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 태실지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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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의 태실비는 총 2기가 현존하고 있다. 하나는 오덕사 경내에 위치한 개건 태실비로 태실비의 전면에는 「선조대왕태실(宣祖大王胎室)」이라는 명문이 각자돼있다. 후면은 「숭정기원후일백이십년정묘오월초삼일립(崇禎紀元後一百二十年丁卯五月初三日立)」이라는 명문을 있어 해당 태실비가 영조 23년(1747) 5월 3일에 건립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명문의 좌측에는 「융경사년경오십월이십일일소립비자세구각결고개석(隆慶四年庚午十月二十一日所立碑字歲久刻缺故改石)」이라는 각자가 태실비 개수사실을 부기하고 있어 선조 재위기에 건립한 태실비가 오래되어 새롭게 해당 태실비를 건립하였다는 건립 사유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개건 태실비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어있다. | 선조의 태실비는 총 2기가 현존하고 있다. 하나는 오덕사 경내에 위치한 개건 태실비로 태실비의 전면에는 「선조대왕태실(宣祖大王胎室)」이라는 명문이 각자돼있다. 후면은 「숭정기원후일백이십년정묘오월초삼일립(崇禎紀元後一百二十年丁卯五月初三日立)」이라는 명문을 있어 해당 태실비가 영조 23년(1747) 5월 3일에 건립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명문의 좌측에는 「융경사년경오십월이십일일소립비자세구각결고개석(隆慶四年庚午十月二十一日所立碑字歲久刻缺故改石)」이라는 각자가 태실비 개수사실을 부기하고 있어 선조 재위기에 건립한 태실비가 오래되어 새롭게 해당 태실비를 건립하였다는 건립 사유 또한 확인이 가능하다. 해당 개건 태실비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어있다. | ||
− | 또다른 태실비는 부여군 충화면 | + | 또다른 태실비는 부여군 충화면 태봉마을에 소재한 초립 태실비로 태실비의 전면에는 「주상전하태실(主上殿下胎室)」이라는 명문이 각자돼있다. 후면은 「융경사년십월이십일일립(隆慶四年十月二十一日立)」이라는 명문이 있어 해당 태실비가 선조 3년(1570)에 건립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초립 태실비는 2010년 12월 31일 부여군 향토유적 112호로 지정됐다. 2017년까지 초립 태실비는 적절한 보호가 이뤄지지 못한 채 방치되어 보존상태가 나빴으나 최근 정비를 거쳐 보호되고 있다. |
이처럼 태실비 2기는 문화재 지정을 통한 보호를 받고 있으나 태실지에 대한 관리는 소흘하다. 태실지에는 개인의 민묘가 조성돼있으며 태실지 인근에는 선조 태실의 부재로 쓰였던 사방석과 귀부의 석재 일부가 흩어져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이 요구된다. | 이처럼 태실비 2기는 문화재 지정을 통한 보호를 받고 있으나 태실지에 대한 관리는 소흘하다. 태실지에는 개인의 민묘가 조성돼있으며 태실지 인근에는 선조 태실의 부재로 쓰였던 사방석과 귀부의 석재 일부가 흩어져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습이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