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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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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변화된 중국 음식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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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변화된 중국 음식 4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짜장면: 산둥 지역 자장몐 → 한국식 단맛 짜장면
 
짜장면: 산둥 지역 자장몐 → 한국식 단맛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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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광동식 탕추러우 → 부먹/찍먹 논쟁 있는 한국식 튀김요리
 
탕수육: 광동식 탕추러우 → 부먹/찍먹 논쟁 있는 한국식 튀김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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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중국 쓰촨성(四川省) 또는 충칭(重庆) 지역 궈디엔탕(串串香) ->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는 국물 요리
  
 
정보 수집 방법:
 
정보 수집 방법:
 
문헌조사: 학술 논문, 음식문화 관련 서적, 문화비평 자료
 
문헌조사: 학술 논문, 음식문화 관련 서적, 문화비평 자료
  
현장조사: 중식당 및 프랜차이즈 방문, 메뉴 비교
 
 
인터뷰: 중식 셰프 및 소비자 대상 짧은 구술조사
 
  
 
미디어 분석: 방송, 유튜브, SNS 등에서의 음식 이미지와 담론 분석
 
미디어 분석: 방송, 유튜브, SNS 등에서의 음식 이미지와 담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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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한국에서 전파된 중국 음식은 단순한 전래가 아니라 문화적 재해석을 거쳐 ‘한국화’된 음식으로 자리 잡았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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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 음식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토착화되며 문화적 재해석을 거쳐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짜장면, 짬뽕, 탕수육, 마라탕은 단순한 외래 음식이 아닌, 한국인의 식탁 위에서 변형되고 사랑받는 **‘한국화된 중국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맛과 조리법의 변화
 
짜장면은 원래 간장 베이스의 짠맛 중심 요리였지만, 한국에서는 단맛과 점성이 강조된 형태로 변형되었다. 짬뽕 또한 맵고 얼큰한 맛으로 변화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되었다.
 
 
 
식문화 속 정체성의 형성
 
한국식 중화요리는 이제 ‘중국 음식’이 아닌 ‘한국 내의 고유한 외식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문화 혼종의 대표 사례로, 음식이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상징과 담론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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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음식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서 세대 간의 추억, 지역별 취향, 온라인 상의 담론 형성(예: 부먹 vs 찍먹 논쟁) 등 문화적 상징성과 소통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부먹 vs. 찍먹 논쟁, 졸업식 짜장면 외식 문화 등은 단순한 음식 취향을 넘어선 사회적 정체성 표현의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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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음식이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서는 문화적 매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화와 재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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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를 근거로 새롭게 유입될 중국음식의 변화가능성을 예측, 변화될 음식을 한국음식시장에서 판매가능성도 예측해볼 수 있다.
흥미롭게도, ‘한국식 짜장면’이나 ‘한국식 짬뽕’은 다시 중국이나 해외에 역수출되며 문화의 재순환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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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 (2020). 음식 인류학 개론. 서울: 사계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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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정 (2016). 「한국 중화요리의 변천사와 문화적 함의」, 한국음식문화학회지, 제28권 2호.
  
한상복 (2015). 「한국 중화요리의 현지화 과정」, 한국문화연구, 제35호, pp. 12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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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2021). 『우리가 바꾼 음식들』. 서울: 책읽는수요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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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2019). “짜장면과 짬뽕의 역사와 문화적 변용,” 음식과 사회, 제10권 1호.
  
유튜브 채널: ‘스트리트푸드파이터’, ‘입짧은햇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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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한국인의 밥상 - 중화요리 편
  
블로그/리뷰: 네이버 블로그 ‘마라세상’, ‘중식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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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입짧은햇님’ 중화요리 콘텐츠
  
  

2025년 4월 24일 (목) 12:35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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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전파되면서 변화된 중국음식


작성자: 정준혁





목차

Contents


연구 목적과 배경 연구 대상과 수집방법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참고한 자료의 목록



연구 목적과 배경



한국과 중국은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 음식문화는 가장 실질적이고 대중적인 문화 접촉의 영역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에서 기원한 음식이 한국에 전래되며 어떻게 변화하고 재해석되었는지, 그리고 그 음식이 현대 한국인의 식생활과 문화 속에 어떻게 정착되었는지를 고찰하는 것이다. 특히, 음식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문화의 유연한 수용 방식과 정체성의 변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과 수집 방법



자장면.jpg 탕수육.jpg

본 연구는 한국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변화된 중국 음식 4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짜장면: 산둥 지역 자장몐 → 한국식 단맛 짜장면

짬뽕: 푸젠/광둥식 해물탕면 → 매운 국물로 변형

탕수육: 광동식 탕추러우 → 부먹/찍먹 논쟁 있는 한국식 튀김요리

마라탕: 중국 쓰촨성(四川省) 또는 충칭(重庆) 지역 궈디엔탕(串串香) ->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먹는 국물 요리

정보 수집 방법: 문헌조사: 학술 논문, 음식문화 관련 서적, 문화비평 자료


미디어 분석: 방송, 유튜브, SNS 등에서의 음식 이미지와 담론 분석



연구 결과의 효용과 의미



본 연구는 중국 음식이 한국 사회에서 어떻게 토착화되며 문화적 재해석을 거쳐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짜장면, 짬뽕, 탕수육, 마라탕은 단순한 외래 음식이 아닌, 한국인의 식탁 위에서 변형되고 사랑받는 **‘한국화된 중국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 음식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서 세대 간의 추억, 지역별 취향, 온라인 상의 담론 형성(예: 부먹 vs 찍먹 논쟁) 등 문화적 상징성과 소통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음식이 단순한 소비재를 넘어서는 문화적 매개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분석한 데이터를 근거로 새롭게 유입될 중국음식의 변화가능성을 예측, 변화될 음식을 한국음식시장에서 판매가능성도 예측해볼 수 있다.





참고한 자료의 목록



홍윤정 (2016). 「한국 중화요리의 변천사와 문화적 함의」, 한국음식문화학회지, 제28권 2호.

김민정 (2021). 『우리가 바꾼 음식들』. 서울: 책읽는수요일.

김유정 (2019). “짜장면과 짬뽕의 역사와 문화적 변용,” 음식과 사회, 제10권 1호.

EBS 다큐프라임: 한국인의 밥상 - 중화요리 편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 ‘입짧은햇님’ 등 중화요리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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