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달자(大元㺚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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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엽 몽골을 가리키던 용어.

개설

원 제국 후예인 동몽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측 사료에는 이 용어가 나오지 않는다.

내용 및 특징

조선 정부에서는 청나라 초기부터 그의 동맹국인 몽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조선왕조실록』에서 대원달자(大元㺚子)가 확인되는데, “매우 두려운 것은 몽골(蒙古) 군사가 날로 성하고 부락이 매우 많은 것인데 그중에서 가장 강한 것은 대원달자이다.”라는 기록이 있다(『효종실록』 6년 4월 11일).

이 기사에 나오는 대원달자가 정확히 누구를 가리키는지 분명하지 않지만 당시 청나라에 투항한 차하르(Čaqar)나 독립국가로 있던 할하 중 하나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 Хөрвүүлсэн Ц. Цэрэндорж нар, Зарлигаар тогтоосон гадаад монгол, хотон аймгийн ван гүнгүүдийн илтгэл шастир, Согоо нуур, 2007. (Ts. 체렝도르지 등 역주, 『흠정외번몽고회부왕공표전(欽定外藩蒙古回部王公表傳)』, 소고오 누우르,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