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023-10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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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 운동-학교교육과정연계 》우리는 폭도가 아닙니다

Story

  • 1980년 5월 22일

아침부터 도청 광장과 금남로에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전쟁터와 같은 이곳에 광주 사람들은 서로를 위했습니다.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쌀을 모아 광주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또, 적십자병원 헌혈차와 시위대 지프가 돌아다니며 헌혈(5.18민주화운동_헌혈운동)을 호소합니다. 이미 너무나 많은 광주 시민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병원은 더 이상 환자에게 필요한 혈액이 없었어요. 전남도청 광장(옛_전남도청)에는 희생당한 시민들의 관이 놓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주 전체는 큰 슬픔에 잠겼습니다. 그러나 그냥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 사태를 마무리하기 위해 수습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고 학생수습대책위원회도 만들어졌습니다. 광주는 스스로 일어서려고 합니다.

  • 1980년 5월 23일

시민들은 거리를 청소하기 시작했어요. 무기들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 광주가 망가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계엄군이 광주_주남마을을 지나던 버스에 무차별 총격(주남마을_버스_총격사건)을 가해 마을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이날 오후 제1차 범시민 궐기대회가 열렸습니다.

  • 1980년 5월 24일

광주 효덕초 4학년이던 전재수는 친구들과 마을 앞 산에서 놀다 계엄군의 무차별적인 사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어요. 또, 원제마을 저수지에서 수영하던 소년들에게 사격, 중학교 1학년생이었던 방광범군은 좌측머리에 총탄 관통되어 사망하게 되는 일이 생겼어요. 또 수세에 몰린 계엄군끼리 오인사격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화풀이로 시민에게 무자비한 살상을 벌입니다. 비오는 토요일 오후. 범시민 궐기대회가 다시 열립니다. 광주 시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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