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의 두 판 사이의 차이

CNU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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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구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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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color="#008000" size="7"><b>(연구 제목을 이곳에 써주세요)</b></font></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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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font color="#008000" size="6"><b>"示" 관련 중국 제사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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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ont></center><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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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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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right;"><font color="black" size="4"><b>Team A:</b> 구성원1, 구성원2, 구성원3, 구성원4</font></p>
+
<p style="text-align:right;"><font color="black" size="4"><b>Team A:</b> 김두환(중어중문학과 220725), KAN MARIYA(중어중문학과 202708), TIAN MENGQI(생물학과 202642)</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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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NOTOC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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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연구목적</span>'''==
+
=='''<span style="color:#3CB371">1. 연구목적</span>'''==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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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배경과 목적을 이곳에 서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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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示' 부수의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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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는 본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형상을 본뜬 상형 문자로, 고대 중국에서 하늘과 땅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행위를 상징합니다. 글자 구조는 제단 위에 제물을 놓은 모습을 나타내며, 이는 인간이 신령한 존재와 교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 입니다. 따라서 이 부수가 포함된 한자는 주로 신, 제사, 조상 숭배, 종교적 절차와 관련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示'는 단순한 표식의 개념을 넘어, 인간과 초월적 존재 간의 소통과 의례를 매개하는 상징적 코드로 기능합니다. 이는 동아시아 전통문화 전반에 걸쳐 정치적·윤리적 질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기제로 작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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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示' 부수 자형의 의미 범주 귀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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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부수(部首)는 고대 중국에서 제사, 신앙, 종교적 행위와 깊은 관련이 있는 부수입니다. 이 부수가 포함된 한자들의 의미를 분석해 보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몇 가지 공통된 의미 범주가 있습니다. 이를 귀납적으로 정리하면 제사의 결과, 제사의 대상, 제사의 목적, 제사의 장소, 그 외 기타(제사의 준비, 제사의 특징, 일반 용어, 제사의 방식, 제사의 절차, 제사의 시기, 제사의 규모, 제사의 빈도, 제사의 역할, 제사의 도구, 제사의 제물, 제사의 음악, 제사의 징조, 제사의 설명, 제사의 절차, 제사의 금기)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설문해자의 해석을 기준으로  '示' 부수 자형의 의미를 분석, 귀납하는 것을 통해 고대 중국의 제사문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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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중국 문자 속 제사 문화의 시각화 및 데이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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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 부수 한자들을 의례 목적, 대상, 장소, 결과 등 범주별로 시각화하여 제사 문화의 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례적 가치와 사회 구조 간의 관계를 해석합니다. 이 과정은 디지털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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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연구대상</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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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2. 연구이론</span>'''==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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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MMCC(2024)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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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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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한자구형학(漢字構形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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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size="5">드라마 ⟪진정령⟫에 수록된 OST와 테마곡, 그리고 등장인물, 연구한 회차</font><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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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구형학(漢字構形學)은 한자의 구성 원리와 형성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쉽게 말해,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구성 요소들로 이루어졌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구성 방식에 따라 한자를 분류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소리·형태 간의 관계를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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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소개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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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ik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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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이름 || 작사 || 의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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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구건(構件)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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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령(陈情令) || Lin_Hai || 길들여지지 않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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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건이란? 한자의 형체가 글자를 구성할 때 그 글자를 구성하는 구성요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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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无忌) || Lin_Hai || (사이에) 거리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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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건은 글자 구성에서 그 기능에 따라 표형(表形), 표의(表義), 시음(示音), 표시(標示)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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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기(忘机) || Lin_Hai || 순수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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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福(복 복) = ⟨示(표의구건) + 畐(시음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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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견(情牵) || Lin_Hai || 마음을 이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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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연화오(莲花坞) || Lin_Hai || 연화오(지역)
+
'''2.3 직접구건(直接構件)의 분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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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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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적(御笛) || Lin_Hai || 피리를 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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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구건(直接構件)이란? 글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구건 중에서, 그 기능에 따라 1차적으로 분해되어 전체 글자의 구조를 이루는 핵심 성분으로 작용하며, 글자의 창제 의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구성요소를 가리킵니다.
−
| 열빙(裂冰) || Lin_Hai || 얼음이 갈라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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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건의 기능을 파악하며, 의음합성자의 경우에는 그 기능이 의미 중심의 표의 기능인지, 소리 중심의 시음 기능인지를 분석한다.
−
| 취몽(醉梦) || Lin_Hai || 꿈에 빠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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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시 분석<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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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장강(乱葬岗) || Lin_Hai || 난장강
+
 
−
|-
+
① 祈 (빌 기)
−
| 상정(伤情) || Lin_Hai || 부상상태
+
 
−
|-
+
→ 직접구건 : 示(表義) + 斤(示音)
−
| 인생약지여초견(人生若只如初见) || Lin_Hai || 만남이 시작일 때처럼 인생을 살길 바란다
+
 
−
|-
+
→ 의음합성(義音合成) 구조 : 좌우형
−
| 불회(不悔) || Lin_Hai || 후회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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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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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분(夜奔) || Lin_Hai || 밤에 달리다
+
② 神 (귀신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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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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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매(寤寐) || Lin_Hai || 자나 깨나 언제나
+
→ 직접구건 : 示(表義) + 申(表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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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심음난백초(清心音乱魄抄) || Lin_Hai || 마음의 소리가 맑으나 정신은 어지럽다
+
→ 회의합성(會義合成) 구조 : 좌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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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식(安息) || Lin_Hai || 편안히 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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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구건이 지닌 기능에 따라 자형의 구형모델이 결정됩니다. 이처럼 직접구건 분석은 구형모델의 유형을 판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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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목(草木) || Lin_Hai || 풀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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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의성(义城) || Lin_Hai || 의성(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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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구형모델(構形模式)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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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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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동(狡童) || Lin_Hai || 교활하게 생긴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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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모델이란 글자를 구성하는 구건들이 서로 다른 기능을 바탕으로 결합할 때, 의미를 담당하는 구건이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를 유형화한 것입니다. 구형모델은 직접구건의 기능에 따라 결정됩니다. 직접구건의 기능을 분석하면 각 한자의 구형모델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자가 결합하는 실제 상황과 직접구건의 기능을 종합하면 총 11종류의 구형모델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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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구형모델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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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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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 || 설명 ||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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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일(射日) || Lin_Hai || 날을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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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음합성자 || 표의기능 + 시음기능 → 뜻과 소리를 동시에 표현 || 祈, 福, 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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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난평(意难平)inst. || 银临 || (누군가를) 놓지 못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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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www.youtube.com/embed/JbU23e1YD-w진정령 OST 한번에 몰아듣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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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big>'''- 드라마에서 사용된 테마곡 소개 -'''</bi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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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wikitable"
 
−
! 테마곡 이름 || 가수 || 작곡 || 테마곡 대상 || YOUTUBE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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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无忌) || 샤오잔, 왕이보 || Lin_Hai || 위무선, 남망기 || https://www.youtube.com/embed/JKhV0vwy9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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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난평(意难平) || 银临 || 银临 || 강염리 || https://www.youtube.com/embed/uHUkbytf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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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r/>
 
−
<big>'''- 진정령의 등장인물 소개 -'''</big><br/>
 
−
[https://namu.wiki/w/진정령 진정령 인물 소개]<br/>
 
−
<br/>
 
−
<big>'''- 연구한 회차 -'''</big><br/>
 
−
총 50부작 중 30화까지 연구<br/>
 
−
{|class="wikitable"
 
−
! 회차 || 제목<ref>정식 방영사인 아시아N 방영판 기준</ref> ||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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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화 || 부활 || 위무선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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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화 || 재회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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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화 || 인연의 시작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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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화 || 온씨 남매의 등장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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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화 || 벽령호의 수행연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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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화 || 한담동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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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화 || 음철의 비밀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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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화 || 시화녀와 음철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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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화 || 과거의 그림자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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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화 || 설양과 효성진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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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화 || 폐허가 된 운심부지처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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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화 || 지하감옥의 하룻밤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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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화 || 모계산의 동굴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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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4화 || 도륙현무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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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화 || 왕영교의 위세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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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6화 || 연화오의 비극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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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화 || 화단수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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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8화 || 송람과의 재회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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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화 || 난장강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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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화 || 피리소리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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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화 || 돌아온 위영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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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화 || 사일지정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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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화 || 음호부의 등장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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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4화 || 또 다른 음모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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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화 || 백봉산 야렵대회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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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화 || 온녕을 찾아서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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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화 || 위무선을 향한 의심 ||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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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화 || 강징과의 결투 || 과거
 
−
|-
 
−
| 제29화 || 되살아난 온녕 || 과거
 
−
|-
 
−
| 제30화 || 재회 ||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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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합성자 || 표의기능 + 표의기능 → 새로운 개념 창출 || 禮, 社, 祥
 
|}
 
|}
  
 +
 +
'''구형모델은 단순한 조형이 아니라 의미 생성 체계와 음운 부호 방식이 결합된 총체적 구성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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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연구방법</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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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3. 연구대상</span>'''==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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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MMCC(2024)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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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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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연구방법론</span>'''===
 
−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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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가 드라마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어느 회차와 장면에 어떤 OST가 나오는지 조사해야한다. 조사하는 중 회차의 줄거리를 요약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의견을 배제시키기 위해 회차별로 공간이 바뀌는 것을 기준으로 장면을 나누어 나눈 장면 중에서도 OST가 사용된 장면만을 분석해서 연구의 객관성을 확보했다.<br/>
 
  
 +
'''3.1 연구 대상 : ‘示’와 그 의미'''
  
−
그 다음은 OST가 사용된 장면들에 싸움, 죽음, 이별, 등장, 우정, 애정, 사랑, 재회, 갈등, 장난, 사건의 시작으로 장르를 나누어 속성을 부여했다. 속성을 부여할 때 최대한 객관적으로 부여하기 위해 기준을 정확히 정하여 분류하였다. 등장은 특정 인물이 등장할 때 이와 같은 장르적 속성을 부여하였고, 가족 간의 애틋함이 나타나는 장면에는 애정을, 기술을 사용하는 장면은 싸움을,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싸우는 장면에는 갈등이라는 속성을 부여해서 장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서 각각의 장르에 어떤 OST가 주로 사용되는지를 연구했다.<br/>
 
  
 +
➡️《說文解字》는 후한(後漢) 시대의 학자 허신(許慎)이 지은 중국 최초의 자전(字典)입니다. 180년에 완성된 이 책은 소전 자형을 부수(部首) 체계로 분류하고, 각 글자의 자형, 음, 뜻, 생성 원리(六書)를 해설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특정 속성을 갖고 있는 장면에 어떤 OST가 나오는지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여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br/>
+
➡️총 540부(部)로 나뉘며, 각 부 아래에 해당 글자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본 연구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대서본(大徐本)을 연구자료로 사용하였습니다.
 +
 +
➡️수록 글자 수 : 정전(正篆) 9,353자, 전문중문(篆文重文) 667자, 총합: 10,020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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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示部에는 자형 총 94자 수록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제사와 관련된 67자를 사용했습니다.
 
</big>
 
</big>
 
</font>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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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시맨틱 데이터 모델</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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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4. 연구방법</span>'''==
−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
<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big>
 
<big>
−
표(table) 형식으로 내용 정리.
+
'''4.1 '示' 부수 자형의 구형모델(構形模式) 분석'''
−
</big>
+
<br/><br/>
−
</font>
+
➡️중심 한자 ‘示’의 의미와 용례 분석 : '示'는 고대 중국에서 신과 인간의 소통을 상징하는 문자로, 종교적·의례적 의미를 지닙니다. 이 글자는 다양한 파생어(예: 神, 社, 祭, 祀 등)의 부수로 사용되며, 신성성과 관련된 어휘군을 형성합니다. 이를 통해 ‘示’ 계열 한자의 의미망과 구조적 특성을 파악합니다.<br/><br/>'''1) 의음합성 구조 [표의 구건 + 시음 구건]'''<br/><br/> 구조: 의미를 나타내는 ‘示’ + 소리를 나타내는 다른 글자<br/>특징: '제사', '기원', '복' 등 의미는 공통되며, 음은 시음 구건을 따라감<br/>예시<br/>:祈 (示 + 斤) → 빌 기<br/>:祐 (示 + 右) → 도울 우<br/>:祗 (示 + 氏) → 공경할 지<br/>:福 (示 + 畐) → 복 복<br/><br/>'''➡️이 모델은 '示'가 의미를 주고, 다른 부분이 발음을 이끈다는 점에서 가장 일반적인 구형 패턴입니다.'''<br/><br/>'''2) 회의합성 구조 [표의 구건 + 표의 구건]'''<br/><br/>구조:‘示’ + 또 다른 의미를 가진 부수<br/>특징: 두 개의 의미 요소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 형성<br/>*예시<br/>:社 (示 + 土) → 마을, 제단<br/>:祀 (示 + 巳) → 제사<br/>:禮 (示 + 豊) → 예, 의례<br/>:祥 (示 + 羊) → 상서로움 (복+양)<br/><br/>'''➡️이 모델은 ‘示’ 자체의 신성성이나 제례성을 다른 부호와 결합해 직관적인 상징 조합을 형성합니다.'''<br/><br/><br/>'''4.2 데이터 구축'''<br/><br/> ➡️Google Spreadsheet Sheets에 데이터 셋 구축 작업 진행하였습니다.<br/>➡️자형, 설문 해석, 의미 범주, 구형모델 유형 등 입력·검수하였습니다.<br/><br/>'''4.3 네트워크 생성 (MediaWiki MakeGraph)'''<br/><br/><br/>'''4.3.1 온톨로지 스크립트 설계'''<br/><br/>➡️의미 범주 × 구형모델 관계 네트워크 시각화<br/>➡️'示' 부수 → 의미 범주 → '示' 부수 자형) 3계층 네트워크로 제사 의미와 문자 형성 원리를 통합적으로 파악하였습니다.<br/>1) 클래스 (Class)<br/>* Radical : 부수<br/>* Character : 소전 자형<br/> * RitualResult : 제사의 결과<br/>*RitualTarget: 제사의 대상<br/>*RitualPurpose:제사의 목적<br/>*RitualPlace: 제사의 장소<br/>*RitualEtc:그 외 기타 <br/><br/>2)  노드(Nodes)<br/>* SHI001 : '示' (Radical)<br/>* STR001–STR005 : 의미 범주<br/>* SHI002– : 각 示 부수 자형<br/><br/>3)  관계(Relation)<br/> * SHI001 → STR00X: `hasMeaning (의미를 가진다)`<br/>* STR00X → SHI00Y:<br/> `hasSemantic-phonetic` (의음합성 구조이다) 또는 `hasIdeographic` (회의합성)<br/><br/>➡️이러한 3계층 구조(부수 → 의미 범주 → 자형)를 통해, '示'부수가 어떤 의미로 기능하며, 해당 의미가 어떤 한자 자형에 반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br/><br/>
−
<br/><br/><br/>
+
</big><big>'''4.3.2 기능 및 활용 효과'''</big>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기능 || 설명
 +
|-
 +
| 개념 통합 시각화 || 부수 → 의미 → 자형이라는 구조로 문자 의미 체계와 형성 원리 통합 가능
 +
|-
 +
| 형태론-의미론 연결 || 의음합성과 회의합성을 관계 라벨로 구분하여 구형모델 유형별 패턴 분석 가능
 +
|-
 +
| 교육 및 연구 활용 || 한자의 구조적 이해, 제사문화와 문자 형성의 연관성을 직관적으로 학습 가능
 +
|}
  
−
==='''<span style="color:#3CB371">시맨틱 그래프</span>'''===
+
<big>'''요약'''</big><br/><br/><big>➡️온톨로지 스크립트는 노드와 관계(엣지)를 통해 '示'부수와 의미 범주, 자형 간의 형태적·의미적 관계를 정의합니다.<br/>➡️관계 유형은 hasMeaning, hasSemantic-phonetic, hasIdeographic으로 정리했습니다.<br/>➡️미디어위키 기반 네트워크 구현을 통해 중국 제사문화와 문자 구조의 통합적 이해가 가능합니다.<br/></big>
−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
<br/><br/>
−
{{NetworkGraph | title=MMCC(2024)Research01Ontology.lst}}
+
==='''<span style="color:#32CD32">Network Graph</span>'''===
 +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2CD32;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
{{NetworkGraph | title=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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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시맨틱 데이터 샘플링</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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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5.연구데이터</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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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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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Graph | title=MMCC(2024)Research01Sampling.l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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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연구데이터</span>'''==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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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MMCC(2024)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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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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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2CD32">Google Spreadsheet</span>'''===
 
==='''<span style="color:#32CD32">Google Spreadsheet</span>'''===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2CD32;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2CD32; width:100%; height:1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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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iframe width="100%" height="600" seamless frameborder="3" src="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g1Z91x4gkR5FZdx1ndKzNM4WKudsjtwVxBgOQ0_HvIA/edit?usp=sharing"></ifra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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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iframe width="100%" height="600" seamless frameborder="3" src="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BS2sguYdPGdxhy3yGOBJ0Ww15_w59trj92Zd4edpuVk/edit?usp=sharing"></ifram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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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g1Z91x4gkR5FZdx1ndKzNM4WKudsjtwVxBgOQ0_HvIA/edit?usp=sharing 〈진정령〉 테마곡 분석 연구 Dataset 입력 구글 스프레드시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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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연구결과</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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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color:#3CB371">6. 연구결과</span>'''==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
<div align="right">{{Button|[[MMCC(2024)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
<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
연구 대상과 연구 과정에서 드라마 진정령에 어떤 OST가 가장 많이 등장하고 어떤 장면에서 많이 등장하는가를 탐색하고자 했고, 이를 알아보기 위해 노드에 회차, 장면, 등장인물, OST, 테마곡을 입력해 데이터를 만들어냈다. 이에 따라 밑에 작성한 질문들을 통해 특정 결과값을 도출해내고자 했다. 데이터를 얻기 위해 총 7가지의 질문을 만들어냈다. 질문을 만들어내고 데이터 결과값을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두 명 이상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장면에 등장하는 OST가 무엇인지에 대한 싸이퍼를 작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두 개의 질문을 연달아서 입력해보며 극복해낼 수 있었다.<br/>
+
<big>'''6.1 의미 범주 분포'''
−
- 무기가 나오는 장면과 등장인물 -<br/>
+
 
−
-> 아래와 같이 모든 OST를 확인하고 어떤 OST에 어떤 등장인물이 많이 등장하는지 알 수 있었다.<br/>
+
 
−
[[파일:무기가 나오는 장면과 등장인물.png]]<br/>
+
➡️'示' 부수(部首)는 고대 중국 문자에서 제사·신앙·종교 의례를 상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示'가 결합한 『설문』소전 자형을 분석하면, 그 의미가 다섯 가지 범주로 귀납됩니다 : ① 제사의 결과, ② 제사의 대상, ③ 제사의 목적, ④ 제사의 장소, ⑤ '그 외 기타'에는 '의식 준비(시기, 금기, 제물·도구), 의식 과정(방식·절차, 음악·징조, 역할), 의식 관리(규모, 의례 설명) 등이 포함됩니다.  
 
<br/>
 
<br/>
−
- 위무선이 나오는 장면에 등장하는 OST -<br/>
+
{|class="sortable 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
−
-> 아래와 같은 결과값으로 특정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장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OST를 확인할 수 있었다.<br/>
+
! 의미 범주 || 설명 || 예시 자형
−
[[파일:위무선이 나오는 장면에 등장하는 OST.png]]<br/>
+
|-
−
<br/>
+
| 제사의　대상 || 신, 귀신, 초자연적 존재 등 제사의 대상이 되는 존재 || 祀(제사할 사), 祉(복 지) 등
−
- '애정'장르의 장면에 많이 나오는 OST - <br/>
+
|-
−
-> 아래와 같은 결과값으로 특정 장르에 많이 등장하는 OST를 알 수 있다.<br/>
+
| 제사의 목적 || 신에게 제사를 올려 기도하고 복을 비는 목적 || 禮(예도 례), 祈(빌 기) 등
−
[[파일:'애정'장르의 장면에 많이 나오는 OST.png]]<br/>
+
|-
−
<br/>
+
| 제사의 장소|| 제사를 올리는 물리적 장소나 공간 || 社(제사 사), 宗(종묘 종) 등
−
- '무기'가 나오는 장면의 장르의 빈도수 -<br/>
+
|-
−
-> 아래와 같은 결과값으로 특정 OST가 나오는 장면의 장르가 무엇인지 이를 통해 OST의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었다.<br/>
+
| 제사의 결과 || 복제사를 통해 얻는 복이나 상서로움 || 福(복 복), 禎(길 정), 祥(상서로울 상) 등
−
[[파일:'무기'가 나오는 장면의 장르의 빈도수.png]]<br/>
+
|-
−
<br/>
+
| 제사의 기타 || 제사의 특징이나 정치·도덕적 의미를 내포한 일반 용어 || 禁(금할 금), 票(표 표) 등
−
==='''<span style="color:#0000CD">Cypher Queries</span>'''===
+
|}</big><br/><br/>
−
----
+
 
−
'''질의어1.''' (자연어) <big>특정 OST(예:무기)가 나오는 장면(Scene)에서 어떤 등장인물(Character)이 출현하는지 그래프로 출력해줘.</big><br/>
+
<big>'''6.2 구형모델 유형'''<br/>➡️‘示’ 부수 자형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표의 구건으로 작용하며, 다음 두 가지 형태로 구형모델을 형성합니다.<br/><br/>1) 의음합성(意音合成)<br/><br/>의미 요소인 ‘示’ + 음을 나타내는 다른 부수/자형 결합<br/>예시: 祈(빌 기: 示 + 氏), 祀(제사할 사: 示 + 巳)<br/><br/>２) 회의합성(會意合成)<br/>두 의미 요소의 결합으로 전체 의미 유추<br/>예시: 社(제사할 사: 示 + 土), 禮(예도 례: 示 + 豊)<br/><br/>➡️전반적으로 ‘示’는 자형에서 의미 부여의 중심축으로 작동하고, 구체적인 제사 행위나 감정 상태는 다른 구성요소가 결정하는 구조로 구성됩니다.<br/><br/></big>
−
'''질의어1.'''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 (a:OST{korName:'무기'}) <- [r1:showsTo] - (b:Scene) <- [r2:appearsIn] - (c:Character) '''return''' a, r1, b, r2, c</span>
+
<big>'''6.3 네트워크 시각화 분석'''<br/><br/>➡️ 네트워크 시각화를 통해, '示'는 단독으로 제사 문화 전반을 상징하는 의미 코드를 형성하며, 각 의미 범주로 연결된 자형들은 의미적 클러스터를 이루고 특정 의미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결과/의의' 범주에 가장 많은 자형이 분포함으로써 제사를 통한 기대 효과인 복과 길함의 관념이 강조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br/><br/>'''6.4 결론 및 연구 한계'''<br/><br/>'''결론'''<br/><br/>➡️'示' 부수는 중국 한자문화권에서 제사 문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부수입니다. 자형에서 '示'는 거의 예외 없이 표의 기능을 가지며, 다른 구성 요소와 결합하여 의음합성 또는 회의합성의 구조로 다양한 자형을 만들어냅니다.<br/><br/>
−
<br/><br/>
+
➡️의미 범주 분석과 네트워크 시각화 결과를 종합하면, '示' 부수 자형은 단순한 제사의 형식적 상징이 아닌, 제사의 구조적·의미적 분화를 반영하는 도구로 작동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복', '길함'과 같이 제사 후 결과에 해당하는 자형이 많다는 점은 당시 문화에서 제사의 목적이 구체적인 실익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br/><br/>'''연구 한계'''<br/><br/>➡️본 분석은 제한된 자형 데이터셋에 기반하였으며, 『說文解字』등 문헌 전체를 포괄하지는 않습니다.<br/>➡️각 자형의 실제 사용 문맥과 의미 변화에 대한 통시적 분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br/>➡️네트워크 분석에서 각 자형의 빈도나 역사적 변천을 반영하지 못합니다.<br/><br/>
−
'''질의어2.''' (자연어) <big>특정 등장인물(예:위무선)이 나오는 장면(Scene)에서 어떤 OST가 나오는지 그래프로 출력해줘.</big><br/>
+
</big>
−
'''질의어2.'''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 (a:Character{korName:'위무선'}) - [r1:appearsIn] -> (b:Scene) - [r2:showsTo] -> (c:OST) '''return''' a, r1, b, r2, c</span>
 
−
<br/><br/>
 
−
'''질의어3.''' (자연어) <big>장면(Scene)의 장르(genre)가 '싸움'인 경우 나오는 OST가 무엇인지 그래프로 출력해줘.</big><br/>
 
−
'''질의어3.'''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 (a:Scene{genre:'싸움'}) - [r:showsTo] -> (b:OST) '''return''' a, r, b</span>
 
−
<br/><br/>
 
−
'''질의어4.''' (자연어) <big>장면(Scene)의 장르(genre)에 따라(예:애정) 사용된 OST가 무엇인지 출력하되, 출현한 횟수가 많은 순서대로 정렬해줘.</big><br/>
 
−
'''질의어4.'''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 (a:Scene{genre:'애정'}) - [r:showsTo] -> (b:OST) '''return''' b.name as OST제목, '''count'''(b) as 출현횟수 '''order by''' 출현횟수 '''desc'''</span>
 
−
<br/><br/>
 
−
'''질의어5.''' (자연어) <big>특정 OST(예:무기)가 어떤 장르(genre)의 장면(Scene)에 나오는지 출력하되, 출현한 횟수가 많은 순서대로 정렬해줘.</big><br/>
 
−
'''질의어5.'''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a:OST{korName:'무기'}) <- [r:showsTo] - (b:Scene) '''return''' a.name as OST제목, b.genre as 장면의장르, '''count'''(a) as 출현횟수 '''order by''' 출현횟수 '''desc'''</span>
 
−
<br/><br/>
 
−
'''질의어6.''' (자연어) <big>두 명 이상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장면에서 어떤 OST가 나오는지 보여줘.</big><br/>
 
−
'''질의어6.'''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 (a:Scene) <- [r:appearsIn] - (b:Character) '''with''' a, '''count'''(r) as s, '''collect'''(b) as c '''match''' (a:Scene) - [l:showsTo] -> (d:OST) '''where''' s > 1 '''return''' d.name as OST, '''count'''(d) as 출현횟수 '''order by''' 출현횟수 '''desc'''</span>
 
−
<br/><br/>
 
−
'''질의어7.''' (자연어) <big>특정 테마곡(예:의난평)이 나오는 장면(Scene)에서 어떤 등장인물(Character)이 출현하는지 그래프로 출력해줘.</big><br/>
 
−
'''질의어7.''' (싸이퍼) <span style="color:blue">'''match''' (a:Theme{korName:'의난평'}) <- [r1:showsTo] - (b:Scene) <- [r2:appearsIn] - (c:Character) '''return''' a, r1, b, r2, c</span>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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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font face="나눔바른고딕 Ultra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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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MMCC(2024)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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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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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염지윤(23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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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두환(중어중문학과 220725)
−
|아이콘 = (😃👍🏻)
+
|아이콘 = 🤪
−
|코멘트 = 기계를 다루는 것이 미숙한 편이어서 처음에는 데이터 베이스를 모으고 활용하는 활동이 부담스러웠고, 눈앞이 캄캄했었다. 하지만 평소 즐겨보던 진정령을 수업에서 분석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를 느꼈고, 교수님께 질문하고, 조원들과 협력하다 보니 어느새 이 활동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드라마의 회차 수, 등장인물들이 많았고, ost가 나올 때마다 무슨 ost인지 조사하는 것이 까다로웠지만 조사한 그 많은 데이터들이 완성된 모습을 보니 상당히 뿌듯했고,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능력을 얻게 되어 좋았다. 처음에 계획했었던 연구 계획이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어 난항을 겪기도 하였으나 포기하지 않고, 조원들과 조율하며 협력하였더니 드라마와 ost간의 관계를 알아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 베이스 연구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인문학과 데이터가 이렇게 결합하여 사용될 수 있구나를 알 수 있었다. 많은 것을 얻게 된 수업이어서 뿌듯하고 만족스럽다.  
+
|코멘트 = 이번 학기에 『說文解字』의 자형 분석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단순히 한자의 형태를 익히는 것이 아닌 '示' 부수가 담고 있는 문화적, 종교적 의미 체계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示' 부수를 중심으로 한 제사 관련 자형들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의미 범주로 분류하는 과정은 형태와 의미, 역사와 문자의 관계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제를 정하거나 자형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구건을 분리하는 작업이 반복적인 일처럼 느껴져 힘들었지만, '福', '祈', '禮', '祭' 같은 자형들이 단순한 기호가 아닌 고대 중국 사회의 신관, 정치 이념, 도덕 체계를 반영헸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온톨로지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Radical → 의미 범주 → 자형'의 3계층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디지털 도구를 통한 문자 연구의 확장성도 실감했습니다. 단어를 그래프 상에서 연결하고, 의음합성과 회의합성의 구형모델 유형을 시각화함으로써, 기존의 문자 중심 연구가 정보 구조 기반 연구로 진화할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작업들을 진행해 힘든점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경험해보지 못할 것 같아 더 뜻 깊게 작업한 것 같습니다. 설문해자 속에 남아 있는 세계관을 오늘날의 데이터 구조로 다시 읽어낸 이번 작업은, 언어학적·문화학적·디지털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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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전태현(2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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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AN MARIYA(중어중문학과 20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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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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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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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반 학기 동안 연구를 진행하면서 회차가 짧은 고장극은 연구할 만한 소재가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아서 어려웠고, 회차가 긴 고장극은 연구할 수 있는 주제는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었지만 연구해야하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어려웠다. 그러나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던 OST를 큰 주제로 두고 이에 대해 연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 회차를 장면마다 나누어 그 중에서도 OST가 사용된 장면들에 기준을 두고 장르적 속성을 부여해서 OST가 그 장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지 분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연구할 때도 조원들과 굉장히 재미있게 연구하다보니 연구할 때 막혔던 부분도 힘들지 않게 서로 도우며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가 연구했던 부분을 데이터화 시켜서 명령어를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추출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이에 따라 평소에는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분야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고장극 연구를 드라마가 아닌 영화로 진행해서 분석하면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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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이번 학기에 중국문자학 수업을 들으면서 '示' 부수와 관련된 한자들을 중심으로 의미 네트워크를 구성해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한자의 형태와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부수 하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자들을 연결하고, 그 안에서 의미의 흐름과 문화적 배경까지 살펴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뜻깊었습니다. '示'는 제사(祭祀)와 관련된 의미를 지닌 부수로, 이와 관련된 한자들이 어떻게 신앙, 도덕, 예절 등의 개념으로 확장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시각화를 통해 평소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문자들 간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고, 한자의 생성과 의미 변화에 담긴 중국 고대인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문자 하나하나가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한자에 대한 이해가 단순한 암기를 넘어서 보다 깊은 차원의 통찰로 이어졌고, 앞으로의 학문적 연구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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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병수(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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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AN MENGQI(생물학과 2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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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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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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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 반 학기 동안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너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 OST를 기준으로 잡았는데 OST와 장면이 혼재되는 경우가 많아서 자료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구를 진행하면서 연관된 OST들이 나오면서 재밌었다. 데이터에 관련된 부분들을 시작한게 학기의 반이 지난 후 였으며 처음 필요한 데이터를 정하고 찾는 것도 힘들었지만 조원들과 함께 하면서 막막하기만 했던 수업과 과제들을 하나 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제일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 조금 우리가 진도가 빨라서 데이터에서 많은 데이터들을 추출해보고 이런 연구 결과에 대한 위키피디아 작성을 했었다면 더 재밌었을거 같았고 아쉬움도 남는다.)
+
|코멘트 = 이번에 제출한 '示'와 관련된 중국 제사 문화에 대한 그룹 발표는 정말로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자료가 매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示' 자의 구조와 의미 체계를 세밀하게 분석하셨음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제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중국의 전통 문화가 얼마나 깊고 복잡한지를 잘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제사의 의미와 역할, 관련된 글자들의 유래와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 제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탐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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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float:center; background:#3CB371; width:100%; height:10px; text-align:right; padding:2px 2px 2px;"></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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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MMCC(2024)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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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align="right">{{Button|[[ChineseLexicography(2025)Research01#목차|상단으로 이동]]}}</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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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C%A7%84%EC%A0%95%EB%A0%B9<br/>
+
서재선, 〈중국 문자에서 본 祭祀文化에 관한 고찰〉, 동북아 문화연구, 2008, 17, 249-283.<br/>
−
https://www.youtube.com/embed/JbU23e1YD-w%EC%A7%84%EC%A0%95%EB%A0%B9<br/>
+
허신(許愼) 저, 하영삼 역주, 『완역 설문해자 1』, 도서출판 3, 2022.<br/>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teop57&logNo=222833298391&proxyReferer=&noTrackingCode=true<br/>
+
허신(許愼) 저, 하영삼 역주, 『완역 설문해자 1』, 부수 해설 「示」, p.11.<br/>
 +
LIU jingwen. (2021). 上古時期祭祀演變?究 : 以《說文解字》“示”部爲中心 [석사학위논문, 서강대학교]. http://www-riss-kr.libproxy.jnu.ac.kr/link?id=T15880651<br/>
 +
刘斌, 〈《说文解字》中“示部”字的文化研究〉, 『文物鉴定与鉴赏』 227권, 2022, 92–94.<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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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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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5일 (목) 11:15 기준 최신판

중국문자학(2025) 강의 페이지로 가기



"示" 관련 중국 제사 문화


Team A: 김두환(중어중문학과 220725), KAN MARIYA(중어중문학과 202708), TIAN MENGQI(생물학과 202642)





목차

Contents

연구목적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데이터 연구결과 연구후기 참고자료 주석




1. 연구목적



1.1 '示' 부수의 의의


➡️'示'는 본래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형상을 본뜬 상형 문자로, 고대 중국에서 하늘과 땅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행위를 상징합니다. 글자 구조는 제단 위에 제물을 놓은 모습을 나타내며, 이는 인간이 신령한 존재와 교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 입니다. 따라서 이 부수가 포함된 한자는 주로 신, 제사, 조상 숭배, 종교적 절차와 관련된 의미를 지닙니다. 또한 '示'는 단순한 표식의 개념을 넘어, 인간과 초월적 존재 간의 소통과 의례를 매개하는 상징적 코드로 기능합니다. 이는 동아시아 전통문화 전반에 걸쳐 정치적·윤리적 질서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기제로 작용하였습니다.


1.2 '示' 부수 자형의 의미 범주 귀납


➡️'示'부수(部首)는 고대 중국에서 제사, 신앙, 종교적 행위와 깊은 관련이 있는 부수입니다. 이 부수가 포함된 한자들의 의미를 분석해 보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몇 가지 공통된 의미 범주가 있습니다. 이를 귀납적으로 정리하면 제사의 결과, 제사의 대상, 제사의 목적, 제사의 장소, 그 외 기타(제사의 준비, 제사의 특징, 일반 용어, 제사의 방식, 제사의 절차, 제사의 시기, 제사의 규모, 제사의 빈도, 제사의 역할, 제사의 도구, 제사의 제물, 제사의 음악, 제사의 징조, 제사의 설명, 제사의 절차, 제사의 금기)에 따라 분류할 수 있으며 설문해자의 해석을 기준으로 '示' 부수 자형의 의미를 분석, 귀납하는 것을 통해 고대 중국의 제사문화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3 중국 문자 속 제사 문화의 시각화 및 데이터화


➡️'示' 부수 한자들을 의례 목적, 대상, 장소, 결과 등 범주별로 시각화하여 제사 문화의 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의례적 가치와 사회 구조 간의 관계를 해석합니다. 이 과정은 디지털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이뤄집니다.

2. 연구이론




2.1 한자구형학(漢字構形學)이란?


➡️한자구형학(漢字構形學)은 한자의 구성 원리와 형성 방식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입니다. 쉽게 말해,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구성 요소들로 이루어졌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구성 방식에 따라 한자를 분류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소리·형태 간의 관계를 파악합니다.


2.2 구건(構件)의 정의


➡️구건이란? 한자의 형체가 글자를 구성할 때 그 글자를 구성하는 구성요소를 말합니다.

➡️구건은 글자 구성에서 그 기능에 따라 표형(表形), 표의(表義), 시음(示音), 표시(標示)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예 : 福(복 복) = ⟨示(표의구건) + 畐(시음구건)⟩


2.3 직접구건(直接構件)의 분해 방법


➡️직접구건(直接構件)이란? 글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구건 중에서, 그 기능에 따라 1차적으로 분해되어 전체 글자의 구조를 이루는 핵심 성분으로 작용하며, 글자의 창제 의도가 그대로 드러나는 구성요소를 가리킵니다.

➡️구건의 기능을 파악하며, 의음합성자의 경우에는 그 기능이 의미 중심의 표의 기능인지, 소리 중심의 시음 기능인지를 분석한다.

➡️예시 분석

① 祈 (빌 기)

→ 직접구건 : 示(表義) + 斤(示音)

→ 의음합성(義音合成) 구조 : 좌우형


② 神 (귀신 신)

→ 직접구건 : 示(表義) + 申(表義)

→ 회의합성(會義合成) 구조 : 좌우형


직접구건이 지닌 기능에 따라 자형의 구형모델이 결정됩니다. 이처럼 직접구건 분석은 구형모델의 유형을 판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2.4 구형모델(構形模式)이란 무엇인가?


➡️구형모델이란 글자를 구성하는 구건들이 서로 다른 기능을 바탕으로 결합할 때, 의미를 담당하는 구건이 어떤 방식으로 결합하는지를 유형화한 것입니다. 구형모델은 직접구건의 기능에 따라 결정됩니다. 직접구건의 기능을 분석하면 각 한자의 구형모델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자가 결합하는 실제 상황과 직접구건의 기능을 종합하면 총 11종류의 구형모델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주요 구형모델 유형

유형 설명 예시
의음합성자 표의기능 + 시음기능 → 뜻과 소리를 동시에 표현 祈, 福, 祐
회의합성자 표의기능 + 표의기능 → 새로운 개념 창출 禮, 社, 祥


구형모델은 단순한 조형이 아니라 의미 생성 체계와 음운 부호 방식이 결합된 총체적 구성 시스템입니다.



3. 연구대상



3.1 연구 대상 : ‘示’와 그 의미


➡️《說文解字》는 후한(後漢) 시대의 학자 허신(許慎)이 지은 중국 최초의 자전(字典)입니다. 180년에 완성된 이 책은 소전 자형을 부수(部首) 체계로 분류하고, 각 글자의 자형, 음, 뜻, 생성 원리(六書)를 해설하였습니다.

➡️총 540부(部)로 나뉘며, 각 부 아래에 해당 글자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대서본(大徐本)을 연구자료로 사용하였습니다.

➡️수록 글자 수 : 정전(正篆) 9,353자, 전문중문(篆文重文) 667자, 총합: 10,020자 입니다.

➡️『설문』 示部에는 자형 총 94자 수록되었으나 본 연구에서는 제사와 관련된 67자를 사용했습니다.



4. 연구방법



4.1 '示' 부수 자형의 구형모델(構形模式) 분석

➡️중심 한자 ‘示’의 의미와 용례 분석 : '示'는 고대 중국에서 신과 인간의 소통을 상징하는 문자로, 종교적·의례적 의미를 지닙니다. 이 글자는 다양한 파생어(예: 神, 社, 祭, 祀 등)의 부수로 사용되며, 신성성과 관련된 어휘군을 형성합니다. 이를 통해 ‘示’ 계열 한자의 의미망과 구조적 특성을 파악합니다.

1) 의음합성 구조 [표의 구건 + 시음 구건]

구조: 의미를 나타내는 ‘示’ + 소리를 나타내는 다른 글자
특징: '제사', '기원', '복' 등 의미는 공통되며, 음은 시음 구건을 따라감
예시
:祈 (示 + 斤) → 빌 기
:祐 (示 + 右) → 도울 우
:祗 (示 + 氏) → 공경할 지
:福 (示 + 畐) → 복 복

➡️이 모델은 '示'가 의미를 주고, 다른 부분이 발음을 이끈다는 점에서 가장 일반적인 구형 패턴입니다.

2) 회의합성 구조 [표의 구건 + 표의 구건]

구조:‘示’ + 또 다른 의미를 가진 부수
특징: 두 개의 의미 요소가 결합하여 새로운 의미 형성
*예시
:社 (示 + 土) → 마을, 제단
:祀 (示 + 巳) → 제사
:禮 (示 + 豊) → 예, 의례
:祥 (示 + 羊) → 상서로움 (복+양)

➡️이 모델은 ‘示’ 자체의 신성성이나 제례성을 다른 부호와 결합해 직관적인 상징 조합을 형성합니다.


4.2 데이터 구축

➡️Google Spreadsheet Sheets에 데이터 셋 구축 작업 진행하였습니다.
➡️자형, 설문 해석, 의미 범주, 구형모델 유형 등 입력·검수하였습니다.

4.3 네트워크 생성 (MediaWiki MakeGraph)


4.3.1 온톨로지 스크립트 설계

➡️의미 범주 × 구형모델 관계 네트워크 시각화
➡️'示' 부수 → 의미 범주 → '示' 부수 자형) 3계층 네트워크로 제사 의미와 문자 형성 원리를 통합적으로 파악하였습니다.
1) 클래스 (Class)
* Radical : 부수
* Character : 소전 자형
* RitualResult : 제사의 결과
*RitualTarget: 제사의 대상
*RitualPurpose:제사의 목적
*RitualPlace: 제사의 장소
*RitualEtc:그 외 기타

2) 노드(Nodes)
* SHI001 : '示' (Radical)
* STR001–STR005 : 의미 범주
* SHI002– : 각 示 부수 자형

3) 관계(Relation)
* SHI001 → STR00X: `hasMeaning (의미를 가진다)`
* STR00X → SHI00Y:
`hasSemantic-phonetic` (의음합성 구조이다) 또는 `hasIdeographic` (회의합성)

➡️이러한 3계층 구조(부수 → 의미 범주 → 자형)를 통해, '示'부수가 어떤 의미로 기능하며, 해당 의미가 어떤 한자 자형에 반영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4.3.2 기능 및 활용 효과

기능 설명
개념 통합 시각화 부수 → 의미 → 자형이라는 구조로 문자 의미 체계와 형성 원리 통합 가능
형태론-의미론 연결 의음합성과 회의합성을 관계 라벨로 구분하여 구형모델 유형별 패턴 분석 가능
교육 및 연구 활용 한자의 구조적 이해, 제사문화와 문자 형성의 연관성을 직관적으로 학습 가능

요약

➡️온톨로지 스크립트는 노드와 관계(엣지)를 통해 '示'부수와 의미 범주, 자형 간의 형태적·의미적 관계를 정의합니다.
➡️관계 유형은 hasMeaning, hasSemantic-phonetic, hasIdeographic으로 정리했습니다.
➡️미디어위키 기반 네트워크 구현을 통해 중국 제사문화와 문자 구조의 통합적 이해가 가능합니다.

Network Graph




5.연구데이터



Google Spreadsheet






6. 연구결과



6.1 의미 범주 분포


➡️'示' 부수(部首)는 고대 중국 문자에서 제사·신앙·종교 의례를 상징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示'가 결합한 『설문』소전 자형을 분석하면, 그 의미가 다섯 가지 범주로 귀납됩니다 : ① 제사의 결과, ② 제사의 대상, ③ 제사의 목적, ④ 제사의 장소, ⑤ '그 외 기타'에는 '의식 준비(시기, 금기, 제물·도구), 의식 과정(방식·절차, 음악·징조, 역할), 의식 관리(규모, 의례 설명) 등이 포함됩니다.

의미 범주 설명 예시 자형
제사의　대상 신, 귀신, 초자연적 존재 등 제사의 대상이 되는 존재 祀(제사할 사), 祉(복 지) 등
제사의 목적 신에게 제사를 올려 기도하고 복을 비는 목적 禮(예도 례), 祈(빌 기) 등
제사의 장소 제사를 올리는 물리적 장소나 공간 社(제사 사), 宗(종묘 종) 등
제사의 결과 복제사를 통해 얻는 복이나 상서로움 福(복 복), 禎(길 정), 祥(상서로울 상) 등
제사의 기타 제사의 특징이나 정치·도덕적 의미를 내포한 일반 용어 禁(금할 금), 票(표 표) 등


6.2 구형모델 유형
➡️‘示’ 부수 자형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표의 구건으로 작용하며, 다음 두 가지 형태로 구형모델을 형성합니다.

1) 의음합성(意音合成)

의미 요소인 ‘示’ + 음을 나타내는 다른 부수/자형 결합
예시: 祈(빌 기: 示 + 氏), 祀(제사할 사: 示 + 巳)

２) 회의합성(會意合成)
두 의미 요소의 결합으로 전체 의미 유추
예시: 社(제사할 사: 示 + 土), 禮(예도 례: 示 + 豊)

➡️전반적으로 ‘示’는 자형에서 의미 부여의 중심축으로 작동하고, 구체적인 제사 행위나 감정 상태는 다른 구성요소가 결정하는 구조로 구성됩니다.

 6.3 네트워크 시각화 분석

➡️ 네트워크 시각화를 통해, '示'는 단독으로 제사 문화 전반을 상징하는 의미 코드를 형성하며, 각 의미 범주로 연결된 자형들은 의미적 클러스터를 이루고 특정 의미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결과/의의' 범주에 가장 많은 자형이 분포함으로써 제사를 통한 기대 효과인 복과 길함의 관념이 강조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6.4 결론 및 연구 한계

결론

➡️'示' 부수는 중국 한자문화권에서 제사 문화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부수입니다. 자형에서 '示'는 거의 예외 없이 표의 기능을 가지며, 다른 구성 요소와 결합하여 의음합성 또는 회의합성의 구조로 다양한 자형을 만들어냅니다.

➡️의미 범주 분석과 네트워크 시각화 결과를 종합하면, '示' 부수 자형은 단순한 제사의 형식적 상징이 아닌, 제사의 구조적·의미적 분화를 반영하는 도구로 작동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복', '길함'과 같이 제사 후 결과에 해당하는 자형이 많다는 점은 당시 문화에서 제사의 목적이 구체적인 실익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줍니다.

연구 한계

➡️본 분석은 제한된 자형 데이터셋에 기반하였으며, 『說文解字』등 문헌 전체를 포괄하지는 않습니다.
➡️각 자형의 실제 사용 문맥과 의미 변화에 대한 통시적 분석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네트워크 분석에서 각 자형의 빈도나 역사적 변천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연구후기



김두환(중어중문학과 220725) 🤪

이번 학기에 『說文解字』의 자형 분석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단순히 한자의 형태를 익히는 것이 아닌 '示' 부수가 담고 있는 문화적, 종교적 의미 체계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示' 부수를 중심으로 한 제사 관련 자형들을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의미 범주로 분류하는 과정은 형태와 의미, 역사와 문자의 관계를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제를 정하거나 자형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구건을 분리하는 작업이 반복적인 일처럼 느껴져 힘들었지만, '福', '祈', '禮', '祭' 같은 자형들이 단순한 기호가 아닌 고대 중국 사회의 신관, 정치 이념, 도덕 체계를 반영헸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온톨로지 스크립트를 활용하여 'Radical → 의미 범주 → 자형'의 3계층 네트워크를 구성하면서, 디지털 도구를 통한 문자 연구의 확장성도 실감했습니다. 단어를 그래프 상에서 연결하고, 의음합성과 회의합성의 구형모델 유형을 시각화함으로써, 기존의 문자 중심 연구가 정보 구조 기반 연구로 진화할 수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수업에서는 경험 할 수 없는 작업들을 진행해 힘든점도 있었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경험해보지 못할 것 같아 더 뜻 깊게 작업한 것 같습니다. 설문해자 속에 남아 있는 세계관을 오늘날의 데이터 구조로 다시 읽어낸 이번 작업은, 언어학적·문화학적·디지털 인문학적 관점에서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KAN MARIYA(중어중문학과 202708) 😁

이번 학기에 중국문자학 수업을 들으면서 '示' 부수와 관련된 한자들을 중심으로 의미 네트워크를 구성해보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한자의 형태와 의미를 분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부수 하나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자들을 연결하고, 그 안에서 의미의 흐름과 문화적 배경까지 살펴보는 과정은 매우 흥미롭고 뜻깊었습니다. '示'는 제사(祭祀)와 관련된 의미를 지닌 부수로, 이와 관련된 한자들이 어떻게 신앙, 도덕, 예절 등의 개념으로 확장되는지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네트워크 시각화를 통해 평소에는 주목하지 않았던 문자들 간의 관계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고, 한자의 생성과 의미 변화에 담긴 중국 고대인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인상 깊었다. 문자 하나하나가 단순한 기호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라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한자에 대한 이해가 단순한 암기를 넘어서 보다 깊은 차원의 통찰로 이어졌고, 앞으로의 학문적 연구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TIAN MENGQI(생물학과 202642) 😎

이번에 제출한 '示'와 관련된 중국 제사 문화에 대한 그룹 발표는 정말로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 자료가 매우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示' 자의 구조와 의미 체계를 세밀하게 분석하셨음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제사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면서, 중국의 전통 문화가 얼마나 깊고 복잡한지를 잘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제사의 의미와 역할, 관련된 글자들의 유래와 변화 등에 대한 설명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중국 제사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 더욱 깊이 있는 연구와 탐구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서재선, 〈중국 문자에서 본 祭祀文化에 관한 고찰〉, 동북아 문화연구, 2008, 17, 249-283.
허신(許愼) 저, 하영삼 역주, 『완역 설문해자 1』, 도서출판 3, 2022.
허신(許愼) 저, 하영삼 역주, 『완역 설문해자 1』, 부수 해설 「示」, p.11.
LIU jingwen. (2021). 上古時期祭祀演變?究 : 以《說文解字》“示”部爲中心 [석사학위논문, 서강대학교]. http://www-riss-kr.libproxy.jnu.ac.kr/link?id=T15880651
刘斌, 〈《说文解字》中“示部”字的文化研究〉, 『文物鉴定与鉴赏』 227권, 2022, 92–9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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