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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4일 (수) 22:04 기준 최신판




총론

[1842년(헌종 8)~1866년(고종 3) = 25세]. 조선의 25대 왕인 철종(哲宗)의 후궁. 본관은 평양(平壤)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철종의 후궁

조귀인(趙貴人)은 궁인(宮人) 출신으로 1859년(철종 10) 10월 아들을 낳음과 동시에 귀인(貴人)의 봉작을 받았다.(『철종실록』 10년 10월 13일),[『철종실록』철종 10년 10월 15일 1번째기사],[『승정원일기』철종 10년 10월 15일],[『일성록』철종 10년 10월 13일],[『일성록』철종 10년 10월 15일] 그리고 2년 뒤인 1861년(철종 12) 1월에는 둘째 아들을 낳았다.(『철종실록』 12년 1월 15일),[『승정원일기』철종 12년 1월 15일] 그러나 두 아들 모두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5년 후인 1866년(고종 3)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조귀인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고종(高宗)은 상례에 필요한 물품을 호조에서 보낼 것을 명하였다.[『승정원일기』 고종 3년 12월 25일]

묘소와 후손

조귀인의 무덤은 현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85 서삼릉 내 후궁묘역 내에 있다. 본래 이 위치는 아니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이장된 것으로 보인다. 1970년 서삼릉이 사적 제200호로 지정될 때 함께 지정되었다.

조귀인은 철종과의 사이에서 2남을 두었으나 모두 일찍 사망하여 별다른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참고문헌

  • 『철종실록(哲宗實錄)』
  • 『고종실록(高宗實錄)』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紀略)』
  • 지두환, 『철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