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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견사(生絹絲)나 생견포(生絹布)를 정련하여 짠 비단.
 
생견사(生絹絲)나 생견포(生絹布)를 정련하여 짠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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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망'''==
 
=='''관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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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9일 (토) 20:56 기준 최신판



생견사(生絹絲)나 생견포(生絹布)를 정련하여 짠 비단.

내용

『예기(禮記)』 옥조(玉條)의 주에 “호(縞)는 생견(生絹)이고 소(素)는 숙견(熟絹)이다.”라고 하였다. 조선 왕실에서 보낸 조공에 대한 중국의 답례품에는 많은 양의 숙견이 포함되어 있다. 그 예로 1406년(태종 6) 12월 조선에서 명나라에 동불(銅佛)을 바친 데 대한 답례로 황제가 보낸 물품에 숙견 30필이 있었으며(『태종실록』 6년 12월 22일), 1408년(태종 8) 4월 조선에서 3,000필의 말을 보내자 화은(花銀)·저사(紵紗)·소선라(素線羅)를 포함하여 숙견 100필을 보내 왔다(『태종실록』 8년 4월 16일).

그 외에도 1423년(세종 5) 8월에는 숙견 800필을 보내왔고(『세종실록』 5년 8월 27일), 1433(세종 15) 10월에는 남청(藍靑)·목홍(木紅)·명록(明綠)·심도홍(深桃紅)의 색숙견을 보내 왔다(『세종실록』 15년 10월 13일). 또한 1456년(세조 2) 3월에는 일본의 사자가 토산물을 조선에 바쳤는데, 그중 연위(練緯) 10필이 포함되어 있다(『세조실록』 2년 3월 15일). 연위는 숙견을 가리킨다.

용례

今賜王花銀四十箇 每箇重二十五兩 計一千兩 紵絲五十匹素線羅五十匹熟絹一百匹(『태종실록』 8년 4월 16일).

참고문헌

  • 『가례집람(家禮輯覽)』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