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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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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_로터리|광주역 로터리]], [[백운동_로터리|백운동 로터리]], [[장동_로터리|장동 로터리]]는 광주의 대표적 교차로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도시와 사회 변화를 보여주는 현장이다. [[광주역_로터리]]는 [[광주역_광장]]과 맞닿은 지점으로, [[5.18민주화운동|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의 최초 총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이곳의 [[광주역_로터리_교통섬]]은 방어와 집결의 공간으로 기능했으며, 현재는 광주폴리 작품 [[혁명의_교차로]]가 설치되어 민주화의 기억과 시민정신을 환기하는 공공공간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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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백운동_로터리]]는 한때 [[백운고가]]와 함께 광주 진·출입의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 자리했으나, 고가 철거 후 [[백운고가_지하도로]]와 [[도시철도_2호선]] 건설이 이어지며 새로운 교통축으로 재편되었다. 특히 [[도시재생_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인근 [[무등시장]]과 [[푸른길공원]]을 연계한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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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백운동_로터리|백운동 로터리]]는 한때 [[백운고가]]와 함께 광주 진·출입의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 자리했으나, 고가 철거 후 [[백운고가_지하도로|백운고가 지하도로]]와 [[도시철도_2호선|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이어지며 새로운 교통축으로 재편되었다. 특히 [[도시재생_뉴딜사업|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인근 [[무등시장]]과 [[푸른길공원]]을 연계한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동구의 [[장동_로터리]]는 [[도류식_교차로]] 유형의 교차로로,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2000년 설치된 절구형 분수대 《풍요》는 생산과 기원의 의미를 담아 지역민들의 소망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으며, 이어 [[광주폴리1]]의 작품 [[소통의_오두막]]이 들어서며 공공예술을 통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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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장동_로터리|장동 로터리]]는 [[도류식_교차로|도류식 교차로]] 유형의 교차로로,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2000년 설치된 절구형 분수대 《풍요》는 생산과 기원의 의미를 담아 지역민들의 소망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으며, 이어 [[광주폴리1]]의 작품 [[소통의_오두막|소통의 오두막]]이 들어서며 공공예술을 통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세 로터리는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민주화의 항쟁, 도시의 변화, 시민의 소통을 아우르는 광주의 상징적 무대로 기억되고 있다.
 
세 로터리는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민주화의 항쟁, 도시의 변화, 시민의 소통을 아우르는 광주의 상징적 무대로 기억되고 있다.

2025년 11월 25일 (화) 15:31 기준 최신판


도시의 교차로, 광주의 세 로터리

이야기

광주역 로터리, 백운동 로터리, 장동 로터리는 광주의 대표적 교차로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도시와 사회 변화를 보여주는 현장이다. 광주역 로터리광주역 광장과 맞닿은 지점으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의 최초 총격전이 벌어진 곳이다. 이곳의 광주역 로터리 교통섬은 방어와 집결의 공간으로 기능했으며, 현재는 광주폴리 작품 혁명의 교차로가 설치되어 민주화의 기억과 시민정신을 환기하는 공공공간으로 활용된다.

남구의 백운동 로터리는 한때 백운고가와 함께 광주 진·출입의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 자리했으나, 고가 철거 후 백운고가 지하도로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이어지며 새로운 교통축으로 재편되었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인근 무등시장푸른길공원을 연계한 청년 창업 특화거리 조성 등 도시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동구의 장동 로터리도류식 교차로 유형의 교차로로, 예술과 일상의 접점을 보여주는 장소이다. 2000년 설치된 절구형 분수대 《풍요》는 생산과 기원의 의미를 담아 지역민들의 소망이 모이는 장소가 되었으며, 이어 광주폴리1의 작품 소통의 오두막이 들어서며 공공예술을 통한 열린 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세 로터리는 단순한 교통 시설을 넘어, 민주화의 항쟁, 도시의 변화, 시민의 소통을 아우르는 광주의 상징적 무대로 기억되고 있다.

스토리 그래프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