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C(2024)Report10
CNUDH
중어중문학과 교수 이희경
목차
Contents
연구배경
전기소설 「남가태수전(南柯太守傳)」과 「사소아전(謝小娥傳)」의 작가로 잘 알려진 李公佐는 생몰년도가 불분명한 인물이다. 그의 작품 속 자술(自述)에 근거하여 대략 797-818년 동안의 행적을 가늠할 수 있는 정도이다. 唐 9代 황제인 덕종의 근위 무관(千牛備身)을 지낸 李公佐와는 동명(同名)일 뿐 전혀 다른 인물로 알려져 왔다. 최근 이러한 기존의 관점을 뒤집고 이 두 사람이 동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연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만약 그 주장의 근거가 확실하고 타당하다면, 당시 李公佐에 대한 보다 명확한 이해가 가능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중당(中唐)시기 그를 중심으로 이뤄진 문인들 사이의 교류 상황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연구목적
전기소설 작가로 잘 알려진 李公佐와 종친이자 근위 무관을 역임한 李公佐가 동일인이라면, 그간 안개에 싸여있던 그와 관련된 정보를 조금이나마 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토대로 그가 어떤 인맥을 가지고 있었는지 파악하고, 그의 작품들이 주변인들과의 어떤 상호관계 속에서 창작되었는지, 동시에 그가 다른 문인들의 창작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유추해보려 한다.
연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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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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