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촉(尙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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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부에 속하여 등촉(燈燭)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종6품 관직.

내용

정원은 4명이었으며, 대전과 왕비전의 문차비(門差備), 세자궁의 등촉방(燈燭房) 등에서 차임되었다. 내시부는 궁궐에서 왕을 비롯한 왕실 사람들의 시중드는 일을 맡아보았다. 내시들의 직급 명칭은 모두 첫 글자가 ‘상(尙)’으로 되어있는데, 상은 왕이 쓸 물건을 주관한다는 뜻이다.

용례

黃海道觀察使金正國狀啓曰 牛峯縣人內侍尙燭池仲亨 橫行傍近各官 直入公廳 偃然對坐 綿布雜物 滿紙列書 求索無厭 恣行無忌 爲弊莫甚 若不痛繩以法 漸不可長(『중종실록』 14년 8월 14일)

참고문헌

  • 『경국대전(經國大典)』
  • 『육전조례(六典條例)』
  • 장희흥, 「조선전기 내시부에 대한 고찰」, 『지촌김갑주교수화갑기념사학논총』, 1994.
  • 홍순민, 「조선왕조 내시부의 변천과 내시 수효의 변천」, 『역사와 현실』 5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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