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1. 구체제의 유럽

cef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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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제’라는 표현은 1789년 혁명을 주도한 자들이 프랑스 혁명 이전의 상태를 지시하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다. 따라서, 이 명칭은 중세적 봉건주의의 붕괴 이전에 존재하였으며, 부르주아 주도의 자유주의 혁명이 발생하기 전까지 유럽에 지속되었던 경제, 사회, 정치적 시스템 일컫는다.

구체제의 기원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사회적 형태는 지주중심의 경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상업 자본주의, 인구증가의 정체, 시민적 불평등에 근거한 신분주의적 사회구조 및 절대왕정에 근거한 정치적 시스템이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7세기를 거치고 특히 18세기에 들어서면서 태동한 새로운 경제 활동, 부르주아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회적 계층의 성장, 이데올로기의 급진적 변화, 계몽주의 등은 구체제의 기반을 현저하게 약화시킨다.

구시대적인것과 새로운 것, 귀족적 세계와 부르주아 세계, 봉건주의와 자본주의의 충돌, 이러한 충돌이 바로 18세기를 변환의 시기로 만들었고, 근대사회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였다.


[단원의 목차]

1. 농업 및 지주중심의 경제

2. 신분사회

3. 절대왕정

4. 구체제의 위기

- 미국의 독립이 자유주의의 확산에 기여한 바는 무엇인가?

- 주어진 텍스트에 대해 의견 말하기


[심화학습]

소설: 볼테르, 캉디드 ,1759

영화: 스탠리 큐브릭의 ‘배리 린든’, 1975

역사서: 토마스 뭉크(Thomas Munch)의 ‘계몽주의의 사회적 역사'(Historia social de la ilustración), 2001

웹페이지: http://www.claseshistoria.com/antiguoregimen/esquema.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