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삼(汗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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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의 소매 끝에 댄 흰색 옷감 또는 궁중무용을 할 때 무동(舞童)이나 여기(女妓)가 손목에 묶어 착용한 긴 소매.

내용

거들지라고도 한다. 웃어른에게 손을 보이지 않는 예를 갖추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원삼에는 홑으로 하였고, 활옷에는 겹으로 하였으며, 백비도 하였다. 보통 한삼 너비는 30~50㎝이며 한삼만 교체하여 사용하였다. 또 궁중무용을 할 때 무용복 손목에 묶어 착용한 긴 소매도 한삼이라 하였다. 흰색의 백한삼과 청색·황색·홍색·백색·녹색으로 된 색동 한삼이 있는데, 처용무에는 백한삼,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무고(舞鼓)·춘앵전(春鶯囀)·보상무(寶相舞) 등에는 색동한삼을 사용하였다.

참고문헌

  • 박성실·조효숙·이은주,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 단국대학교 출판부, 2005.
  • 유희경, 『한국복식문화사』, 교문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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