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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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화 관장(1948~ )은 광주에서 살레시오 중학교와 살레시오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장성의 작은 시골마을로 시집 온 20대부터 70대인 현재까지 약 50여 년간 우리나라 근현대 민속품을 수집하였다. 칠순이던 2016년에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으로 광주 동구 제봉로에 비움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오로지 전통 민속품에 대한 애정과 헌신으로 약 3만여 점을 모았고, 이를 박물관 1층에서 5층까지 수장고 형식으로 전시하고 있다. 1970년대 추진된 새마을 운동의 영향으로 급속도로 사라져간 우리 옛 물건들을 닥치는 대로 수집한 결과가 박물관 개관으로 이어진 것이다. 1년에 5번씩의 기획전시와 시낭송회, 인문학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전통문화 계승과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대동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제 5회 대동전통문화대상 유물 보존 부분 대상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