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마당
classics
박려정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1년 6월 22일 (화) 23:07 판 (새 문서: ○ 신방마당 신방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삼경에 이 행사가 이루어진다. 총각이 각시의 저고리 고름 풀면서 각시에게 접근하여 각시를 끌...)
○ 신방마당 신방분위기를 살리기 위해서 삼경에 이 행사가 이루어진다. 총각이 각시의 저고리 고름 풀면서 각시에게 접근하여 각시를 끌어안고 자리에 눕힌다.
10-洞房 此一幕是新郎、新娘举行为婚礼入洞房的情况,幽默、诙谐。是河回假面剧的圆满结局,也象征村子来年的丰年和安宁。
설명
혼례마당이 끝나면 신방(新房)을 차리고 첫날밤의 의식이 진행된다. 신랑과 신부가 첫날밤을 격는 것처럼 신랑이 신부의 저고리 옷고름을 풀고 신부를 눕히는 행위를 연출한다. 혼례마당과 신방마당은 처녀의 몸으로 죽은 서낭신을 혼인시키는 일종의 신성혼(神性婚-영혼결혼)이다. 이는 곧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통하여 풍요로운 생산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 풍농기원굿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의례의 장소로 마을 어귀의 밭을 선택한 것도, 남녀가 결합하여 아이를 낳듯이 농작물들도 풍요롭게 결실 맺을 수 있기를 바라는 풍농 기원의 주술적 효과를 높이고자 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