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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식 (申圭植)
개요 (Summary)
신규식(申圭植)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핵심 독립운동가로서, 교육·실업운동과 국외 망명 활동을 통해 한국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상해 등지에서 중국 혁명세력과도 교류하며 항일 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모색하였다.
생애 및 초기 활동
신규식은 충청북도 문의군 가덕면 인차리에서 성장하였고, 1898년 서울 관립한어학교에 입학하였다. 1900년 육군무관학교에 입학·졸업하여 참위, 부위로 진급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지방 진위대와 거사 계획을 세웠으나 실패하고 음독 자살을 시도하여 오른쪽 눈 시신경에 손상을 입었다. 이 사건 이후 스스로를 '예관'이라 호칭하기 시작했다.
계몽·실업·교육 활동
1908년 이후 신규식은 실업과 교육 진흥에 힘썼다. 1909년 잡지 『공업계』를 창간하여 실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고, 중동학교·청동학교·문동학교 설립에 관여하며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망명과 중국 혁명 참여
1911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뒤 중국 혁명가들과 교류하며 신해혁명에 참여하였다. 1912년에는 동제사(同濟社)를 설립하여 한국 청년들의 독립운동 조직화에 앞장섰다.
임시정부 활동
1917년 7월 대동단결선언에 서명하며 국내외 통합운동에 앞장섰고, 1919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석한 이후 법무총장·외무총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 1921년에는 광둥 호법정부에 특사로 파견되어 중국 정부와의 외교 교섭에 성공하였다.
순국 및 평가
1922년 9월 25일(상해) 단식 끝에 사망하였다. 그의 죽음은 독립운동을 향한 헌신을 상징하며, 196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쑨원(孫中山)과의 관련성 및 비교
문헌에 따르면 신규식은 상해 등지에서 쑨원 계열 혁명가들과 접촉했고, 중국 혁명파와의 연대를 통해 독립운동의 국제적 지원을 모색했다. 두 인물은 반제·반청(반일) 혁명가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사상적으로도 민족주의·공화주의 방향에서 유사한 면이 있다.
다만 직접적인 대면이나 만남이 확정된 기록은 드물며, 주로 혁명 인맥과 조직을 통한 간접적 연결로 평가된다.
참고자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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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료: 사용자 업로드 문서 (신규식.docx). [oai_citation:2‡신규식.docx](sediment://file_000000000f8871fa8801995027c23b5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