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ChineseCharacterStudies(2026)Research03

CNUDH

KDC20CNU (토론 | 기여)님의 2026년 6월 10일 (수) 11:33 판 (1. 연구목적)

중국문자학(2026) 강의 페이지로 가기



보고서 제목


Team C: 조원명





목차

Contents


연구목적 연구이론 연구대상 연구방법 연구데이터 연구결과 연구후기 참고자료 주석




1. 연구목적







1. 연구 배경 《說文解字》 衣部字는 ‘衣’를 공통 구건으로 가지는 한자군이다. 본 연구는 衣部字의 의미범주, 구건위치, 구형모델을 분석하여 자형 구성과 의미 사이의 관련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단순한 한자 뜻풀이가 아니라, 한자구형학적 분석과 온톨로지 설계를 결합하여 衣部字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 연구 목적 본 연구는 《說文解字》 衣部字 116개를 대상으로 의미범주, 구건위치, 구형모델을 분석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온톨로지로 설계한 뒤, 데이터셋과 노드·엣지 리스트를 구축하여 yEd로 지식그래프를 시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 연구질문 본 연구의 연구질문은 다음과 같다. 《說文解字》 衣部字 116개는 어떤 의미범주로 분류될 수 있는가? 衣部字의 소전 자형에서 衣 구건은 어떤 위치 유형으로 나타나는가? 衣部字의 구형모델은 어떻게 분포하며, 衣 구건은 주로 어떤 기능을 하는가?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를 통해 衣部字의 의미와 자형 구조의 관계를 어떻게 시각화할 수 있는가?

2. 연구이론



《說文解字》는 후한(後漢)의 허신(許愼)이 편찬한 자서로, 한자의 자형과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문자학 자료이다. 특히 부수 체계를 활용하여 한자를 분류하였다는 점에서 중국 문자학 연구의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본 연구에서 다루는 衣部는 ‘옷’을 의미하는 衣를 중심으로 구성된 부수이며, 의복과 관련된 다양한 한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자는 일반적으로 상형, 지사, 회의, 형성 등의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중 《說文解字》 衣部字에서는 의음 구조가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는 衣가 의미 요소로 사용되면서 동시에 다른 요소가 음을 담당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되었음을 보여 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개념을 활용하였다. 온톨로지는 대상 사이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방식이며, 지식그래프는 이러한 관계를 노드(node)와 엣지(edge) 형태로 시각화하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衣部字를 중심 노드로 설정하고, 의미범주·구건위치·합성자 유형 등을 연결하여 시각화하였다.

3.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說文解字》 衣部에 수록된 한자들이다. C조는 衣部字 총 116개를 대상으로 데이터셋을 구축하였다. 데이터셋은 全篆号, 小篆, 楷字, 독음, 의미, 의미범주, 구건위치, 합성자 유형 등의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의미범주는 ‘자체’, ‘일부’, ‘행위’, ‘상태’, ‘파생’의 다섯 범주로 구분하였다. 또한 구건위치는 소전 자형을 기준으로 하여 ‘좌우’, ‘상하’, ‘포위형’, ‘단독’, ‘보류’로 나누었다. 합성자 유형은 데이터셋 기준에 따라 ‘의음’, ‘회의’, ‘형의’, ‘표의’, ‘상형’ 등으로 분류하였다.

4. 연구방법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첫째, 《說文解字》 衣部에 해당하는 한자들을 수집하고 데이터셋을 구축하였다. 각 글자에 대해 독음과 의미를 정리하고, 의미범주와 구건위치를 분류하였다.

둘째, 의미범주를 기준으로 衣部字의 의미를 분류하였다. 의복 자체를 의미하는 경우는 ‘자체’, 의복의 부분이나 장식을 나타내는 경우는 ‘일부’, 옷을 만들거나 입는 동작은 ‘행위’, 의복의 상태나 성질은 ‘상태’, 의복 의미에서 확장된 경우는 ‘파생’으로 처리하였다.

셋째, 소전 자형을 기준으로 구건위치를 분석하였다. 현대 해서에서는 좌우 구조처럼 보이는 글자라도 소전에서는 상하 구조나 포위형 구조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소전 자형을 기준으로 판단하였다.

넷째, 구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드(node)와 엣지(edge)를 생성하고, yE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식그래프를 시각화하였다. 한자를 중심 노드로 설정하고, 부수·의미범주·구건위치·합성자 유형과 연결하였다.

5.연구데이터




Google Spreadsheet






본 연구에서 구축한 데이터셋은 《說文解字》 衣部에 속한 총 116개의 한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 한자는 全篆号, 楷字, 독음, 의미, 의미범주, 구건위치, 합성자 유형의 항목으로 정리하였다. 이 중 의미범주, 구건위치, 합성자 유형은 본 연구의 분석 기준이 되는 핵심 항목이다. 1.의미범주별 분포

데이터를 보면 ‘자체’ 범주가 37개로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일부’ 범주가 33개로 나타났다. 이는 衣部字가 기본적으로 의복 자체와 의복을 구성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음을 보여 준다. 한편 ‘행위’, ‘상태’, ‘파생’ 범주도 일정하게 나타나는데, 이는 衣部字가 단순히 사물 명칭에 머무르지 않고 의복과 관련된 동작, 성질, 확장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구건위치별 분포

구건위치에서는 좌우 구조가 75개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이는 현대 해서에서 衤가 왼쪽에 붙는 형태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현대 해서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소전 자형을 기준으로 구건위치를 판단하였다. 그 결과 포위 구조로 볼 수 있는 글자도 23개 확인되었다. 이는 衣部字의 자형 구조가 단순한 좌우 결합만으로 설명되지 않음을 보여 준다. 3.합성자 유형별 분포

합성자 유형에서는 의음이 109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衣部字 대부분이 衣를 의미 요소로 삼고, 다른 요소를 통해 소리나 세부 의미를 보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음을 보여 준다. 반면 회의, 상형, 형의, 표의는 소수에 그쳤다. 특히 衣 자체는 단독 글자이자 상형으로 처리되며, 나머지 대부분의 글자는 衣部를 의미 요소로 활용한 합성자라고 볼 수 있다.

6. 연구결과







본 연구를 통해 확인한 결과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衣部字는 의복 자체를 중심으로 하되, 의복의 부분, 행위, 상태, 파생 의미로 확장되는 의미망을 형성한다. 둘째, 자형 구조에서는 좌우 구조가 가장 많지만, 소전 자형을 기준으로 보면 포위 구조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셋째, 합성자 유형에서는 의음 구조가 압도적으로 많아, 衣部가 의미 요소로 기능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확인할 수 있다.

1. 衣部字의 의미는 의복 자체에서 여러 방향으로 확장된다

의미범주 분석 결과, 衣部字는 ‘자체’와 ‘일부’ 범주에 가장 많이 분포하였다. 이는 衣部字의 기본 의미가 의복이라는 물질적 대상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 준다. 예를 들어 衣, 衮, 袍 등은 옷 자체를 가리키며, 衽, 袂, 裾 등은 옷의 부분이나 부속 요소를 나타낸다.

그러나 衣部字는 단순히 의복 명칭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裁, 補, 製와 같은 글자는 옷을 만들거나 고치는 행위를 나타내고, 裕, 褊 등은 의복의 상태나 성질을 표현한다. 또한 被, 衾, 裞, 褮과 같은 글자는 의복에서 출발했지만 덮개, 이불, 장례용 물품 등으로 의미가 확장된 사례로 볼 수 있다.

따라서 衣部字는 다음과 같은 의미 확장 구조를 가진다고 정리할 수 있다.

의복 자체 → 의복의 부분·부속 → 의복 관련 행위 → 의복의 상태·성질 → 덮개·장례·추상 의미로의 파생

이러한 결과는 衣部가 단순히 ‘옷’이라는 뜻만을 표시하는 부수가 아니라, 의복을 둘러싼 생활문화와 의미 확장의 과정을 함께 보여 주는 부수임을 보여 준다.

2. 소전 기준으로 보면 좌우 구조 외에 포위 구조도 중요하다

구건위치 분석 결과, 좌우 구조가 75개로 가장 많았다. 이는 衣部字의 상당수가 현대 해서에서 衤가 왼쪽에 배치되는 형태를 가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해서 자형만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說文解字》의 소전 자형을 기준으로 구조를 판단했다는 점이다.

소전 자형에서는 衣의 요소가 단순히 왼쪽에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 구성요소를 위아래 또는 바깥쪽에서 감싸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글자들은 본 연구에서 ‘포위’ 구조로 분류하였다. 포위 구조가 23개 나타났다는 점은 衣部字의 자형 구조가 현대 해서의 좌우 구조만으로는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준다.

이 점은 연구 과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만약 현대 해서만을 기준으로 분석했다면 대부분의 글자가 단순 좌우 구조로 처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소전 자형을 함께 고려하면 衣部가 글자 안에서 의미 요소로 배치되는 방식이 더 다양하게 드러난다.

3. 의음 구조의 압도적 비중은 衣部의 의미 기능을 보여 준다

합성자 유형에서는 의음이 109개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 116개 중 대부분의 글자가 의음 구조로 분류된다는 뜻이다. 여기서 衣部는 주로 의미 요소로 기능하고, 다른 구성요소는 음이나 세부 의미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袍, 補, 裕와 같은 글자들은 衣部를 통해 의복과 관련된 의미 영역에 속한다는 점을 나타낸다. 동시에 다른 구성 요소를 통해 글자의 음이나 구체적인 뜻이 구분된다. 이는 한자가 단순한 그림문자에서 벗어나 의미 요소와 음 요소가 결합하는 방식으로 확장되었음을 보여 준다.

반면 회의, 상형, 형의, 표의는 소수에 그쳤다. 특히 衣 자체는 옷의 모양에서 출발한 상형자로 볼 수 있지만, 이후의 衣部字들은 대부분 衣를 의미 요소로 활용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4. 지식그래프 시각화 결과

본 연구에서는 최종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yE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식그래프를 구축하였다. 처음에는 전체 116개 한자를 모두 그래프에 반영하였으나, 한자 노드와 의미범주, 구건위치, 합성자 유형이 모두 연결되면서 노드와 엣지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전체 데이터를 모두 시각화할 경우 그래프가 복잡해져 의미 관계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전체 데이터셋 분석과 별도로, 시각화에 적합한 대표 한자를 선정하여 축약형 지식그래프를 구성하였다. 대표 한자는 의미범주, 구건위치, 합성자 유형이 고르게 나타나도록 선정하였다. 이를 통해 ‘자체’, ‘일부’, ‘행위’, ‘상태’, ‘파생’의 의미범주와 ‘좌우’, ‘상하’, ‘포위’, ‘단독’, ‘보류’의 구조 유형, 그리고 ‘의음’, ‘회의’, ‘상형’, ‘형의’, ‘표의’의 합성자 유형이 그래프 안에서 함께 드러나도록 하였다.

시각화 결과, 衣部字는 衣部라는 공통 부수에 속하면서도 각 글자가 서로 다른 의미범주와 구조 유형으로 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衣部字가 하나의 부수 아래 단순히 나열된 글자들이 아니라, 의미와 자형 구조에 따라 여러 층위로 연결될 수 있는 문자 체계임을 보여 준다.

연구후기



김동찬

낯선 프로그램에 적응하기 어렵지만 쉽게 잘 설명해주셔서 나름 수월하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수가 생각보다 많아서 정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원들이 협조를 잘해줘서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할 수 있었음


김시윤

yEd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자주 발생했고 노드와 엣지 리스트를 만드는 과정도 생각보다 어려웠다. 하지만 자료를 하나씩 정리하고 시각화를 완성하면서 衣 부수 한자들의 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부수 체계와 한자의 자형 구조, 의미 확장에 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김예서

yEd 프로그램을 처음 사용하다 보니 자료를 어떻게 정리하고 시각화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한자들의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전체 구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각 한자가 어떤 의미적 연관성을 가지는지 이해하기 위해 더욱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시각화가 복잡한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체감할 수 있었다.






참고자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