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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짓가랑이를 좁혀 보행과 행동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정강이에 둘러매는 흰색 천으로 만든 물건.
 
바짓가랑이를 좁혀 보행과 행동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정강이에 둘러매는 흰색 천으로 만든 물건.

2017년 12월 9일 (토) 20:53 기준 최신판



바짓가랑이를 좁혀 보행과 행동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 정강이에 둘러매는 흰색 천으로 만든 물건.

내용

백행전(白行纏)은 주로 무명이나 모시로 만들어 한복의 바짓부리를 묶게끔 하여 움직일 때 편하도록 한 물건이다. 행전 윗부분 양쪽에 끈을 달아 정강이를 둘러매어 고정하는데, 일명 ‘행등(行縢)’이라고도 한다. 1534년(중종 29) 11월에 제주에서 표류하던 만주(萬珠)가 중국 남경(南京)에서 본 것을 아뢰면서 남경 형조(刑曹)의 관리가 감토(甘吐) 하나, 단의(單衣) 한 벌, 치마 한 벌, 포대(布帶) 하나, 그리고 행등과 버선이 함께 달린 것을 주었다는 기록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다(『중종실록』 29년 11월 24일). 『해행총재(海行摠載)』에 말을 끄는 종인은 무명옷을 입고 행전을 둘렀다고 하여 계급이 낮은 사람들이 주로 한 것으로 보이나, 조선시대 양반들도 예복 착용이나 외출 시에는 행전을 매었다.

국상(國喪) 중에는 왕실의 상주(喪主) 이하 모든 관원(官員)이 생포(生布)로 만든 백행전을 맨다. 이에 사용되는 옷감은 저포 12~15승까지를 사용하였다. 한편 습례(襲禮)에는 백공단 바지와 홑적삼에 백공단 버선을 올리고 남화한단(南華漢緞) 허리띠와 대님을 올리고 다음 백공단 행전을 올린다. 일반적으로 국상에 동원되는 사람들에 대한 상복(喪服)은 나라에서 지급될 것 같으나, 1462년(세조 8) 국상의 기록을 보면 발인반차(發引班次) 대여(大輿)에 동원된 1,000명의 담배군(擔陪軍) 백의(白衣)와 백행전은 스스로 준비하고 백학창(白鶴氅)과 백건(白巾)은 제용감에서 지급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세조실록』 8년 2월 21일).

용례

次大轝(擔陪軍近俱防牌幷一千名 分四運 白衣白行纏自備 白鶴氅白巾濟用監)(『세조실록』 8년 2월 21일)

참고문헌

  • 『해행총재(海行摠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