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팔관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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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도의 팔재계(八齋戒) 의례에서 유래하였다. 인도에서는 육재일(六齋日) 즉 매월 8일, 14일, 15일, 23일, 29일, 30일은 악귀가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목숨을 빼앗고 병에 걸리게 하는 불길한 날이라고 여겼다. 그런 까닭에 이 날에는 목욕하고 단식하며 착한 일을 행하여 흉사를 피하려 하였다. 즉 액막이 풍속이었던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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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후 불교에 유입되어 재가신도들이 팔계(八戒)를 되새기며 지키는 날이 되었다. 팔계는 오계와 삼계가 합쳐진 것으로, 오계는 살생하지 말 것, 도둑질하지 말 것, 간음하지 말 것, 헛된 말을 하지 말 것, 음주하지 말 것 등이고, 삼계는 가무를 즐기지 말 것, 사치스러운 침상을 쓰지 말 것, 때가 아니면 먹지 말 것 등의 내용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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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왕 33년: 팔관연회, 전쟁에서 죽은 군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례 행사의 성 | 진흥왕 33년: 팔관연회, 전쟁에서 죽은 군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례 행사의 성 | ||
| − | 선덕왕 12년: 황룡사 | + | 선덕왕 5년: 자장(慈藏)이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을 받았는데,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운 뒤 팔관회를 베풀고 죄인을 놓아주면 외적이 침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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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2년: 황룡사 9층탑을 건설함. | ||
==행사== | ==행사== | ||
2025년 5월 19일 (월) 12:20 판
개요
불교의 계율인 팔계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불사의식
전사자를 위령하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등의 제의적(祭儀的) 의식
유래
인도의 팔재계(八齋戒) 의례에서 유래하였다. 인도에서는 육재일(六齋日) 즉 매월 8일, 14일, 15일, 23일, 29일, 30일은 악귀가 사람들을 쫓아다니면서 목숨을 빼앗고 병에 걸리게 하는 불길한 날이라고 여겼다. 그런 까닭에 이 날에는 목욕하고 단식하며 착한 일을 행하여 흉사를 피하려 하였다. 즉 액막이 풍속이었던 것이다.
이후 불교에 유입되어 재가신도들이 팔계(八戒)를 되새기며 지키는 날이 되었다. 팔계는 오계와 삼계가 합쳐진 것으로, 오계는 살생하지 말 것, 도둑질하지 말 것, 간음하지 말 것, 헛된 말을 하지 말 것, 음주하지 말 것 등이고, 삼계는 가무를 즐기지 말 것, 사치스러운 침상을 쓰지 말 것, 때가 아니면 먹지 말 것 등의 내용이다.
시기
진흥왕 12년: 고구려에서 귀순한 혜량이 개설함.
진흥왕 33년: 팔관연회, 전쟁에서 죽은 군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례 행사의 성
선덕왕 5년: 자장(慈藏)이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을 받았는데,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운 뒤 팔관회를 베풀고 죄인을 놓아주면 외적이 침입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12년: 황룡사 9층탑을 건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