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조규일

기본 정보

보성군립미술관장을 역임한 작고 서양화가.
전라남도 보성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수학하고, 광주동성중과 광주상고 등에서 미술 교사로 재직했으며, 1990년부터 전업 작가로 나서 2024년 작고할 때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59년 제8회 국전에 ‘웅뎅이’로 입선한 뒤 10회 입선했다. 제26회 국전에서 ‘정(鼎)’, 제28회 국전에서 ‘솥 도매상’이란 작품으로 특선, 국전 추천작가 지정을 받았다. 이후 전남도전 수석 특선, 1969년 제 6회 목우회 공모전 JP상 수상, 전남도미술전람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1978년 프랑스 르싸롱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를 비롯해 1983년 이후 여러 차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에 초대되었으며 KBS-TV미술관 방영, 전라남도 문화상, 오지호미술상,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을 지냈다.
1958년 진도에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조규일 작품전(남도예술회관), LA 모던아트 갤러리 개인전, 서울 롯데미술관 초대전, 미국 동일당 미술관 초대전, 롯데미술관 초대전, 프랑스 쇼몽시 초대전, 소련기행 스케치전 등 수 회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가졌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전라남도옥과미술관, 전남도청, 광주광역시청,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광양시청, 서울 남도학숙, 기아자동차, 제일은행 본점, 동신대학교 미술관 등 각 곳에 소장돼 있다.

조선대 미술학부 스승이었던 오지호 화백의 제자이다. 인상주의 바탕의 색채화가 오지호의 정신과 예술적 철학을 따르려고 노력했으며 ‘백제의 백성’이란 뜻의 ‘백민(百民)’이란 아호도 오지호 화백으로부터 받았다.
슬하에 조현, 조솔, 조미나 등 2남 1녀를 두었다. 미술 작업을 하는 자녀들과 함께 2016년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초대로 ‘빛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찾은 예술가 백민 조규일 예가’라는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장남 조현은 화가이자 백민미술관 관장이고, 차남 조솔과 며느리 박민광 부부는 러시아 레핀미술학교를 유학한 뒤 광주에서 조각가로 활동 중이다.

조규일은 자신의 전 재산과 모든 작품을 보성군에 기증, 국내 최초의 군립미술관인 백민미술관을 설립해 관장을 역임하면서 동부지역 문화센터로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Type	Resource	Title/Index	URL
간행물	백민 조규일 작품집 1, 2	해광기획(2004, 2008)
웹리소스	문화통	원로 서양화가 조규일 선생 별세(지형원 기자, 2024-05-30)	http://m.mtong.kr/article.php?aid=171703537219487008
웹리소스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	빛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찾은 예술가 백민 조규일 예가	https://artmuse.gwangju.go.kr/pj/pjExhibit.php?pageID=engha0101000000&action=view&eSeq=448
웹리소스	전남일보	조규일 백민미술관 설립 관장 '자랑스런 박물관인상'(박성원 기자, 2015-05-18)	http://www.jnilbo.com/46931026267
웹리소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보성군립 백민미술관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9329

Source	Target	Remark(Note)
조규일	오지호	조규일은 오지호 화백의 제자이다.
조규일	백민미술관	조규일은 보성군립 백민미술관을 설립했다.
조규일	조선대학교	조규일은 조선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조규일	광주상고	조규일은 광주상고 교사를 역임했다.
조현	조규일	조현 백민미술관장은 조규일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