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문학축전
이육사 문학축전
역사와 배경
이육사 문학축전은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항일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본명 이원록)의 시 정신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대표적인 문학 행사이다. 1980년 이육사백일장으로 시작하여, 1994년 이육사기념사업회 결성, 그리고 2004년부터 각각의 문학단체가 개별적으로 열던 이육사 관련 행사를 통합해 ‘이육사문학축전’으로 정례화하였다.
주요 장소
이육사 문학관: 이육사의 고향인 안동시 도산면 원촌마을에 위치하며, 그의 생애와 문학, 독립운동 자료,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문학관은 2004년 개관, 2017년 증축 재개관을 거쳐 현재까지 다양한 문학 행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동탈춤공원, 도산청소년수련관, 안동민속박물관 등 축전의 세부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안동 지역 문화시설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 주요 내용
문학축전 개막공연:시 노래, 연극, 합창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육사 백일장: 전국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글쓰기 대회로, 이육사의 시 정신과 독립정신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육사시낭송대회: 전국 규모의 시낭송 경연대회로, 참가자들이 이육사의 시를 낭송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나누는 자리를 갖는다.
이육사문학캠프/문학학교: 참가자들이 숙박하며 이육사의 생가, 문학관, 묘소 등을 탐방하고, 시인들과 함께 시를 창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최근에는 박연준, 윤진화, 박준 등 유명 시인들이 문인담임으로 참가해 참가자들과 깊이 있는 문학적 소통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