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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22일 (금) 01:41 기준 최신판




총론

[생몰년 미상]. 조선중종~명종 때 활동한 의관(醫官). 행직은 중추원(中樞院)첨지사(僉知事)이다. 거주지는 서울이다.

중종~명종 시대 활동

중종 19년(1524)에 평안도에 전염병이 크게 유행하였다. 이에 중종은 그 치료를 위하여 의관(醫官)박세거(朴世擧) · 김순몽(金順夢) · 유영정(劉永貞)등을 시켜 의서(醫書)를 편찬하도록 하였는데, 이때 편찬된『간이벽온방(簡易辟瘟方)』은 그 이듬해인 중종 20년(1525)에 중외에 반포되었다.

1526년(중종 21) 내의원(內醫院)직장(直長)이 되고, 그 해 세자빈의 간병 의원으로 아마(兒馬) 한 필을 하사받았다. 1533년(중종 28) 중종의 병 치료에 공이 있다 하여 준직동지(准職同知)로 가자되고 상으로 쌀과 콩 6석(石)을 받았다. 또 군직(軍職)으로 내의원을 겸하였다. 1542년(중종 37) 행호군직(行護軍職)으로 사맹(司猛)을 겸하였고, 또 내의원 의원들과 함께 『분문온역이해방(分門瘟疫易解方)』 을 편찬하였다. 1546년(명종 1)에 중추원 첨지사(僉知中樞院事)에 이르렀다. 직품(職品)이 가의대부(嘉義大夫)에 올랐다.

참고문헌

  • 『중종실록(中宗實錄)』
  • 『인종실록(仁宗實錄)』
  • 『명종실록(明宗實錄)』
  • 『모재집(慕齋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