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sMedia&ChineseCulture(2025)Research01
CNUDH
: 한국 정치 담론 속 상징과 은유
Team A: 송미담, 임지원, 임성훈, ChangYiyu
목차
Contents
연구목적
『삼국지』는 정치, 전략, 인간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인용되어 온 동아시아 대표 고전으로, 그 안에 등장하는 “삼고초려”, “읍참마속”, “계륵” 등 고사성어들은 단순한 역사적 서사를 넘어 오늘날까지 정치 담론 및 언론 보도에서 특정 인물이나 정세를 상징적으로 환기시키는 언어적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삼국지』의 고사성어는 오랜 기간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정치와 전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현대 정치 담론에서도 풍부한 상징성과 대중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이에 본 팀은 수많은 중국 고전 표현 중 『삼국지』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고전적 표현의 현대적 활용은 단순한 수사적 장치를 넘어, 정치적 언어 환경 속에서 대중 인식의 형성과 사회적 의미 작용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 및 고사성어들이 현대 정치 담론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재맥락화되어 활용되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나아가 본 연구의 고찰과 분석은 현대 정치 담론에 나타나는 언어적 상징체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정치적 메시지와 수사의 함의를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대상
본 연구는 빅카인즈에서 검색 가능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기간은 프로젝트 시작일을 기준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8일까지로 자료의 규모를 고려하여 설정하였다. 연구 대상은 현재 언론 보도와 사회적 담론에서 정치적 인물이나 사건을 설명하는 데 빈번히 사용되는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과 고사성어 및 사자성어 중, 유비, 조조, 제갈량, 관우, 손권 등 대표적인 삼국지 인물과 그들의 전략 및 관계에서 유래한 20개의 표현으로 선정하였다. 수집 기준은 기사 제목이나 본문에 해당 키워드가 명시적으로 포함된 경우로 한정하였으며, 동음이의어나 국내 정치와 무관한 기사 등 불필요한 노이즈는 제외하였다. 이와 같은 기준으로 빅카인즈 내 정치 분야 기사 중 지정 기간 내에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였다.
- 삼국지 소개
연구방법
본 연구에서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활용하여 기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선정한 20개의 삼국지 용어를 기본 검색어로 사용하였으며, 일부 용어(장비,조조 등)는 동음이의어로 인한 자료 수집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결과 내 재검색 기능을 활용하여‘(장비) AND 삼국지’와 같은 방식으로 추가 수집을 진행하였다. 검색 필터 기능을 통해 조사 기간을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8일까지로 한정하였고, 정치 분야로 분류된 기사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언론사(Press), 기사(Article), 용어(Term), 인물(Person), 단체(Group), 키워드(Keyword), 주제(Topic)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였다.
- 대상 용어(Term) 구체화 (인물 및 성어 30건 -> 20건 수정)
→ 선정된 용어는 다음과 같다
<인물>
- 조조(曹操)
- 관우(關羽)
- 장비(張飛)
- 여포(呂布)
- 동탁(董卓)
- 손권(孫權)
- 사마의(司馬懿)
- 유비(劉備)
- 제갈량(諸葛亮)/제갈공명(諸葛孔明)
<성어>
- 계륵(鷄肋)
- 적벽대전(赤壁大戰)
- 도원결의(桃園結義)
- 읍참마속(泣斬馬謖)
- 천하삼분지계(天下三分之計)
- 삼고초려(三顧草廬)
- 괄목상대(刮目相對)
- 적토마(赤兎馬)
- 백미(白眉)
- 칠종칠금(七縱七擒)
- 각 용어(Term)별 기사 데이터 수집
- 주제(Topic) 분류 및 노이즈 기사 제거
- 각 기사(Article)별 비유 대상, 발화자 추출 및 비유 맥락 분석
- 언론사(Press), 기사(Article), 용어(Term), 인물(Person), 단체(Group), 키워드(Keyword), 주제(Topic)별 정리
클래스(Class)
| 클래스명 | 한글명 | 설명 |
|---|---|---|
| Press | 언론사 | 기사 보도 언론사 |
| Article | 기사 | 보도된 기사 |
| Term | 용어 | 삼국지용어 - 인물/성어 |
| Person | 인물 | (비유대상)정치인물 |
| Group | 단체 | (비유대상)단체 |
| Keyword | 키워드 | (비유대상)상황 |
| Topic | 주제 | 기사 주제 |
릴레이션(Relation)
| 영문명 | 한글 | 정의역 | 치역 |
|---|---|---|---|
| be about | 반영하다 | - | - |
| be part of | ~에 속하다 | - | - |
| be the object of | 대상이다 | - | - |
| Correspond to | 대응하다 | - | - |
| self-Correspond to | 대응하다(스스로 비유하다) | - | - |
| criticizes the content of | (기사의) 내용을 비판하다 | - | - |
| deal with | 다루다 | - | - |
| is the same as | 같다 | - | - |
| mention | 언급하다 | - | - |
| refer to | 거론하다 | - | - |
| report | 보도하다 | - | - |
Network Graph
연구데이터
노드데이터 (총 481건)
- Press 58건
- Article 226건
- Term 20건
- Person 88건
- Group 20건
- Keyword 30건
- Topic 39건
링크 데이터 (총 1,680건)
- be about 263건
- be part of 6건
- be the object of 7건
- Correspond to 210건
- self-Correspond to 31건
- criticizes the content of 8건
- deal with 363건
- is the same as 1건
- mention 272건
- refer to 300건
- report 219건
<참고사항>
- <Edge>내에서 Person-Term/Group-Term/Keyword-Term (Correspond to/self-Correspond to)의 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삼국지 용어가 단순 역사 사실 언급 등으로 사용되거나, 구체적인 비유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등에 해당됨.
- 기자는 Person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비유를 언급한) 칼럼가/인터뷰 응답자는 Person에 포함하였음.
- 발화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경우는 기사의 작성자(주로 기자. 칼럼가/인터뷰 응답자/정치인은 발화자로 표기)가 비유를 언급한 경우이며, 한 인물이 발화자이자 동시에 비유의 대상인 경우 Self-Correspond to의 관계어를 사용함.
Google Spreadsheet
연구결과
차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용어는 제갈량으로 총 55회 언급되었다. 그 뒤를 이어 삼고초려(46회), 계륵(44회) 등도 높은 빈도를 보인다.
반면, 적토마, 칠종칠금, 관우는 각각 1회 등장하여 가장 적게 등장한 용어로 확인되며
전체 항목의 평균 등장 횟수는 약 13.4회로, 일부 핵심 인물이나 개념이 집중적으로 언급된 반면 다수의 항목은 제한적으로 등장한 양상을 보인다.
AI 연구 결과
1. 삼국지 인물들이 어떤 정치인,단체,키워드에 많이 비유 되었는가?
가장 많이 언급된 삼국지 인물인 제갈량(제갈공명), 여포, 조조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단,‘refer to’는 발화자(언론 등)와 삼국지 용어 간의 관계를 나타내는 관계어로, 위 사진 속에서 삼국지 용어-피언급자(대상자) 관계의 수치 데이터만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 제갈량과 제갈공명은 동일 인물로, 표현 방식에 따라 기사에서 구분되어 등장했으나 실제로는 같은 인물을 가리킨다. 제갈량’이라는 표현은 안철수(27건)에게 가장 많이 비유되었고, 윤석열(5건), 윤여준(2건), 이낙연(2건) 등에게도 언급되었다.
- ‘제갈공명’이라는 표현은 이장우(2건), 윤여준(2건),한덕수(2건)에게 비유되어 사용되었다.
- 여포는 특정 정치인보다 정치지도자들(13건), 우리나라 대통령들(2건)과 같은 집단적 주체에 비유된 경우가 많다.여포 그 자체의 성향이 반영되었다기보다는,‘방구석 여포’라는 현대적 표현이 중심이 되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 조조는 이재명(3건)에게 비유된 사례가 확인된다.
2. 여러 term으로 동시에 비유된 한국 정치 인물이 있는가? 사용 term에 따라서 긍정, 부정 차이가 있는가?

- 한국 정치 인물 중 대부분은 1~2개의 삼국지 용어와 관련되어 언급되는 반면, 윤석열은 ‘여포’, ‘동탁’, ‘사마의’, ‘제갈량’, ‘계륵’, ‘읍참마속’, ‘삼고초려’ 등 총 7개의 다양한 삼국지 용어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이는 윤석열이 다른 정치인들에 비해 훨씬 더 폭넓은 삼국지 용어 비유 대상임을 보여준다.
- 다만, 현재 자료는 발화자와 피언급자(비유 대상)를 구분하지 않고 단순 언급 빈도만 나타내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얻기 어려우며, 긍정/부정 관련 데이터가 누락되어 각 용어가 긍정적 의미인지 부정적 의미인지는 명확하게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3. 정치인의 정당, 직무별로 자주 비유되는 삼국지 term이 달라지는가?
📖 언론사(press) 중심 질문
4. 동일 (topic)이라도 언론사에 따라 사용하는 삼국지 term이 다른가?
5. 한국 정치 기사에서 삼국지 비유를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언론사의 정치적 성향이 어떻게 드러나는가?
정치적 성향을 직접 나타내는 속성이 없어 간접적 분석만 가능
📖 시기/이슈 중심 질문
6. 계엄이 기사에서 얼마나 오랜 기간 동안 다뤄졌는가? 사건의 흐름에 따라 사용된 비유표현에 차이가 있는가?
📖 관계/구조 중심 질문
7. (refer to(Relationship)관계에서 SourceName에 들어가는 인물이 발화자, TargetName에 들어가는 인물 이 피언급자라면) 발화자와 피언급자는 같은 정당에 소속된 경우가 많은가? 아니면 다른 정당에 소속된 경우가 많은가?
8. 동일 인물에 대해 여러 term이 사용된 경우, 발화자의 정당에 따라 term이 달라지는가?
9. 같은 정당 소속의 정치인들이 삼국지 인물에 비유되는 경우 삼국지 인물들의 국적이 일치하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가?
10. 소속 정당이 있는 인물들이 자주 언급되는 언론사와 소속 정당이 없는 인물들이 자주 언급되는 언론사간의 차이가 존재하는가?
[전체 데이터 네트워크 그래프]
연구후기
송미담(193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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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212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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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학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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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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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