temple, Hae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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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 미황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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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해남 미황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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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문명칭 |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and Ten Underworld Kings in Myeongbujeon Hall of Mihwangsa Temple, Haenam |
| 한자 | 海南 美黃寺 冥府殿 木造 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 |
| 주소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미황사길 164 |
| 지정번호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4호 |
| 지정일 | 2015년 8월 6일 |
| 분류 | 유물/불교조각/목조/보살상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36구 |
| 웹사이트 | 해남 미황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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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해남 미황사 목조 지장보살 삼존상 및 시왕상은 명부전에 봉안되어 있다. 이들은 조선 후기에 제작한 지장보살상을 비롯하여 시왕, 판관, 녹사 등 36구의 조각상이다. 17세기 중엽에 만든 것으로 보인다. 1659년에 미황사가 대법당을 중수하고 사찰 불사를 크게 일으켰던 점으로 보아, 그즈음에 이 불상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1667년 운혜가 제작한 화순 쌍봉사의 목조 지장보살 삼존상과 크기는 물론 전체적인 비례, 얼굴 모습, 착의법과 옷 주름의 표현까지 닮아 있다. 본존인 지장보살상에는 뒤에 놓인 목조 광배(光背)*가 있는데, 조선 후기에는 대체로 광배를 두지 않고 후불탱**을 봉안하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특이한 모습이다. 17세기 중엽의 불상을 대표하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 광배(光背): 회화나 조각에서 인물의 성스러움을 드러내기 위하여 머리나 등 뒤에 광명을 표현한 둥근 빛
- 후불탱: 불상 뒤에 걸어 놓는 부처나 보살의 그림
영문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and Ten Underworld Kings in Myeongbujeon Hall of Mihwangsa Temple, Haenam
These 36 sculptures enshrined in Myeongbujeon Hall depict Ksitigarbha Bodhisattva, the Ten Underworld Kings, and their retinue. All of the statues are presumed to have been made in the mid-17th century, when the temple underwent a large-scale renovation.
In the center on the altar, there is a statue of Ksitigarbha,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who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On the wall behind Ksitigarbha is a wooden halo. This is an unusual feature, as a painting is typically hung behind the statues enshrined on the Buddhist altar.
To the left and right of Ksitigarbha, respectively, are Demon King Wudu, depicted wearing a king’s crown, and the sage monk Daoming, with a bald head. On either side of the altar are the statues of the Ten Underworld Kings who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ten child attendants, two judges, two officials, and two wrathful guardians.
영문 해설 내용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을 비롯하여 총 36구의 존상이 모셔져 있다. 미황사가 크게 중창되던 17세기 중엽에 모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가운데 불단 위에는 지장보살상이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다. 지장보살 뒤에는 목조 광배가 놓여 있다. 일반적으로 불단 뒤에는 해당 전각에 모셔진 부처나 보살을 그린 후불탱을 걸어두므로, 이는 매우 특이한 양식이다.
지장보살의 양옆에는 무독귀왕과 도명존자가 서 있다. 무독귀왕은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고, 도명존자는 민머리이다. 삼존상의 좌우에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시왕상과 동자상, 판관상, 녹사상, 인왕상이 좌우로 배치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