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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교육과정 : '이러한 말을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표준말로 버릇되도록 하여 간다' '표준말에 주의하여 틀린 점을 바로 잡게 한다' '어법에 맞는 표준말을 쓰고, 속어와 사투리를 의식적으로 피할 수 있게 한다' | 제1차 교육과정 : '이러한 말을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표준말로 버릇되도록 하여 간다' '표준말에 주의하여 틀린 점을 바로 잡게 한다' '어법에 맞는 표준말을 쓰고, 속어와 사투리를 의식적으로 피할 수 있게 한다' | ||
2025년 6월 23일 (월) 23:37 판
개요
방언에 대한 인식
자세한 내용은 방언의 인식 변화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에 들어 방언의 인식은 많이 향상되었으나, 여전히 방언을 표준어의 하위 언어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드라마에서는 주로 교양이나 사회적 신분에서 하층임을 표현할 때나 엉뚱한 해석과 답변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내기 위해 사용된다.
방언 사용자와 표준어 화자 또한 모두 방언을 '자랑스럽지 않다, 불편하고 어색하다'고 표현했다.
이러한 경향은 모두 방언을 비표준어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선 필요성
방언은 한 언어를 형성하는 하위 단위로서, 언어 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지역 방언은 표준어와 대립되는 비표준어를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문학 작품에서 방언은 문학적 표현의 효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민중성, 지방성, 현장성을 통해 성격이나 계층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
자세한 사례는 미디어에서의 방언 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언 교육
제1차 교육과정
제1차 교육과정 : '이러한 말을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표준말로 버릇되도록 하여 간다' '표준말에 주의하여 틀린 점을 바로 잡게 한다' '어법에 맞는 표준말을 쓰고, 속어와 사투리를 의식적으로 피할 수 있게 한다'
제2차 교육과정 : '그 언어의 실태를 파악해서 순화된 표준어로 집약하는 것이다' '표준말과 비교하여 틀리는 점을 바로잡도록 한다' '속어, 사투리, 야비한 말을 의식적으로 피하도록 한다' '표준어 생활의 향상에 협력하도록 한다'
제3차 교육과정 : '표준말에 관심을 가지고 남이 알아들을 수 있게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기' '표준말 쓰기에 노력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말하기' '표준말 사용에 익숙하여 정확한 발음으로 효과 있게 말하기'
제4차 교육과정 : '표준말과 사투리를 의식하며 말한다' '표준말로 말한다'
제5차 교육과정 : 표준어와 방언을 비교해 보고, 표준어의 필요성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말하기가 아니라 언어 영역에서 다룸, 사용이 아니라 이해를 전제로 함)
제6차 교육과정 : '표준어와 방언을 비교하며 들어 보고, 필요한 경우에 표준어로 말하려는 태도를 가진다' '나아가, 각 지방의 사람들이 불편함이 없이 의사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표준어가 필요함을 의식시킨다. 이 때, 표준어가 좋은 것이고, 방언은 나쁜 것이라는식으로 인식시켜서는 안 된다. 다만, 공식적인 자리나 다른 지방의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할 때에는 표준어를 써야 함을 인식시킨다.'
제7차 교육과정 : '표준어와 방언의 가치를 알아보고, 공식적인 말하기 상황에서 표준어로 말한다' '우리 지역의 방언을 조사하고, 그에 해당하는 표준어를 찾는다' '표준어와 방언의 개념을 안다' '상황에 따라 방언과 표준어를 구별해서 사용하려는 태도를 지닌다'
2007 개정 교육과정 : '표준어와 방언의 사용 양상을 이해한다' '표준어를 사용할 때와 방언을 사용할 때에 표현의 효과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여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표준어와 방언의 사용 효과를 정리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2009 개정 교육과정 : '표준어와 방언의 가치를 알고 상황에 따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표준어와 함께 방언도 소중한 국어 문화 자산이므로 표준어와 방언의 효과적 사용 능력은 국어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 방언의 형성과 존재 양상을 파악함으로써 지역적, 사회적 요인에 따라 자연스럽게 한국어에 변이가 일어남을 이해하도록 하고, 이러한 다양성을 아우르는 언어 공동체 규준인 표준어의 개념과 필요성을 함께 설명하도록 한다. 또한 의사소통의 공적, 사적 상황과 상대방과의 거리감 조절 등 화자의 의도에 따라 표준어와 방언을 선택함으로써 다양한 의사소통상 기능이 실현된다는 점을 구체적인 국어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제시하는 문제점 : 교육과정에서 표준어와 방언을 대립 구조로 제시함, 표준어와 서울말이 동일하지 않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다루지 않음, 방언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