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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및 위치
미국의 정식 국가명칭은 아메리카 합중국(United States of America)이다. 아메리카라는 이름은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한 지도학자인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미국은 서쪽으로 태평양, 동쪽으로는 대서양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캐나다, 남쪽으로는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간략역사
본격적 의미의 미국 역사는 유럽 출신의 이주민들의 유입과 함께 시작된다. 지리상의 발견 이후 영국을 비롯한 유럽 출신의 이주민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얼마 후 이들은 아프리카 대륙으로부터 혹인 노예를 데려 왔다. 미국 독립 전쟁(1775-1781)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789년 헌법, 의회, 대통령을 갖춘 국가로 출범하게 되었다. 이후 꾸준히 서부로 영토를 확장해갔으며 19세기 중반에는 오늘날의 지도 모습과 같은 미국이 형성되었다. 남북전쟁과 노예해방령 이후 내부 문제를 일단락한 뒤, 알래스카, 하와이, 태평양, 카리브해, 필리핀 등 외부로 영향력을 확대해 갔다. 1·2차 세계 대전 참전을 계기로 정치, 경제, 군사 등의 부문에서 세계 제일의 강대국으로 부상했다. 미국은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를 비롯한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들로부터의 이민을 받아들였으며 그 결과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거주하는 국가가 되었다.
지리
수도는 워싱턴 디시(Washington D.C.)이며 주요 도시로 뉴욕, 로스앤젤리스, 시카고,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 필라델피아 등이 있다. 국토면적은 9,826,675km2로 세계 3위 또는 4위이며, 인구는 317,008,000(세계 3위)이고 인구밀도는 34.2/km2다. 영토가 광대하여 지리 환경이 다양하다. 남북으로 길게 자리 잡은 애팔래치아 산맥은 대서양 연안까지 이어지는 동쪽의 산록지대와 오대호, 중서부 평야지대를 나눈다. 미시시피-미주리 강은 북미 대륙의 중앙을 남북으로 가르며 중앙의 대평원은 서쪽으로 로키산맥의 고원지역까지 펼쳐지며 그 너머로 서부 태평양 연안지역과 서남부 사막지역이 이어진다. 기후 형태도 지리 환경만큼이나 다양하다. 미국 동북부는 습윤 대륙성 기후, 동남부는 온대 습윤 기후, 플로리다 남부와 하와이는 열대 기후, 로키산맥 지역은 고산 기후, 남서부는 사막기후, 캘리포니아 해안은 지중해성 기후, 오리건과 워싱턴과 알래스카 남부는 서안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사회
인종
미국에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산다. 인종별로 보면 백인 72.4%, 흑인 12.8%, 네이티브 아메리칸(알래스카 포함) 0.9%, 아시아인, 4.8%, 네이티브 하와이안(태평양 포함) 0.2%, 기타 6.2%, 혼혈 2.9%다. 백인들 가운데 히스패틱(라티노)이 16.3%를 차지한다.
언어
국가 공식어는 지정되어 있지 않지만 영어가 사실상의 국어이며 스페인어, 중국어,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등이 부분적으로 함께 사용된다.
종교
종교의 자유가 주어져 있으며 기독교의 비율이 가장 높다. 종교 비율(단위: %)은 다음과 같다. 프로테스탄트(51.3- 복음주의 26.3%, 메인라인 18.1%, 흑인 교회 6.9%), 로마 가톨릭(23.9), 동방 정교회(0.6%), 몰몬교(1.7%), 여호와의 증인(0.7%), 기타 기독교(0.3%), 유대교(1.7), 이슬람교(0.6), 불교(0.7), 힌두교(0.4), 기타 세계 종교 0.3%, 기타 신앙 1.2, 종교 없음 16.1, 무응답(0.8%)
경제
미국의 경제 체제는 자본주의 또는 민주주의적 혼합 경제다. 다양한 자원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으며 사회 기반 시스템이 잘 닦여 있어 높은 경제생산성을 보이고 있다. 주요 경제 지표는 다음과 같다.
- 국내 총수입(Nominal GDP): $15,984 trillion (2013, 세계 1위)
- 국내 총생산(GNP, PPP): $16,724 trillion (2013, 세계 1위)
- 일인당 국내 총생산: $52,839 (2013, 세계 6위)
- 실업률: 8.3% (2014년 2월)
정치
미국은 50개의 주와 1개의 특별구로 이루어진 연방제 공화국가로 연방, 주, 지역 세 단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마다 정부가 있으며 각각의 권한과 역할이 나뉘어 있다. 대의 민주주의 입헌공화국으로, 선거를 통해 연방, 주, 지역 세 단계의 행정부와 입법부의 요인들을 뽑는다. 또한 철저한 3권 분립(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을 지키고 있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원수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은 2009년 1월 21일 취임한 버락 오바마(Barak Obama)다. 연방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는데 공화당과 민주당 양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보유한다. 사법부는 대법원과 연방법원으로 이루어진다. 연방 대법원의 수장인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대통령이 상원의 승인을 얻어 임명한다.
문화
미국은 다양한 민족과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문화를 다양성 이외의 말로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미국인들이 중시하는 가치 가운데 그들의 문화의 정신적, 윤리적 측면을 파악할 수 있다. 미국인들은 다음과 같은 가치를 중시한다. 첫째, 개인과 개인의 권리를 중시한다. 물론 미국인들도 공동체와 사회를 중시하지만 상대적으로 개인에 큰 가치를 부여한다.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독립정신을 기르는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또한, 능력과 성취를 중시한다. 개인은 적성과 소질에 따라 능력 개발에 힘쓰고 그에 근거해 개인적 목표를 성취하는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여긴다. 셋째, 실리를 중시해서 경제적 이익을 비롯한 실제 이익과 관련 없는 일은 잘 하지 않으려한다. 실리도 좋지만 종종 체면과 명분을 더 앞세우는 한국 또는 동아시아의 문화와는 사뭇 구분된다. 넷째, 약속과 신용을 중시하고 사회 법규를 잘 지킨다. 거짓말을 거의 용인하지 않으며, 신용불량자가 되면 심한 사회적 지탄을 받는다. 미국의 문화를 영역별로 다음과 같이 간략이 정리할 수 있다. 언어: 국가에서 정한 표준어는 없지만 영어가 가장 널리 사용된다. 영어를 토착어로 사용하는 인구비율은 82.1%며, 스페인어 토착 사용 인구비율은 10.7%다. 문학: 미국적 경험과 특징을 드러낸 주요 작품들로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있다. 예술: 음악, 미술, 건축, 무용, 연극, 영화, 방송 등 순수예술과 종합예술, 상업적 예술이 모두 발달했다. 스포츠: 미국의 주요 인기 스포츠로 야구, 풋볼, 농구, 아이스하키, 골프, 축구가 있다. 종교: 기독교 인구비율이 80.2%로 가장 높으며 이외에 유대교, 불교, 이슬람의 종교 인구도 어느 정도를 차지한다. 주요 공휴일: 1월 1일, 마틴 루터 킹 데이(1월 셋째 월요일), 프레지던트츠 데이(2월 셋째 월요일), 미모리얼 데이(5월 마지막 월요일), 독립기념일(7월 4일), 노동의 날(9월 처째 월요일), 콜럼부스 데이(10월 둘째 월요일), 현충일(11월 11일), 추수감사절(11월 넷째 목요일), 크리스마스(12월 25일)
한국과의 관계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조선에 통상을 요구하는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 사건과 그로 빚어진 신미양요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한국과 미국은 1882년 청나라의 중재로 조미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여 공식적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이 관계는 1905년 을사조약 및 한일강제합방으로 단절되었다. 한국과 미국이 다시 외교 관계를 맺은 것은 1945년 이차대전 이후다. 38선을 기준으로 각각 남과 북에 진주한 미국과 소련은 1945년 일본의 패망 이후 1948년까지 군정을 실시하였으며,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한국과 미국은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1950년 한국전이 일어나자 미국은 즉각 참전하여 남한을 도왔으며, 휴전 직후에 두 나라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였고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경제/군사적 원조를 이끌어냈다. 이후로 한국에는 미군이 주둔하여 함께 국토를 방위하고 있다(2011년 기준 28,500명). 1946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약 147억 달러를 무상 또는 차관 형식으로 지원받았으며, 이러한 경제 원조는 한국 경제를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 미국은 오랫동안 한국의 가장 큰 교역국이었으며 현재에도 제2의 수출국이자 제3의 수입국이다. 2011년 한국은 미국에 562억 달러를 수출했고 446억 달러를 수입했으며, 이는 각각 전체 수출량과 수입양의 10.1%와 8.5%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20세기 초 한국인들이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지역에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에는 약 252만 명의 한국계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바깥고리
연계 정보
관계 | 대상 문서 |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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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s | 교육제도:미국 | 미국 교육과정, 2014년 조사 보고 |
uses | 교과서목록:미국 | 미국 사회과 교과서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