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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정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10월 9일 (목) 00:0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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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서두성 편집국장

학습 주제

서두성의 생애와 해방 후, 호남신문, 전남일보, 전남매일신문 등의 언론사에서 펼친 그의 언론 활동과 언론관을 살펴봅니다.


이야기

1907년 화순에서 태어난 서두성은 숭일중학교를 다니다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외국어학교 전문부 불문과를 졸업했습니다. 이듬해 연예통신 기자가 되어 활자와 현장을 익혔으며 잠시 쇼치쿠 영화사에서 조감독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조선인으로서 그는 타고르의 '동방의 등불’에 깊이 공명했습니다. 그 구절은 조국을 향한 마음을 다잡는 그의 서가가 되었습니다. 서두성은 수필집 ‘시대보행’,'생활염불’을 통해 사유를 정리했고 '순풍에 돛을 달고’라는 대중가요의 가사를 작사하기도 했습니다.

해방후, 서두성은 호남신문과 전남일보의 편집국장, 전남매일신문의 주필 등 여러 위치에서 언론인의 책임을 다했습니다. "언론은 정치의 도구가 아니라 사회개혁의 내연기관"이라는 신념으로 사설을 쓰며 낡은 관행을 걷어내려 노력했습니다.

1965년 10월. 58세로 생을 마감한 그의 장례식은 전라남도언론인장으로 치러졌고 많은 동료와 시민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추모했습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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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광주일백년 언론인 서두성
해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남매일신문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49323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