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태실지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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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제1대 국왕 태조의 태실이다. 함경도 영흥에 있었던 안태지는 조성시점이 명확하지 않다. 태조는 1392년 7월 17일 국왕으로 즉위 한 뒤 정당 문학(政堂文學) 권중화(權仲和)를 태실증고사(胎室證考使)로 삼아 안태(安胎) 할 땅을 잡게 하였다. 권중화는 이듬해 전라도 진동현으로 안태지로 선정하고 산수형세도(山水形勢圖)를 올렸고, 1월 7일 태조의 태실을 안치한 뒤 진동현을 진주부(珍州府)로 승격하였다.
 
조선 제1대 국왕 태조의 태실이다. 함경도 영흥에 있었던 안태지는 조성시점이 명확하지 않다. 태조는 1392년 7월 17일 국왕으로 즉위 한 뒤 정당 문학(政堂文學) 권중화(權仲和)를 태실증고사(胎室證考使)로 삼아 안태(安胎) 할 땅을 잡게 하였다. 권중화는 이듬해 전라도 진동현으로 안태지로 선정하고 산수형세도(山水形勢圖)를 올렸고, 1월 7일 태조의 태실을 안치한 뒤 진동현을 진주부(珍州府)로 승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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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3년(태종 13) 9월 온행을 하던 태종은 진주(珍州) 원산(猿山)에서 태조의 태실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이후 태실에서는 3년에 한 번 태실안위제(胎室安慰祭)를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실에서 이루어진 제사는 이후 세종의 명령으로 구례(舊例)를 상고하게 하여 폐지되었다.
 
1413년(태종 13) 9월 온행을 하던 태종은 진주(珍州) 원산(猿山)에서 태조의 태실에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이후 태실에서는 3년에 한 번 태실안위제(胎室安慰祭)를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실에서 이루어진 제사는 이후 세종의 명령으로 구례(舊例)를 상고하게 하여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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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실에서 지내는 제사는 폐지되었지만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봉심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해당 도의 감사(監司)와 관상감, 선공감의 제조가 함께 수리를 했다. 다만 경제사정으로 보수 시점을 미루기도 하였다. 태조 태실의 경우 1687년(숙종 13) 태조 태실의 석물에 문제가 발견되었으나 호남지역 기근으로 이듬해 가을로 보수 시점이 미루어졌다. 그러나 이듬해 가을에도 인조 계비 장렬왕후의 국상이 발생하여 다시 다음해 봄에 개수를 하였다. 이후 1725년(영조 1) 태조태실의 보수 사실이 확인된다.
 
태실에서 지내는 제사는 폐지되었지만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봉심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해당 도의 감사(監司)와 관상감, 선공감의 제조가 함께 수리를 했다. 다만 경제사정으로 보수 시점을 미루기도 하였다. 태조 태실의 경우 1687년(숙종 13) 태조 태실의 석물에 문제가 발견되었으나 호남지역 기근으로 이듬해 가을로 보수 시점이 미루어졌다. 그러나 이듬해 가을에도 인조 계비 장렬왕후의 국상이 발생하여 다시 다음해 봄에 개수를 하였다. 이후 1725년(영조 1) 태조태실의 보수 사실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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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국이 대한제국을 병합한 이후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이유를 들어 1929년부터 각지에 흩어져있던 조선의 국왕과 세자, 대군과 군, 공주와 옹주 등 왕실의 태를 일괄로 서삼릉 능역 으로 이전하였다. 현재 태조 가봉 태실의 초안지는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이나 원 위치에는 분묘가 조성되어 있고, 석물들은 추부터널 옆으로 자리를 옮겨 보존되고 있다. 태조 태실 석물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되었다.
 
일본제국이 대한제국을 병합한 이후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이유를 들어 1929년부터 각지에 흩어져있던 조선의 국왕과 세자, 대군과 군, 공주와 옹주 등 왕실의 태를 일괄로 서삼릉 능역 으로 이전하였다. 현재 태조 가봉 태실의 초안지는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이나 원 위치에는 분묘가 조성되어 있고, 석물들은 추부터널 옆으로 자리를 옮겨 보존되고 있다. 태조 태실 석물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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