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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광주 버스

학습 주제

5.18민주화운동 당시 금남로 차량 시위와 광전교통 기사들의 참여를 통해 버스와 운수 노동자의 역할을 살펴봅니다. 민주기사코스와 버스 518번 등 노선에 담긴 민주화 운동의 기억을 이해합니다. 금호고속과 유스퀘어를 중심으로 광주 교통사가 도시 역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배워봅니다.

이야기

1980년 5월, 광주는 민주주의를 향한 커다란 물결을 일으켰다. 5.18민주화운동의 중심지 금남로에서 광주시민들은 군사정권에 맞서 싸웠고, 그 역사적 순간에 광주 버스들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광전교통과 같은 운수 회사 소속 기사들은 목숨을 걸고 5.18민주화운동 차량 시위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키웠다. 이들의 용기를 기리고자 시민들은 당시 버스들이 다녔던 길을 상징적으로 민주기사코스라고 불렀다.

이후 광주 버스 노선에는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겼다. 버스 518번은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징적인 노선이다. 버스 419번과 버스 228번처럼, 전국적인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기리는 노선도 광주 거리를 함께 달리고 있다.

현재 금호고속은 과거 여러 운수 회사를 통합하며 성장한 광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유스퀘어와 같은 대형 터미널을 관리하며 현대 광주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의 버스들은 단순히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수단이 아니라, 도시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역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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