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우정(喜雨亭)

sillokwiki
Silman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7년 12월 9일 (토) 22:53 판 (XML 가져오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창덕궁 북쪽에 있는 초당(草堂).

개설

1645년(인조 23)에 건립되었으며 옛날 이름은 취향정(醉香亭)이다. 1690년(숙종 16)에 희우정(喜雨亭)으로 이름을 고쳐 휴식을 취하는 정자로 사용했다.

위치 및 용도

창덕궁 영화당(暎花堂)과 서향각(書香閣) 북쪽에 있었다.

관련사건 및 일화

1690년(숙종 16)에 오래도록 가물어 숙종이 대신까지 보내어 비를 빌었는데 4월 28일 비로소 비가 내렸다. 왕이 기뻐하며 금원(禁苑)의 취향정을 고쳐서 희우정이라 이름 붙이고, 친히 정자의 명(銘)을 지어서 적었다(『숙종실록』 16년 4월 28일). 영조대인 1771년(영조 47) 7월 23일에 영조는 지난 밤 내린 비로 인하여 심기가 청명해졌다. 당시 경희궁의 자정전(資政殿) 서랑(西廊)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으므로 희우정의 예에 의거하여 그곳을 우문각(右文閣)이라 이름하였다.(『영조실록』 47년 7월 23일)

참고문헌

  • 『궁궐지(宮闕志)』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