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M005
시간을 넘어 진실을 찾아서 》 계엄군의 전남도청 진압
스토리 내러티브
1980년 5월 27일, 광주의 옛 전남도청은 마지막 항전의 중심지였다. 이곳에서 시민군은 신군부의 상무충정작전에 맞서 싸웠다. 신군부는 5월 25일 작전을 계획하고, 27일에 잔인한 진압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목숨을 잃었고, 그중에는 박용준과 윤상원 같은 인물도 있었다. 이들은 각각 옛 광주 YWCA회관과 전남도청 민원실에서 최후를 맞았다.
시민군은 윤상원과 같은 용감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들은 헬기사격의 공포 속에서도 끝까지 저항하며, 전일빌딩(지금의 전일빌딩245)과 옛 광주 YWCA회관에서 치열하게 싸웠다.
헬기사격 사건은 조비오 신부의 목격담으로 더욱 알려졌다. 그는 헬기사격을 증언하며 진실을 밝히려 노력했다. 전일빌딩에서 발견된 탄흔 245개는 헬기사격의 명백한 증거가 되었다. 전두환은 조비오 신부를 깎아내려 명예훼손죄로 법정에 섰고,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 모든 사건들은 광주의 중심지였던 여러 장소에서 벌어졌다. 시민군의 저항과 신군부의 진압작전은 잔인하고 비극적이었지만, 그들의 희생은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다. 옛 광주 YWCA회관, 옛 전남도청, 전일빌딩은 모두 이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었으며, 그곳에서의 기억은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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