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도시

오월의 도시

기본 정보

소설가 홍인표가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쓴 중편 소설이다.
「오월의 도시」는 홍인표가 광주교도소에서 교정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5.18민주화운동을 목격하였고 그 사실을 바탕으로 쓴 중편 소설이다. 1982년에 습작으로 써 놓았으며 1988년 국회 5.18민주화운동 진상조사특별위원회가 광주교도소로 조사를 나왔을 때 국회위원들 앞에서 작가가 진술하였던 내용이다. 이후 2004년에 작품으로 발표되었다.

홍인표(1946~)는 전라남도 장흥 출신의 소설가이다. 1977년 광주교도소에서 교정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소설을 발표했다. 1989년 장편소설 『하얀 집의 왕』으로 등단하였다.
작품

「탈옥기」, 「부활의 도시」, 「어둠의 물결」(1990) 『별빛 속에 감추어둔 사랑』(2000) 「출소」(2001) 『기다리는 사람들』(2002) 『형사와 전과자』, 『뱁새 떼 둥지 찾기』(2003)

광주교도소 보안과에서 근무하는 정현은 교도관이다. 1980년, 정현은 광주 시내와 교도소 안밖에서 여러 사건을 목격한다. 특전사 군인들의 잔인한 진압, 시민들의 봉기와 사망, 시민군과 특전사의 교전, 시위대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주는 광주 시민, 헬리콥터의 광주 시내 선무 방송, 시체를 운반하는 군인 덤프트럭, 교도소 내의 암매장, 특전사의 시민군 저격, 합동 수사 요원의 시민 고문, 헬리콥터의 실탄 수송, 그리고 5월 27일 도청 진압 후 군인들의 이동과 부대 배치 등이 그것이다. 정현은 교도관 신분으로 자신이 목격한 것을 외부에 알리거나 제보하지 못하지만 마음 속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작중 인물 정현은 작가 홍인표를 대변하는 인물이다. 홍인표는 자신이 직접 목격하고 겪은 5.18민주화운동 때의 여러 상황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오월의 도시」는 작중 인물이 경험하고 목격한 상황을 대화체 형식을 빌어 그대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르포문학의 성격을 띈다.
시민군이나 일반 시민이 아닌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5.18민주화운동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기록했으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이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규정하는 데 기초 사료로 가치를 지니는 작품이 되었다.

Type	Resource	Title/Index	URL
웹리소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오월의 도시	http://aks.ai/GC60005206

Source	Target	Remark(Note)
오월의 도시	홍인표	오월의 도시의 작가는 홍인표다
홍인표	광주교도소	홍인표는 광주교도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다
홍인표	하얀 집의 왕	홍인표는 소설 하얀 집의 왕으로 등단했다
오월의 도시	5.18민주화운동	오월의 도시는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쓴 소설이다
오월의 도시	르포문학	오월의 도시는 르포문학의 성격을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