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숙옹주(昭淑翁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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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456년(세조 2) = ?]. 조선의 제3대 임금인 태종(太宗)의 딸로 옹주. 본관은 전주(全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어머니는 검교(檢校)한성윤(漢城尹)안의(安義)의 딸인 안선빈(安善嬪)이다. 친동생은 익녕군(益寧君)과 경신옹주(敬愼翁主)이다. 부마는 해평 윤씨(海平尹氏)해평군(海平君)윤연명(尹延命)이다.

출생과 혼인생활

소숙옹주(昭淑翁主)는 태종과 안선빈의 사이에서 태어난 1남 2녀 가운데 장녀이다. 어머니 안선빈은 궁인으로 입궁하였다가 태조의 후궁이 되었으며, 1421년(세종 3) 숙선옹주(淑善翁主)로 책봉되었다.(『세종실록』 3년 5월 11일) 이는 조선 초기에는 임금의 서녀뿐만 아니라 후궁과 공신의 어머니와 아내 등을 두루 옹주라고 칭하였기 때문이다.

소숙옹주는 양성현감(陽城縣監)윤달성(尹達誠)의 아들 윤연명과 결혼하였으며, 이에 부마 윤연명은 1430년(세종 12) 해평군이 되었다.(『세종실록』 12년 10월 28일) 그리고 소숙옹주는 1456년(세조 2) 11월 세상을 떠났는데, 세조(世祖)는 부의(賻儀)로 쌀·콩 아울러 1백 석, 종이 1백 50권, 베 40필을 주었다.(『세조실록』 2년 11월 22일)

자손

소숙옹주는 윤연명과의 사이에 4남 2녀를 두었다. 1남은 감찰(監察)윤혼(尹渾)이며, 2남은 윤미(尹湄), 3남은 윤열(尹冽), 4남은 윤호(尹浩)이다. 그리고 1녀는 현감(縣監)안관(安琯)과 결혼하였고, 2녀는 참봉(參奉)이제(李堤)에게 출가하였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세조실록(世祖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지두환, 『태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