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라
기본 정보
| 이름 | 분노하라 |
|---|---|
| 제작자명 | 최요안 |
| 종류 | 그림 |
정의 및 개요
특징
<분노하라> 작가노트
개인은 사회를 이루고 국가를 형성하는 가장 최소한의 단위. 국가가 있어서 개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있기에 국가가 존재하는 것. 따라서 국가는 개인의 자유와 행복의 증진을 위해 봉사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그것이 곧 국가의 목적이며 존재의 이유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의 모든 인류사의 비극은 대체로 기득권을 쥔 특정 소수집단이 권력을 사유화하고 개인을 집단에 예속화하면서부터 시작된다. 한 줌도 안 되는 인간들의 사적 욕망으로 인해 역사가 뒤틀리고, 국민의 삶이 나락으로 떨어지며,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이 전쟁과 환란의 거대한 수레바퀴에 휘말려 이슬처럼 사라져간다.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개인의 삶과 운명이 타자에 의해 저당 잡혀있는 이 부조리한 현실. 누가 국가를 사칭하여 우리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는가? 누가 전체의 이익을 빙자하여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가? 누가 우리의 삶을 기만하고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조롱 하는가? 끝없는 거짓말로 불안과 공포를 생산해내는 악랄한 정치와 인간과 자연을 통째로 집어삼키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탐욕스런 자본, 사람과 사람을 갈라놓고 증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종교와 각종 이데올로기, 그리고 그것에 굴복하고 동조하는 우리들 자신의 어리석음과 이기심, 비겁함과 나약함까지... 결국 그 모든 것들이 과거의 망령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이 시대 안에 보이지 않는 하나의 거대한 괴물을 만들어낸다. 본 작업들은 우리 안에 어슬렁거리는 괴물―국가주의와 전체주의―에 대한 포토몽타주이자 현실의 조각들을 이어붙인 세월의 기록이며 ‘우리를 낳고, 우리가 만들어낸’이 세계에 대한 어두운 자화상이다.
의미관계망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Index | URL |
|---|---|---|---|
| 웹리소스 | seoul art guide | 제15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5> | https://www.daljin.com/display/D031617 |
Contextual Relations
| Source | Target | Relation | Attribute | Remark(Note) |
|---|---|---|---|---|
| 분노하라 | 최요안 | 분노하라는 최요안 작가의 작품이다 | ||
| 분노하라 | 꼴라주 | 분노하라는 꼴라주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