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 오백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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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방영 기간
1983년 3월 31일 ~ 1990년 12월 23일, 총 8년간 이어진 MBC의 대형 연작 사극.
기획·구성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총 11편의 사극을 하나의 대형 프로젝트처럼 묶은 시리즈
MBC는 이보다 앞서 〈여인열전〉, 〈거부실록〉 등의 연작 사극을 시도했으며, 현대사극으로는 ‘공화국 시리즈’가 존재했다.
제작진
극본: 신봉승
연출: 유길촌, 이병훈, 김종학 등
사극 고증이 허술하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가능한 한 정확한 사료 기반의 사극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사료 활용
《조선왕조실록》이 번역본조차 거의 없던 시기였음에도 직접 일부를 번역해가며 집필했다.
다만 시대적 한계로 정확한 사료 접근이 쉽지 않아, 상당 부분은 《연려실기술》 같은 야사 중심 사료에 의존했고, 이 때문에 고증 오류도 존재한다.
다룬 시대 범위
1387년 고려 우왕 13년~1897년 대한제국 고종 광무 원년
총 510년의 조선사 전체를 포괄한 초대형 구성
의의
컬러TV 시대로 넘어가며 ‘조선 왕조 전체’를 본격적으로 영상화한 첫 대규모 시도
현대 사극의 모든 기본 틀을 정립했다고 평가되며, 한국 사극 촬영사의 총집합 같은 작품
오늘날 기준으로 고증이나 표현을 따지기보다, 문화재급 가치를 지닌 대작으로 언급
방송 이후의 행방과 재평가
2000년대 이후 이상할 정도로 재방송이 거의 없어 대중적 기억에서 희미해짐.
<인현왕후> 정도만 종종 회자.
<뿌리깊은 나무>는 일부 회차가 유실되기도 했다.
2016년에야 MBC Archive에서 유료 공개, Wavve에는 한중록 편만 잠시 제공
2024년에 이르러서야 MBC 홈페이지에서 전편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레이션 & 타이틀
내레이션
<추동궁 마마> ~ <남한산성>: 양지운
<인현왕후> ~ <파문>: 유강진
<대원군>: 송두석
타이틀 글씨
초기: 윤길중
중반 이후: 남촌 강희천(1920~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