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uyen Thi Huong Giang 지방답사 후기"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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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2일 (일) 22:29 기준 최신판
햇빛이 잘 드는 주말!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이번주 친구들과 같이 즐겨봤던 지방답사에 대한 생각이 들게 된다.
더위에 불구하고 우리는 흥미가 넘친 마음으로 2박3일동안 경주에 가 봤다. 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운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특별시와 약 370km 떨어져 있으며 경상북도에 위치한 경주는 한국의 옛도시로서 과거의 아름다움을 가진다.
버스를 타면서 밖에 구경하면 서울과 달리 경주는 초고층 빌딩 대신에 한국의 전통집인 한옥이 많이 보일 수 있다. 저녁을 먹고나서 우리는 바로 안압지로 이동하였다. 한여름에 성결한 연꽃들이 활짝 피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었다.
알고 있듯이 안압지는 신라 문무왕 때에 경주에 조성된 인공 연못이다. 책만 알아봤던 안압지를 눈으로 직접 구경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뻤다. 특히 안압지로 도착했을 때 땅거미 져서 야경이 더욱 화려해졌으며 아름다워졌다. 그 후에 우리는 버스를 타서 K호텔에서 푹 쉬었는데 힘들어서 그런지 일찍 잤다. 경주에서 지냈던 첫 밤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다.
다음날에 우리는 대릉원에 갔다. 대릉원은 왕릉급 큰 무덤들이 있는 곳이다. 여행 가이드의 말에 따라서 삼국사기에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지냈다라는 기록이 있어 대릉원이라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천마총안에 들어갔던 기회가 있었다. 거기서 금관과 천마그림의 모사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여행 가이드의 말을 들으며 직접 관람했으므로 신라시대의 문화를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다음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관람했는데 신라의 건축, 문화, 역사,일생생활과 왕족 생활까지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땀이 끊임없이 났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신라의 역사, 문화에 대해서 재미있고 유익한 지식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
더위에 지쳤던 우리는 오후에 바다로 갔다. 시원한 바다 바람이 붉은 두불에 가만히 앉아 편안한 느낌이 있었다. 푸른 바다앞에서 서서 모든 스트레스와 걱정이 파도에 따라 다 사라졌다. 특히 부채 모양 같은 경주 주상절리를 구경해봤더니 하늘이 경주에게 선물로 줬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었다.
거기서 가장 좋아했던 것은 바로 특징적인 바다향기이다. 힘들고 걱정이 많은 생활을 다 잊고 바다의 짠 맛을 마음껏 느끼고 주변에서 즐겁게 놀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편안함을 찾게 될뿐만 아니라 머리도 관통할 수 있다. 해변에서 구경하다가 이런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소박한 아줌마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경주는 한국의 전통 불교 무화 중심지로서 특생있는 문화 가치가 담아 있는 도시이다.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끔 우리는 불국사와 석굴암에 가봤다. 불국사내 주요 문화재로 다보탑 국보, 석가탑 국보 등을 직접 보게 되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불국사는 독특하고 예술적인 건축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주변을 관람하면서 여행 가이드의 말을 들어 우리 나라 베트남와 한국 불교 문화에 대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결하게 되어 정말 재미있었다. 불국사과 별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석굴암은 독특한 건축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정신적인 가치가 많이 담아 있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한국 사람들이 거기서 가서 자신, 가족과 세상에 떠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신의 편안함을 찾을 수 있다.
경주에 갔던 여행에 따뜻하고 친절한 웃음으로 선생님들이 항상 잘해주셔서 감동을 많이 받았고 우리 나라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는 이런 익숙한 느낌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여행을 통해서 국적, 문화, 성별 상관없이 소중한 우정을 배우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걱정해주고 잘해주는 것은 이 문화 강좌의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