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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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샹즈, 물건-행위 태깅을 통한 자본주의 들여다보기

老舍 『낙타샹즈』 1~ 5장 : 물건-행위 태깅 / 수치화와 시각화

호남학과 박사과정 이홍범






목차

Contents


연구 개요 인터랙티브 시각화 방법론 마크업 예시 주요 수치 정적 시각화 참고자료


"교환 하는 행위, 교환되는 물건은 자본주의에서 가장 핵심정인 행위다."

老舍의 『駱駝祥子』(낙타샹즈) 1~10장(실제론 5장 까지 태깅)을 대상으로, 작품 속 물건어떻게 다뤄지고(행위)누가 어떻게 말해지는가(가정, 바램, 사실)를 마크업하고 시각화한 작업이다.

문제의식: 같은 '물건'이라도 사건(혹은 서사)에 따라 교환 된 물건(Object)과 교환행위(action) 혹은 유관된 행위가 표현된 정황과 주체가 다르다. 낙타샹즈의 논의가 1920년 중국근현대의 자본주의가 인간의 삶 혹은 사람 자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도시라는 장소를 통해 어떻게 현현되는지를 물건-행위 태깅에 따라 측정 가능한 형태로 드러내는 것이 이 작업의 목표다.

  • 그러나 집필자의 중국근현대 문학의 식견과 '문학'이라는 형식의 이해가 부족한 관계로 본 문제의식를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본 "낙타샹즈" 텍스트를 읽으며 의심하게된 문제의식을 발전시키는 것과 태깅 작업을 통해 본 과정의 자체 인식 및 개선 그리고 이해를 결론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메모. 물건이란 무엇인가? 물건이란 교환 가능한 것이다. 자본이란 시장, 교환행위, 이윤을 만드는 행위가 핵심이다. 여기서 가설은 '교환'과 '매매', 대여, '구매'되는 행위되는 물건의 태그를 통해 중국근현대 대도시 북평(현재 북경)의 자본주의적 원리를 드러내는 축소판(MicroCosmos)면모를 제기한다.
[1]





연구 개요


항목 내용
대상 老舍 『駱駝祥子(낙타샹즈)』 1~10장 (전수)
돈 태그 291개 (한·중 양측 정렬 582개)
평행코퍼스 정렬 문장 1,807개 (협업 구축)
사건 : 담론 147 : 113 (오간 돈 ↔ 말해진 돈)




방법론


세 가지 원칙

  1. 교환되는 물건을 태깅 — 1~10장 본문에 나타나는 돈 표현을 빠짐없이 마크업한다(익명·간접 거론 포함).
  2. 태깅된 물건에 행위를 붙인다. — 주어에서 서술어로 문장을 완성하는 것처럼. 주체-행위를 기본 형태를 두고 그 행위에 대한 성격을 부여한다. 본문에 실제로 적힌 것(유형·액수)과 연구자가 부여하는 판단(성격·방향)을 속성 층위로 구분한다.
  3. 담론 ≠ 사건 — 같은 '돈'이라도 실제로 오간 것(사건)과 말로만 거론된 것(담론)을 성격 속성으로 가른다.

이 원칙을 실제 태그로 구현하기 위해, 돈 표현을 아래 가·나 두 축으로 마크업한다.

가. 성격 5종

돈 표현이 사건이냐 담론이냐 지향이냐를 가르는 분류 축이다.

성격 분류
흐름 사건 돈이 실제로 오감
담론 가치를 말함
계산 담론 셈함
흥정 담론 값을 다툼
목표 지향 돈에 대한 지향

나. <돈> 태그 속성 스키마 (3층)

속성 층위 값 예시 무엇을 가르나
유형 측정층 買·賃·搶·剩·掙·利錢·錢生錢 본문에 쓰인 어휘 그대로. 연구자의 범주를 섞지 않는다.
액수·단위 측정층 96·1分 / 실제 적힌 금액과 화폐 단위 (다수 '미상').
성격 해석층 흐름·값·계산·흥정·목표 사건이냐 담론이냐 지향이냐 — 설계의 핵심 축.
방향 해석층 획득·상실 곡선을 끌어올리는 수입인지 떨구는 손실인지.
주체·상대 식별 #xiangzi·#gaoma 돈을 쓰거나 받는 인물 / 거래 상대 (인물 마스터 id).
관여 식별 직접 ● · 간접 ○ 주체가 돈에 실제로 관여했는지, 말로만 거론했는지.




마크업 예시


第一落 — 군인의 강탈 (사건: 흐름·상실)

전 재산 96塊가 한 번에 사라지는, 곡선을 0으로 떨구는 단 하나의 사건.

<Sentence id="S022207" title="02장22단락07문장">
  <TextOr>他的衣服鞋帽,洋車 … <돈 성격="흐름" 방향="상실" 유형="搶" 액수="96" 단위="塊" 주체="#xiangzi">都被他們搶了去</돈>;…</TextOr>
  <TextTr>옷이며 신발, 모자, 인력거까지 <돈 성격="흐름" 방향="상실" 유형="搶" 액수="96" 단위="塊" 주체="#xiangzi">모두 그들에게 빼앗기고</돈></TextTr>
</Sentence>

노동으로 버는 돈 (사건: 흐름·획득)

곡선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는 노동수입의 전형. 유형 은 본문 어휘 그대로다.

<Sentence id="S010902" title="01장09단락02문장">
  <TextOr>一年,二年,至少有三四年 … 才<돈 성격="흐름" 방향="획득" 유형="掙" 주체="#xiangzi">掙出那輛車</돈></TextOr>
  <TextTr>1년, 2년, 적어도 3~4년 … 수많은 땀을 흘린 다음에야 겨우 <돈 성격="흐름" 방향="획득" 유형="掙" 주체="#xiangzi">그 인력거를 마련한</돈> 것이다.</TextTr>
</Sentence>

평생의 지향 (지향: 목표)

오간 돈도 말해진 값도 아닌 지향. 곡선엔 안 잡히지만 샹즈의 모든 행동을 끄는 동력.

<Sentence id="S012001" title="01장20단락01문장">
  <TextOr>他下了決心,一千天,一萬天也好,<돈 성격="목표" 유형="買" 주체="#xiangzi">他得買車</돈></TextOr>
  <TextTr>그는 결심했다. 천 일, 만 일이라도 좋다. <돈 성격="목표" 유형="買" 주체="#xiangzi">그는 인력거를 사야만 했다</돈>!</TextTr>
</Sentence>

말하는 자본 — 劉四爺의 이자 흥정 (담론: 흥정)

行動하는 노동(샹즈)과 대립하는, 말하는 자본의 목소리.

<Sentence id="S044902" title="04장49단락02문장">
  <TextOr><돈 성격="흥정" 유형="利錢" 액수="1分" 주체="#liusiye" 상대="#xiangzi">一分利,別人借是二分五</돈>!」</TextOr>
  <TextTr><돈 성격="흥정" 유형="利錢" 액수="1分" 주체="#liusiye" 상대="#xiangzi">1할로. 다른 사람 같으면 2할 5부는 내야 빌려주지</돈>!」</TextTr>
</Sentence>

돈이 돈을 낳는다 — 8장 高媽의 금융 설교 (담론: 값)

오간 돈이 아니라 말해진 돈. 8장이 돈을 가장 많이 말하면서도 오가는 돈은 적은 까닭.

<Sentence id="S081002" title="08장10단락02문장">
  <TextOr>放出去呢,<돈 성격="값" 유형="錢生錢" 주체="#gaoma">錢就會下錢</돈></TextOr>
  <TextTr>돈놀이를 해봐요. <돈 성격="값" 유형="錢生錢" 주체="#gaoma">돈이 돈을 낳는단 말이오</돈></TextTr>
</Sentence>




주요 수치


수치 의미 비고
291 돈 태그 1~10장 전수, 양측 정렬 582개
1,807 정렬 문장 한·중 평행코퍼스 (협업 구축)
147 : 113 사건 : 담론 오간 돈 ↔ 말해진 돈
67 : 1 노동 : 비노동 수입원의 압도적 비대칭




정적 시각화


돈이 오가는 사회관계망(Sankey, 직접 거래 124회)





  1. <think>중국근현대 대도시 북평에서 드러나는 물건의 등장과 맥락 그리고 행위로 그 당시의 양상을 드러내 보는 것이다. 텍스트를 태그를 통해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동사</think> </생각1> <생각2>지금 행위도 소유/임대 등을 태깅하게 되는데 이 양상이 자주나오면 그 해당장에 나오는 문제의식이 무엇인지 근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생각2> <생각3>사물의 상태라던가 넣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이 것은 감이다. 문제는 감으로만 단순히 접근하면 산으로 가고 지친다. 교수님께서 기본 문법/가설을 강조하신 이유가 이해가 된다.이것 감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 읽고-태그-수정-생각을 정리하고- 읽고 등의 반복이다.</생각3> <생각4>나는 지금 '교환'행위도 중요하지만 '소유'행위를 구분한다는 생각이든다.</생각4> </생각들> <rules> <rule> 동사(행위)가 (피동이든 수동이든)부여된 명사(물건)만 태그한다.</rule> <rule2> 행위가 부여되어 있는 물건은 태그하지 말자 우선 붙여보되 계속 갱신해 보자.</rule2> <rule3> 타당한 근거가 없다면 태그를 늘리지 말고, 의뭉스러우면 주장-근거-사례-정리를 통해 논의를 마련하자. 그 마련한 논의를 통해 태그를 결정하자. 지금 OB001~004은 제외하자 -> 아니 논의를 정리해보니 해도 상관없겠다. 대여, 증여, 매매, 소유형태와 행위가 다양하지 않은가</rule3> <rule4>노동이 매매되고 판매된다. 심지 후반부에는 매춘의 사례도 나온다. 이에 확장하면 너무 커지니 지금은 교환; 임대(임시교환), 구매, 판매 등 거래되는 물건들에 초점을 맞춘다.</rule4> <rule5>T010603 문장에서 "동전 너댓 푼"과 같이 작은 돈을 하찮아 하는 건 태도지 교환행위가 아니므로 태그하지 않는다.</rule5> <rule6>간접문, 직접문 서술에서 말하는 물건이(예로 인력거) 있으나 실제 있는 사물을 문장만 찾는다. 다만 전지적작가시점의 작가가 기술하는 가치판단은 제외하자. 왜 제외해야 하지? 인물들이 속내에서 말하는 물건들. 그것도 그 인물 관념과 당시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지 않은가.</rule6> <rule7>모호한 것은 판단할 수 없는 건 태그 하지 말자.</rule7> <rule8>해보니까 작가가 언급한 태그는 하면 안되겠다. 물건에 대한 서술이 일관성이 안나오고 혼선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물건의 소유유무가 중요한 것 같다. 하지만 이것도 했다가 혼선을 야기하겠다. 텍스트가 장악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할 수있는 건 우선 태깅하는 것이 되겠다.</rule8> <rule9>텍스트의 기술에서 담긴 사실을 실어야 한다. 그 객관성을 놓치는 순간 이 작업은 당위를 잃는다. 해석하지 말고 드러난 사실을 모으자</rule9> <rule10>일어난 사건의 기술이든 속으로 생각의 표현과 판단이든 우선 붙여보자</rule10> </ru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