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대(布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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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으로 만든 띠의 총칭.

내용

동물의 가죽이나 헝겊으로 만들다가 금속 장식인 과(銙)를 붙여 신분과 계급을 나타내는 장식적인 의미도 갖게 되었다. 재료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직물로 된 것은 대대(大帶)·광대(廣帶)·전대(戰帶)·말대(抹帶)가 있고, 실로 짠 것은 사대(絲帶)·광다회(廣多繪), 가죽이나 견 위에 금속제 과(銙)나 옥(玉)·각(角) 등의 재료를 붙인 각대(角帶), 정대(程帶, 也字帶), 금속제인 요패가 늘어진 과대(銙帶)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포대(布帶)로는 생포대(生布帶), 추포대(麤布帶), 생마포대(生麻布帶), 백포대(白布帶), 백대(白帶) 등이 있는데, 모두 삼베 종류의 거친 베로 만든 상례용 띠를 말한다.

용례

是日 使臣過江 皆着白笠白衣麻布帶 且欲速行(『세종실록』 6년 10월 3일).

참고문헌

  • 유희경, 『한국복식사연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