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풍암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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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암정에 걸려있는 현판에는 풍암정이 아닌 풍암정사라고 쓰여 있다. 이는 김덕보가 풍암정을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기는 곳이 아닌 스스로를 다스리고 공부하는 곳으로 삼으려 했음을 보여준다. 정사(精舍)는 불교에서 나온 말로 수행을 계속하는 사람들이 거처하는 곳을 말하나 조선시대에는 학문을 닦고 교육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많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