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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Media&ChineseCulture(2025)Research01

CNUDH

SMD19CNU (토론 | 기여)님의 2025년 6월 19일 (목) 03:11 판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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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등장인물과 고사성어의 현대적 용례

: 한국 정치 담론 속 상징과 은유


Team A: 송미담, 임지원, 임성훈, ChangYiyu





목차

Contents


연구목적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데이터 연구결과 연구후기 참고자료 주석




연구목적



『삼국지』는 정치, 전략,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인용되어 온 동아시아 대표 고전으로, 그 안에 등장하는 “삼고초려”, “읍참마속”, “계륵” 등 고사성어들은 단순한 역사적 서사를 넘어 오늘날까지 정치 담론 및 언론 보도에서 특정 인물이나 정세를 상징적으로 환기시키는 언어적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삼국지』의 고사성어는 오랜 기간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정치와 전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현대 정치 담론에서도 풍부한 상징성과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이에 본 팀은 수많은 중국 고전 표현 중 『삼국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고전적 표현의 현대적 활용은 단순한 수사적 장치를 넘어, 정치적 언어 환경 속에서 대중 인식의 형성과 사회적 의미 작용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및 고사성어들이 현대 정치 담론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재맥락화되어 활용되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본 연구의 고찰과 분석은 현대 정치 담론에 나타나는 언어적 상징체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정치적 메시지와 수사의 함의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대상



본 연구는 빅카인즈에서 검색 가능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기간은 프로젝트 시작일을 기준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8일까지로 자료의 규모를 고려하여 설정하였다. 연구 대상은 현재 언론 보도와 사회적 담론에서 정치적 인물이나 사건을 설명하는 데 빈번히 사용되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과 고사성어 및 사자성어 중,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손권 등 대표적인 삼국지 인물과 그들의 전략 및 관계에서 유래한 20개의 표현으로 선정하였다. 수집 기준은 기사 제목이나 본문에 해당 키워드가 명시적으로 포함된 경우로 한정하였으며, 동음이의어나 국내 정치와 무관한 기사 등 불필요한 노이즈는 제외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빅카인즈 내 정치 분야 기사 중 지정 기간 내에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였다.

  • 삼국지 소개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하여 기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선정한 20개의 삼국지 용어를 기본 검색어로 사용하였으며, 일부 용어(장비,조조 등)는 동음이의어로 인한 자료 수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결과 내 재검색 기능을 활용하여‘(장비) AND 삼국지’와 같은 방식으로 추가 수집을 진행하였다. 검색 필터 기능을 통해 조사 기간을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8일까지로 한정하였고, 정치 분야로 분류된 기사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언론사(Press), 기사(Article), 용어(Term), 인물(Person), 단체(Group), 키워드(Keyword), 주제(Topic)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였다.

- 대상 용어(Term) 구체화 (인물 및 성어 30건 -> 20건 수정)
→ 선정된 용어는 다음과 같다
<인물>

  • 조조(曹操)
  • 관우(關羽)
  • 장비(張飛)
  • 여포(呂布)
  • 동탁(董卓)
  • 손권(孫權)
  • 사마의(司馬懿)
  • 유비(劉備)
  • 제갈량(諸葛亮)/제갈공명(諸葛孔明)

<성어>

  • 계륵(鷄肋)
  • 적벽대전(赤壁大戰)
  • 도원결의(桃園結義)
  • 읍참마속(泣斬馬謖)
  •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 삼고초려(三顧草廬)
  • 괄목상대(刮目相對)
  • 적토마(赤兎馬)
  • 백미(白眉)
  • 칠종칠금(七縱七擒)


- 각 용어(Term)별 기사 데이터 수집
- 주제(Topic) 분류 및 노이즈 기사 제거
- 각 기사(Article)별 비유 대상, 발화자 추출 및 비유 맥락 분석
- 언론사(Press), 기사(Article), 용어(Term), 인물(Person), 단체(Group), 키워드(Keyword), 주제(Topic)별 정리


클래스(Class)

클래스명 한글명 설명
Press 언론사 기사 보도 언론사
Article 기사 보도된 기사
Term 용어 삼국지용어 - 인물/성어
Person 인물 (비유대상)정치인물
Group 단체 (비유대상)단체
Keyword 키워드 (비유대상)상황
Topic 주제 기사 주제

릴레이션(Relation)

영문명 한글 정의역 치역
be about 반영하다 - -
be part of ~에 속하다 - -
be the object of 대상이다 - -
Correspond to 대응하다 - -
self-Correspond to 대응하다(스스로 비유하다) - -
criticizes the content of (기사의) 내용을 비판하다 - -
deal with 다루다 - -
is the same as 같다 - -
mention 언급하다 - -
refer to 거론하다 - -
report 보도하다 - -







Network Graph










연구데이터



노드데이터 (총 481건)

  • Press 58건
  • Article 226건
  • Term 20건
  • Person 88건
  • Group 20건
  • Keyword 30건
  • Topic 39건

링크 데이터 (총 1,680건)

  • be about 263건
  • be part of 6건
  • be the object of 7건
  • Correspond to 210건
  • self-Correspond to 31건
  • criticizes the content of 8건
  • deal with 363건
  • is the same as 1건
  • mention 272건
  • refer to 300건
  • report 219건


<참고사항>

  • <Edge>내에서 Person-Term/Group-Term/Keyword-Term (Correspond to/self-Correspond to)의 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삼국지 용어가 단순 역사 사실 언급 등으로 사용되거나, 구체적인 비유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등에 해당됨.
  • 기자는 Person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비유를 언급한) 칼럼가/인터뷰 응답자는 Person에 포함하였음.
  • 발화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기사의 작성자(주로 기자. 칼럼가/인터뷰 응답자/정치인은 발화자로 표기)가 비유를 언급한 경우이며, 한 인물이 발화자이자 동시에 비유의 대상인 경우 Self-Correspond to의 관계어를 사용함.

Google Spreadsheet



연구1 스프레드시트 바로가기



연구결과



term별 등장횟수 그래프

차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용어는 제갈량으로 총 55회 언급되었다. 그 뒤를 이어 삼고초려(46회), 계륵(44회) 등도 높은 빈도를 보인다. 반면, 적토마, 칠종칠금, 관우는 각각 1회 등장하여 가장 적게 등장한 용어로 확인되며 전체 항목의 평균 등장 횟수는 약 13.4회로, 일부 핵심 인물이나 개념이 집중적으로 언급된 반면 다수의 항목은 제한적으로 등장한 양상을 보인다.

AI 연구 결과

1. 삼국지 인물들이 어떤 정치인,단체,키워드에 많이 비유 되었는가?

1조 질문1.png

가장 많이 언급된 삼국지 인물인 제갈량(제갈공명), 여포, 조조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단,‘refer to’는 발화자(언론 등)와 삼국지 용어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관계어로, 위 사진 속에서 삼국지 용어-피언급자(대상자) 관계의 수치 데이터만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 제갈량과 제갈공명은 동일 인물로, 표현 방식에 따라 기사에서 구분되어 등장했으나 실제로는 같은 인물을 가리킨다. 제갈량’이라는 표현은 안철수(27건)에게 가장 많이 비유되었고, 윤석열(5건), 윤여준(2건), 이낙연(2건) 등에게도 언급되었다.
  • ‘제갈공명’이라는 표현은 이장우(2건), 윤여준(2건),한덕수(2건)에게 비유되어 사용되었다.
  • 여포는 특정 정치인보다 정치지도자들(13건), 우리나라 대통령들(2건)과 같은 집단적 주체에 비유된 경우가 많다.여포 그 자체의 성향이 반영되었다기보다는,‘방구석 여포’라는 현대적 표현이 중심이 되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조조는 이재명(3건)에게 비유된 사례가 확인된다.

2. 여러 term으로 동시에 비유된 한국 정치 인물이 있는가? 사용 term에 따라서 긍정, 부정 차이가 있는가?

1조 질문2.png

  • 한국 정치 인물 중 대부분은 1~2개의 삼국지 용어와 관련되어 언급되는 반면, 윤석열은 ‘여포’, ‘동탁’, ‘사마의’, ‘제갈량’, ‘계륵’, ‘읍참마속’, ‘삼고초려’ 등 총 7개의 다양한 삼국지 용어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이는 윤석열이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훨씬 더 폭넓은 삼국지 용어 비유 대상임을 보여준다.
  • 다만, 현재 자료는 발화자와 피언급자(비유 대상)를 구분하지 않고 단순 언급 빈도만 나타내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기 어려우며, 긍정/부정 관련 데이터가 누락되어 각 용어가 긍정적 의미인지 부정적 의미인지는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한계점들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을 보면, 데이터 분류와 질문 과정에서 발화자와 피언급자를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것이 문제로 보인다. 따라서 이후 작업에서는 발화자와 피언급자의 노드를 구분하는 등, 각각의 역할을 별도로 명확하게 분류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정치인의 정당, 직무별로 자주 비유되는 삼국지 term이 달라지는가?

1조 질문3-1.png 1조 질문3-2.png

해당 자료 역시 발화자와 피언급자(비유 대상)를 구분하지 않고 단순 언급 빈도만 나타내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는데 어려움이 존재한다.

정치인의 정당에 따라 비유되는 삼국지 용어가 다르게 나타나며, 이는 각 정당별로 특정 삼국지 인물이나 고사성어가 선호되어 사용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국민의힘은 ‘삼고초려(45)’, ‘제갈량(30)’, ‘계륵(22)’ 등의 용어가 다수 등장하며, 이 외에도 ‘제갈공명’, ‘사마의’, ‘읍참마속’, ‘괄목상대’ 등 다양한 삼국지 관련 용어가 폭넓게 사용되었다.
  •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사마의(6)’, ‘삼고초려(4)’, ‘제갈량(3)’, ‘조조(3)’, ‘제갈공명(2)’, ‘적벽대전(1)’ 등이 확인되며, 일부 국민의힘과 겹치는 용어 외에 ‘조조’와 같은 고유 term도 나타났다.
  • 개혁신당은 ‘여포(16)’에 대한 언급이 집중적으로 나타났고, ‘도원결의(2)’, ‘천하삼분지계(1)’도 함께 사용되었다.
  • 노동당에서는 ‘제갈량(1)’이 단독으로 언급되어, 다른 정당과의 공통 용어 외에 고유한 term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정당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term은 없으며, ‘제갈량’, ‘삼고초려’, ‘사마의’, ‘도원결의’ 등 일부 용어만 복수의 정당에서 사용되었다.

반면, 각 정당에서만 사용된 고유 term도 존재하며 다음과 같다.

  • 개혁신당 - 여포, 천하삼분지계
  • 국민의힘 - 계륵, 괄목상대, 읍참마속, 백미, 유비
  • 더불어민주당 - 조조
  • 노동당 - (고유 term 없음)

정치인의 직무별로 자주 비유되는 삼국지 용어가 달라지는지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으나, 일부 정치인의 경우 동시에 여러 직책이나 정치적 지위를 보유하고 있어 명확한 직무 구분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예를 들어, 이재명은 ‘대선 후보’이자 ‘민주당 경선 후보’, 동시에 ‘전 지자체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바 있어, 해당 인물을 하나의 직무로 단정하여 분류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이러한 점에서, 직무별 비유 경향을 명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직무 분류 기준을 정교화하거나, 인물의 발언 시점별 역할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4. 동일 (topic)이라도 언론사에 따라 사용하는 삼국지 term이 다른가?
- 이미지 파일 없음

5. 한국 정치 기사에서 삼국지 비유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1조 질문5.png
정치적 성향을 직접 나타내는 속성이 없어 간접적 분석만 가능

📖 시기/이슈 중심 질문
6. 계엄이 기사에서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다뤄졌는가? 사건의 흐름에 따라 사용된 비유표현에 차이가 있는가?

1조 질문6.png 📖 관계/구조 중심 질문
7. (refer to(Relationship)관계에서 SourceName에 들어가는 인물이 발화자, TargetName에 들어가는 인물 이 피언급자라면) 발화자와 피언급자는 같은 정당에 소속된 경우가 많은가? 아니면 다른 정당에 소속된 경우가 많은가?
1조 질문7.png 8. 동일 인물에 대해 여러 term이 사용된 경우, 발화자의 정당에 따라 term이 달라지는가?
1조 질문8.png 9. 같은 정당 소속의 정치인들이 삼국지 인물에 비유되는 경우 삼국지 인물들의 국적이 일치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
1조 질문9.png

  • 조국 혁신당의 경우는 정당 소속 정치인들이 100% 삼국지 인물 국적에 일치 했고, 국민의 힘은 39%, 더불어민주당은 14%, 개혁신당은 11%이다.
  • 조국혁신당의 100%의 경우는 표본이 너무 적기에 이를 일반화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고, 나머지 3개의 정당을 보았을때 정당의 정치인들이 삼국지 인물에 비유 되었을 때 국적이 일치하는 비율중 가장 높은비율이 40퍼센트가 넘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당 소속 정치인들이 삼국지 인물에 비유되는 경우 삼국지 인물들의 국적과 어느정도의 상관성은 있을 수 있으나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10. 소속 정당이 있는 인물들이 자주 언급되는 언론사와 소속 정당이 없는 인물들이 자주 언급되는 언론사간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1조 질문10.png

  • 대부분의 언론들은 소속 정당이 있는 인물들과 소속 정당이 없는 인물들을 모두 언급합니다.
  • 다만 수치 표본이 많은 정당소속 인물과 소속 정당이 없는 인물을 동시에 발언하는 언론사들의 경우 모두 정당 소속이 있는 인물들에 대한 언급이 더욱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즉 소속 정당이 있는 인물들이 자주 언급되는 언론사와 소속 정당이 없는 인물들이 자주 언급되는 언론사가 크게 정해져 있지 않고, 소속정당이 있는 인물일 수록 기사에서 언급되는 횟수가 더욱 많음을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 데이터 네트워크 그래프]
전체그래프양상편집.png





연구후기



송미담(193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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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212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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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번) (😭🤪😭🤪😭🤪😭🤪👍🏻👍🏻👍🏻👍🏻)

(이곳에 연구 소감을 남겨주세요)


성명(학번) (😭🤪😭🤪😭🤪😭🤪👍🏻👍🏻👍🏻👍🏻)

(이곳에 연구 소감을 남겨주세요)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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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