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난수(朴蘭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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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817년(순조 17)~ 1894년(고종 31) = 78세]. 조선 말기 철종~고종 때 활동한 문신. 행직(行職)은 사간원(司諫院)대사간(大司諫)이다. 자는 성가(聖歌)이고,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아버지는 박종준(朴宗準)이며, 어머니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윤행오(尹行五)의 딸이다. 첫째부인 순흥안씨(順興安氏)는 안우량(安禹良)의 딸이고, 둘째부인 평산신씨(平山申氏)는 신태렴(申泰濂)의 딸이다.

철종·고종 시대 활동

1850년(철종 1) 유학(幼學)으로 증광시(增廣試)문과(文科)의 병과(丙科)에 급제하였다. 1853년(철종 4) 12월 도당록(都堂錄)에 올랐다. 1866년(고종 3) 철종의 3년 상을 마치고 그 신주를 태묘(太廟)에 모시는 부묘도감(祔廟都監)의 좌통례(左通禮)로 활동하여 상을 받았다. 그는 1867년(고종 4)부터 1886년(고종 23)까지 모두 아홉 차례에 걸쳐 대사간(大司諫)에 임명되는 등 주로 사간원의 관직이 제수되었다. 1887년(고종 24) 경기도관찰사김명진(金明鎭)이 올린 장계에 따라 각 능원(陵園) 중 개간 등으로 훼손이 심한 지역의 지방관들을 처벌하였는데, 박난수는 풍덕부사(豊德府使) 재직당시 관리를 소홀히 한 죄로 이문영(李文永) 등과 함께 문책 당했다.

참고문헌

  • 『철종실록(哲宗實錄)』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고종편)
  • 『국조방목(國朝榜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