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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7일 (화) 19:13 판
연혁
개최 연도 및 장소
- 2000-2001년 제 1-2회 팔관회: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주최함.
- 2002년 제 3회 팔관회: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주최함.
- 2003-2004년 제 4-5회 팔관회: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주최함.
- 2005-2006년 제 6-7회 팔관회: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주최함.
- 2007년 제 8회 팔관회: KBS 부산홀에서 주최함.
- 2008-2010년 제 9-11회 팔관회: 해운대 벡스코에서 주최함.
- 2011년 제 12회 팔관회: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주최함.
- 2012년 제 13회 팔관회: 범어사에서 주최함.
- 2013년 제 14회 팔관회: 삼광사 및 범어사에서 주최함.
- 2014년 제 15회 팔관회: 용두산공원 및 범어사에서 주최함.
- 2015년 제 16회 팔관회: 안국선원교육관 및 범어사에서 주최함.
- 2016-2024년 제 17-25회 팔관회: 범어사에서 주최함.
특징
2000-20005년: 팔관재수계법회를 통하여 호국사상을 고취하고 참된 인간상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2006-2010년: 과거 팔관회 기간 중 세계 각국의 문물을 교류하던 장이 열렸음에서 착안하여 현대적 박람회와 접목시켜 이원 복합적으로 진행하였다. 사회전반에 만연한 종교편향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화합하는 사회구현에 초점을 두었다.
2011-2013년: 현대적 박람회의 모습 대신 본격적인 전통의 복원과 재현에 초점을 두기 시작하였다. 보다 심도 있는 고증을 위하여 고려 성종(981)년도를 기준으로 국왕출궁행렬을 기본으로 하는 완성에 가까운 팔관재수계법회을 재현하였다. 이는 팔관회 그 본질의 내용에 충실한 행사를 지향한 것이다.
2014-2024년: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던 우리민족의 고유 행사였던 팔관회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전통문화를 보전함과 동시에 팔관회가 가지고 있던 호국사상과 인간성회복 운동의 정신을 부산시민을 비롯한 현대인에게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
행사
준비일
소회일 하루 전날에 열린다.
선재동자 수계법회와 마정수기 법회를 진행한다. 전자는 선재동자 문화전승단에 소속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후자는 5세 미만의 영유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이를 통해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 확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회의 기본덕목인 호국사상과 인간성 회복 사상의 경험에 집중한다.
소회일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호국기원법회를 봉행한다. 이후 백희가무 공연을 진행하는데, 주로 호국 및 불교를 주제로 한다.
대회일
호국영령 위령재를 봉행하며 15시 경부터 팔관재계수련법회를 진행한다.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발원할 뿐만 아니라 전국 각처에서 고승대덕은 물론 사미승까지 대중들에게 인간이 지켜야 되는 기본 덕본인 팔재계를 설하였다는 기록에 따라 팔관재계수계법회를 재현한다.
의의
1994년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제주, 대구 등지에서 팔관회가 재현되었으나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봉행한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팔관회를 현대적으로 복원하는 것은 내포된 우리민족의 다양한 사상 사회․문화적 통합의 기능을 되살리는 데 있다. [2]
각주
- ↑ 부산팔관회 연혁, 팔관회, http://www.palgwanhoe.or.kr/sub1_4.php
- ↑ 김미숙, 팔관회의 복원과 계승의 현대적 의의,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