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분석:아이슬란드:2016
목차
1. 분석 대상 교과서 목록
교과서명 | 교과목명 | 출판년도 | 출판사 | 사용학년 | 수집연도 | 분석연도 | 번역문 & 검토의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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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Félagsfræði 1(사회학 1) | 사회 | 2008 | Mál og mennin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2 | Félagsfræði 2(사회학 2) | 사회 | 2016 | Mál og mennin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3 | Kemur félagsfræðin mér við? (사회학과 나) | 사회 | 2004 | IÐNU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4 | Þættir úr sögu vestrænnar menningar (서구 문명 역사의 부문들 1) | 역사 | 1994 | Hið íslenkzka bókmenntaféla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5 | Þættir úr sögu vestrænnar menningar (서구 문명 역사의 부문들 2) | 역사 | 1994 | Hið íslenkzka bókmenntaféla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6 | Nýir tímar (새로운 시대) | 역사 | 2006 | Mál og mennin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7 | Landafræði (지리학) | 지리 | 2000 | Mál og mennin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8 | Íslands- og mannkynssaga NB I(아이슬란드 역사와 세계사 I) | 역사 | 2000 | Núja Bókafélagið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9 | Íslands- og mannkynssaga NB II (아이슬란드 역사와 세계사 II) | 역사 | 2001 | Mál og mennin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10 | 20.öldin (20세기) | 역사 | 2007 | Mál og menning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11 | Stjórnmálafræði (정치학) | 사회 | 1996 | IÐNU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12 | Alþjóðastjórnmál (국제 정치) | 사회 | 1999 | IÐNU | 고등학생 | 2016 | 2016 | 보기 |
2. 한국 관련 내용 분석
가. 역사
분석한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에서 한국역사에 관한 서술 내용은 ‘한국전쟁’이 유일하며, 분석한 12권의 교과서 가운데 역사 및 세계사 교과서 총 4권에서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었다. 고등학생 대상의 세계사 교과서로서 주로 1848년 이후의 서구문명의 역사적 사건 다루고 있는『Þættir úr sögu vestrænnar menningar (서구 문명 역사의 부문들)』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부분에서 ‘냉전의 발톱아래에서’라는 주제로 한국전쟁이 별도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전쟁의 발발 배경, 소련과 미국의 입장, 전쟁의 진행과정, 결과 및 영향을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한국전쟁은 동양과 서양의 차이를 더 깊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고,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은 각국의 폐쇄정책과 엄청난 군사력 강화에 대한 당위성을 더더욱 확고히 하였으며. 한국전쟁에서 발생한 긴장감으로 미국 군대는 아이슬란드로 입성하였다고 묘사하고 있다. 한국전쟁의 양상을 보여주는 지도와, 한국 피난민들의 사진 또한 수록하며 다른 교과서들에 비해 상당이 많은 분량을 할애하고 있음이 주목할 만하다.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인『Nýir tímar (새로운 시대)』서도 한국전쟁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제 4장: 세계에 닥친 분쟁’의 냉전 부분에서 한국전쟁을 주제로 나타난다. 유럽에서 냉전이 고착화되고 아시아를 시작으로 다른 대륙으로 확대되었으며, 이 예로 한국전쟁의 배경과 발발과정,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은 유엔으로부터 북한의 남침을 인정받았으며, 이는 유엔안전보장위원회에 중국이 회원국의 자리를 얻지 못한 것에 항의하던 소련이 당시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서술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이와 더불어 남한의 이승만 대통령에 대항하는 인민을 그린 북한의 전전그림을 수록하고 있다.
고등학생 대상의 세계사 교과서로서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는『Íslands- og mannkynssaga NB II 아이슬란드 역사와 세계사 』에서 역시 한국전쟁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으며, 남한군이 북한군을 생포하고 있는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은 전세계에 사고의 변화를 가져왔고 아이슬란드가 미국과 1951년 군사협정을 맺는데 기여했다고 서술하며 자국에 끼친 영향을 덧붙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20.öldin(20세기)』에서도 냉전부분에서 사진자료와 함께 한국전쟁을 다루며, 한국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군사비 지출을 언급하고 있다. 또한 같은 장의 ‘냉전의 시대의 소국, 아이슬란드’ 부분에서 1950년 한국전쟁이 시작한 후 아이슬란드 정부의 세계정치에 대한 견해가 바뀌었다는 자국의 입장을 서술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분석한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세계사 교과서의 냉전부분에서 모두 한국전쟁을 다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비교적 객관적으로 상세히 한국전쟁을 묘사하며, 한국전쟁이 자국에 미친 영향과 더불어 사실적인 사진자료들을 수록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나. 경제
분석한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 내 한국경제에 관한 서술은 주로 아시아의 경제발전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 총 5권의 교과서에서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고등학교 일반사회 교과서인『Félagsfræði 2 (사회학 2)』에서는 ‘제 1장 사회학; 관점과 연구방법’부분의 세계화와 글로벌 사고 부분에서 한국이 지도에 중등수입국가로 표기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의 최근 중요한 변화로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을 예로 들고 있다. 이 가운데 홍콩, 싱가포르, 대한민국, 태국, 대만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한국은 수입 불균형이 중간 정도로 표시되어 있다.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인『Þættir úr sögu vestrænnar menningar (서구 문명 역사의 부문들)』에서도 한국전쟁 이후의 모습을 묘사하며, 30여년 간 남한은 눈부신 기술 발전과 그에 상응하는 경제 성장을 이루어 이제 아시아 최대 산업국가로 성장하였다고 서술하고 있다.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인『Nýir tímar (새로운 시대)』와 『Íslands- og mannkynssaga NB II 아이슬란드 역사와 세계사 』에서도 아시아의 네 마리 용으로서 한국, 대만, 싱카포르, 홍콩을 언급하고 있다. 한편, 고등학교 지리교과서인 『Landafræði 지리학』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관련 내용이 비교적 자세히 나타나 있다. 한국을 브라질, 멕시코, 홍콩, 싱가포르 대만과 더불어 신규산업국가 (NIC국가)의 예로 언급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은 한국, 브라질, 멕시코와 같은 NIC 신생산업국가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한국을 나이키 생산지로 표시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 위치한 현대 조선소 사진을 수록하고 있음이 주목할 만하다. 현대는 기계공학, 자동차공장, 조선소, 전자기기공장 등등의 여러 기업들이 모여 만들어진 대기업이며, 수십 만명이 현대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진 설명이 덧붙여 있다. 박스창으로 개발도상국에서 NIC 신흥산업국가로 변모한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있다.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의 한국의 산업발전 과정을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지리교과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과 관련하여 비교적 많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는 점은 매우 바람직하나, 동 교과서의 출판년도가 오래된 관계로 한국관련 데이터가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해당 내용들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에는 한국의 경제성장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으며, 대부분 아시아의 신흥 산업 국가 중의 하나로 그려지고 있다.
다. 지리
분석한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에서의 한국 지리 관련 내용은 한반도 지도, 지도 내 남‧북한 표기, 1950년과 1953년의 한국의 국경 등을 지도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정도이며 한국의 지리와 관련하여 따로 서술된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다. 분석한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고등학교 지리 교과서인『Landafræði 지리학』에서는 한국과 관련한 데이터가 지도상 표기되어 있으며 예를 들어, 한국은 낙엽수림, 연중 서리가 얼지 않는 날은 201-300일 사이, 총 건조지 대비 경작지 40% 이상 국가, 인구밀집도 62%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동 교과서는 출판년도가 오래된 관계로 한국관련 데이터가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 밖의 분석 교과서에서는 한국 지리 관련 내용은 별도로 나타나지 않는다.
라. 문화
분석한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에서 한국문화와 관련한 내용은 고등학교 일반사회 교과서인 『Kemur félagsfræðin mér við? (사회학과 나)』에서 유일하게 나타난다. 동 교과서는 사회학, 문화, 사회, 사회의 형성, 가족, 정치, 종교를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관련 내용은 ‘제2장.문화’ 부분에서 나타난다. 문화의 다양성을 서술하며, 어느 문화나 그 나름의 특이성을 가지고 있고, 이 다양성은 여러 음식, 성문화 등에서 나타나며 예를 들면 중국이나 한국 사람들은 개고기를 먹지만, 아이슬란드에서는 이런 음식을 혐오스럽게 본다고 표현하고 있다. 같은 장에서 ‘식용 개 사육 의견에 대해:으웩!’ 이라는 아이슬란드 농림부 장관 인터뷰를 박스기사로 수록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인이 식용 개사육장을 시작하고자 한다는 뉴스가 나간 후 농림부 장관은 ‘우리가 자신들의 애완동물을 먹어야하는 빈곤한 상황에 처한 가난한 나라의 문화 수준으로 내려갈 필요가 없다’라고 응답한 내용이며 간접적으로 한국을 가난한 나라로 명명하고 있다. 문화의 다양성으로서 한국의 음식문화를 보여준 점은 긍정적이나, 문화적 상대주의가 아니라 문화적 편견을 조장하는 사례를 적시한 것은 부적절하므로 해당 내용에 대한 검토 및 수정이 필요하다.
마. 기타
분석한 교과서 내 한국의 역사, 경제, 지리, 문화 관련 내용 이외에 찾아볼 수 있었던 내용은 15세 이하 어린이 중 임금 노동중인 어린이 수에 한국이 1천에서 4천 9백명의 15세 이하 어린이가 노동 중인 것으로 표시되어 있어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 발견 되었다. 또한 불교인구와 관련하여 대승불교가 중국, 일본과 더불어 한국에 전파된 내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2004년 기준 전 세계 최대 다인구 국가로 한국이 4천 9백만명으로 24번째 국가로 표시되어 있다.
3. 한국 관련 기술 개선 과제
개선 과제 코드 | 설명 | 발견건수 | 해당 교과서 | 미션 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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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 | 객관적 기술 | 1 | STYRJALDIR OG KREPPA:Saga 20. aldar I(전쟁과 공황, 20세기 역사 I) | T01A02 T01A03 T02A02 T03A01 T03A04 T04A02 T04A03 T05A03 |
연계 정보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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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RelatedTo | 교육제도: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교육과정, 2016년 조사 보고 |
isReviewOf | 교과서목록: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사회과 교과서 목록 |
Draws | 미션:아이슬란드 | 한국바로알리기 미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