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산성(竹山山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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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에 경기도 안성시 죽산에 설치한 산성.

개설

죽산은 충청도에 속해 있었다. 1413년(태종 13)에 죽산현감(竹山縣監)으로 고쳤다. 1434년(세종 16)에 경기에 옮겨 붙였다. 1455년(세조 1) 죽산은 경기 광주도(廣州道) 우익(右翼)에 속해 있었다. 1457년 경기도광주진(廣州鎭)에 속했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게 약탈된 일이 있었다. 조선후기 죽산에 산성이 축조된 것으로 여겨지지만 그 치폐 경위는 분명하지 않다.

위치 및 용도

죽산과 충주(忠州)·음죽(陰竹)의 경계에는 수리산(愁里山)이 있다. 죽산산성은 바로 호서(湖西)의 양로(兩路)가 모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죽산산성은 경기도의 병력 몇 명을 머물게 하며, 일이 있을 때는 해당 도의 병력에서 차출하여 쓰도록 하였다.

변천 및 현황

1427년(세종 9) 충청도 내의 죽산현에 5백 호가 차서 각 지방에 내려보내는 교관인 교도(敎導)를 보냈다.

형태

관련사건 및 일화

1418년(태종 18) 폐세자된 양녕의 장인인 김한로(金漢老)에게서 관직을 박탈하고 죽산으로 보냈다. 당시 이천에 있던 양녕과 가깝다 하여 다른 곳으로 옮기라는 논의가 있었다. 1444년(세종 26) 5월 세종이 죽산현에 거둥하여 대민천변(大民川邊)에 머물렀다.

참고문헌

  •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