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괘장(八卦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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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4월에 대한제국에서 추가로 제정, 반포한 훈장.

개설

팔괘장은 1901년(광무 5) 4월 16일에 대한제국 칙령 제10호로 ‘훈장조례(勳章條例)’를 개정하면서 제정되었다. 훈등은 훈(勳)에 해당하고 1등에서 8등까지로 나뉘어 문무관에게 훈등에 따라 수여하였다. 팔괘장은 1등에서 8등까지 각각 괘가 다르다.

연원 및 변천

대한제국에서는 1900년(광무 4) 4월 17일 ‘훈장조례’를 반포하여 훈장제도를 실시하였다. 처음에는 금척대수장, 이화대수장과 태극장, 자응장을 반포하였으나 1901년 4월 16일 팔괘장을 반포하여 추가하였다. 이후 팔괘장은 총 1,745개가 수여되었는데, 대한제국기에 수여된 훈장 2,803개 중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특히 순종이 즉위한 해인 1907년과 그 이듬해인 1908년, 한일합방이 이루어진 1910년에 집중적으로 수여되었다.

형태

훈 1등 팔괘대수장은 정장(正章)과 부장(副章)으로 구성된다. 정장의 문채는 재질이 금과 은이고, 지름은 2치 5푼(약 7.5㎝)이다. 홍색의 건괘(乾卦)가 새겨진 원을 중심으로 청백색의 광선이 여섯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고리의 재질은 금이며, 문채와 대수를 연결한다. 약수(略綬)는 대수와 재질이 같고, 그 모양은 원형으로 홍색의 건괘가 새겨져 있다.

훈 2등 팔괘장은 훈 1등 팔괘대수장의 부장을 겸한다. 지름은 3치(약 9㎝)이며, 재질은 금과 은으로 되어 있다. 홍색의 태괘(兌卦)가 새겨진 원을 중심으로 청백색의 광선이 여섯 방향으로 뻗어나가고 사이마다 백색 광선이 배치되었다. 뒷면 패침의 재질이 은이며, 중앙과 좌우에 각각 설치되어 있다. 패침의 좌우에는 전서체로 ‘훈공이등(勳功二等)’이 새겨져 있다. 약수는 대수와 재질이 같고, 그 모양은 원형으로 홍색의 태괘가 새겨져 있다.

훈 3등 팔괘중수장은 훈 2등 팔괘장의 부장을 겸한다. 지름은 1치 8푼(약 5.4㎝)이고, 재질은 금과 은이다. 문채의 모양은 훈 1등과 동일하나 중앙에 홍색의 이괘(離卦)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 전서체로 ‘훈공삼등(勳功三等)’이 새겨져 있고, 타원형 고리의 재질은 금이다. 약수는 대수와 재질이 같고, 원형으로 홍색의 이괘가 새겨져 있다.

훈 4등부터 훈 8등까지는 팔괘소수장은 규격과 모양, 재질이 훈 3등과 동일하나 훈 4등은 중앙의 문양이 진괘(震卦)이고, 훈 5등은 손괘(巽卦), 훈 6등부터 8등까지는 각각 감괘(坎卦), 간괘(艮卦), 곤괘(坤卦)로 되어 있다. 뒷면에 전서체로 훈공 등급이 새겨져 있다. 훈 4등에서 훈 6등까지 약수는 대수와 재질이 같고, 원형으로 홍색 괘가 새겨져 있다. 훈 7등과 훈 8등의 약수는 나비형으로 중앙에 각각 홍색의 간괘와 곤괘가 새겨져 있다.

생활·민속 관련 사항

팔괘장을 패용할 때는 1등의 정장은 대수로서 오른쪽 어깨에서 왼쪽 허리에 드리우고, 부장은 왼쪽 가슴에 달았다. 통상 예복 착용 시에 왼쪽 옷깃 단춧구멍에 걸어서 패용하였다. 2등의 정장은 오른쪽 가슴에 달고, 부장은 중수(中綬)로써 목에 걸었으며 3등을 패용할 때는 문채를 정중앙에 끼운 중수를 목 밑에 걸고 4등 이하 8등까지는 소수(小綬)로써 왼쪽 가슴에 달았다.

소수로서 패용할 때에는 훈 4등에서 훈 8등까지 천을 사선꼴로 접은 삼각형의 소수를 왼쪽 가슴에 달았다. 다만 훈 4등의 소수 표면에는 천으로 꽃을 접어 다는 차이가 있다.

참고문헌

  • 『대한제국관보(大韓帝國官報)』
  • 이강칠, 『대한제국시대 훈장제도』, 백산자료원, 1999.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