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엔날레 》 광주의 민주정신과 비엔날레

Story

광주비엔날레는 1994년 국제 문화행사로서 비엔날레 광주 유치를 발표한 이래 소요 에산 산출, 설립준비위 소집, 조직위 구성, 규정 제정, 위원장 및 집행위원장 인선 등을 한달 만에 완료했고, 6개월이라는 짧은 준비 기간을 가진 후 행사가 진행되었다. 설립 당시 관 주도로 충분한 논의를 바탕으로 왜 광주이고, 왜 비엔날레인지, 광주시민들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나 논의가 생략된 채 추진되어 이 과정에서 예술인들의 반발로 잦은 마찰을 빚었다.^[1]
1995년 비엔날레가 열리던 시기 '5.18특별법제정'을 촉구하던 언론의 목소리가 비엔날레 앞에서 점차 화력이 약해져, 광주비엔날레가 광주가 안아야할 문제를 뒤로 한 채 핵심을 흐리게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조직된 것이, 전국 민족미술인들이 함께한 안티비엔날레 성격의 '95광주통일미술제'였다.^[2]
광주민중항쟁을 통일운동으로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통일미술제'로도 명명된 이 미술제에는 비엔날레 개막 다음날인 9월 21일부터 열렸고, 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10리 길을 수놓은 1천2백개 형용색색의 만장과 솟대, 장승 그리고 전국의 미술인이 내놓은 우리역사와 현실을 담은 그림들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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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23-034d	Story	Episode		광주의 민주정신과 비엔날레				http://dh.aks.ac.kr/~gwangju/wiki/index.php/S2023-034d	http://dh.aks.ac.kr/~gwangju/icon/episod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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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디지털광주문화대전	광주여, 오월이여 전	http://aks.ai/GC60005714
참고	미디어오늘	"광주정신 상품화 비엔날레에 반대"(1995-10-04, 박연화 기자)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48
참고	미디어오늘	왜 안티비엔날레인가(1995-10-04, 미디어오늘편집부)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44
참고	광주드림	“광주비엔날레, 불순하게 태어나 기형적으로 자라다”(2014-08-21, 황해윤 기자)	https://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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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S:A75648017	논문	박시종, 「광주시립미술관장 된 '안티비엔날레'의 주역 강연균 화백: 광주비엔날레, 다시 태어난다」,『사회평론 길』Vol.96, No.5, 사회평론, 1996.		https://www.riss.kr/link?id=A75648017
RISS:A108837508	논문	조사라, 「애도, 기억, 치유 그리고 연대의 미학 - 광주비엔날레에 나타난 5·18민주화운동의 시각화 전략 연구 」,『한국영상학회 논문집』Vol.21, No.5, 한국영상학회, 2023.		https://www.riss.kr/link?id=A108837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